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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침학회, ‘의료용 대마’ 주제로 온라인 보수교육 실시대한약침학회가 ‘의료용 대마’를 주제로 12월 온라인 보수교육을 실시한다. 12월 2일부터 16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보수교육은 첫째 날에는 19시부터 22시까지 Zoom을 통한 실시간 강의로 진행되고, 다음날부터는 종료일까지 강의 녹화본을 메디스트림을 통해 수강할 수 있다. 강사는 안병수 대한약침학회 회장, 한준희 (재)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과장, 이기평 한국법제연구원 연구위원, 박상혁 ICR연구소 연구교수 등이 나서게 된다. 의료용 대마와 관련하여 △대마총론 △국내외 헴프산업 현황 및 규제, 연구동향 △의료용 대마 해외 사례:캐나다 △미국 의료용 대마초 연구 및 현재 규제 등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보수교육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대한약침학회(전화 02-2658-9052, 이메일 kpi-jpharmaco@naver.com)로 하면 된다. -
의료영리화 중단 촉구 기자회견 -
보건의료5단체, 의료영리화 중단 촉구 기자회견 개최대한한의사협회를 비롯한 보건의약 5개 단체가 23일 국회 정문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의료영리화 정책 중단을 촉구했다. 이들은 성명서 낭독을 통해 "보건의료제도는 경제적, 상업적 관점이 아니라 국민의 안전과 건강이라는 결과의 유효성을 기준으로 설계해야 한다"며 "보건의약단체는 충분한 사회적 논의가 결여된 의료영리화 정책 구상들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깊은 유감을 밝히는 바"라고 밝혔다. 지난 9월 보건복지부는 만성질환자의 일상속 건강관리서비스를 활성화하겠다며 '비의료 건강관리서비스 가이드라인 및 사례집' 개정안을 마련해 발표했다. 2008년 이후 건강관리서비스 제도화에 대한 사회적 논의가 시작됐으나 개인건강정보의 상업적 유출, 서비스의 상품화ㆍ고급화로 인한 건강 불평등 심화 우려, 의료 영리화 등을 이유로 의료계 및 시민단체의 반대에 부딪혀 제도화가 무산됐고, 관련 법안들도 폐기된 바 있다는게 이들의 입장이다. 박태근 대한치과의사협회장은 "건강관리서비스는 건강유지와 질병예방 및 악화방지를 위해 제공되는 상담, 교육, 훈련, 실천 프로그램 등"이라며 "이는 의료행위와 필연적으로 연계돼 제공되는 서비스로 의료와 비의료라는 영역을 이분법적으로 나눌 수 없기 때문에 ‘비의료’ 건강관리서비스라는 개념 자체가 성립하지 않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의료법 상 의료행위와 비의료행위에 대한 구체적 정의나 기준이 마련돼 있지 않아 ‘비의료’ 건강관리서비스는 ‘비의료’라는 명목 하에 비의료인에 의한 무면허의료행위가 난무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지적했다. 의약품 정보제공 서비스 행위에 있어 이용자가 의약품의 성분, 효능효과, 부작용(허가사항) 등에 관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의약품의 이름, 조제일자, 수량, 복약시간 등을 앱에 입력해 알람 등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서비스를 허용하고 있어 이는 명백히 약사들의 전문성에 기반해 이루어지는 복약지도의 영역으로 의약품 투약의 안전성과 효용성을 확보하기 위한 핵심적인 요소라는 것. 따라서 이를 비보건 의료인에게 허용한다는 것은 의약품의 안전성과 효용성을 해치는 심각한 위해요인이 될 거라는 주장이다. 황만기 대한한의사협회 부회장은 "정부는 비의료건강관리서비스가 의료인의 판단·지도·감독·의뢰 범위 내에서의 보조적 서비스라고 설명하고 있지만 건강군이나 위험군이 아닌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한 비의료건강관리서비스까지 포함돼 있어 무면허의료행위는 물론이고 만성질환자의 건강과 안전에도 위해를 끼칠 수 있어 매우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가장 높은 보안성이 요구되는 민감정보로 분류되는 개인의료정보를 해킹 등에 취약한 전자적 형태로 임상의료정보의 생산과 관리의 주체인 의료기관을 패싱하고, 공공기관인 심평원이 민간보험사에 제공하겠다는 것은 보험업법 개정에서도 심도 깊은 논의가 결여돼 있음을 심각하게 우려하는 바"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조양연 대한약사회 부회장은 "올해 국정감사를 통해 건강보험 관련 공공기관의 개인 건강정보가 기업의 이윤 창출을 위해 무분별하게 사용되고 있음이 이미 드러났다"며 "민간보험사들은 노골적으로 ‘새로운 보험상품 개발’, ‘헬스케어 서비스 개발’을 위해 심평원 건강정보를 요청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시도는 디지털 헬스케어 활성화를 명분으로 보건의료서비스의 왜곡과 상업화의 단면을 극명하게 보여주고 현재 한시적 비대면 진료와 조제약 배송, 비대면 진료 중계 플랫폼 문제를 더욱 더 악화 시킬 것이 자명하므로 전문가와 함께 객관적인 사회적 논의를 진행할 것을 촉구한다"며 "향후 국회 및 정부가 국민의 건강과 안전에 관련된 보건의료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할 경우 사전에 반드시 의약계 전문가단체와 충분한 논의와 협의를 거쳐 국가의 보건의료정책에 공급자인 전문가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어 국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구조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들 보건의약 5개 단체는 성명서 낭독 뒤 요구사항으로 △비의료인이 만성질환자에게 환자건강관리 및 교육·상담을 지원하는 1군 만성질환관리형 건강관리서비스를 비의료 건강관리서비스에서 제외할 것 △2군(생활습관개선형), 3군(건강정보제공형)의 건강관리서비스 역시 건강관리서비스라는 명목으로 비의료인이나 비의료기관에서 무면허의료행위가 제공돼 국민의 건강에 위해를 끼치지 않도록 보건당국에서 철저한 관리하고 감독 할 것 △환자의 의약품의 성분, 효능·효과, 부작용 등에 관한 정보 제공행위를 비의료 건강관리서비스에서 제외할 것 △비의료 건강관리 서비스 1.2.3군에 대한 인증제를 폐지하고 무면허의료행위 등 허용범위를 벗어난 의료서비스 제공, 의료인이나 의료행위로 오인될 수 있는 표현, 의료기관에 환자를 유인·알선하는 환자유인행위 등 수많은 불법 소지가 난무하고 있는 ‘건강관리 플랫폼’에 대한 관리·감독 기준을 엄격히 정할 것을 요구했다. -
대구한의대, ‘내 몸에 약이 되는 약선 체험’ 실시대구한의대 푸드케어약선학과(학과장 김미림)는 YMCA영천노인복지센터·대구서문복지재단 행복의일터·대구달성군가족센터·시립하양우미린어린이집과 협약 후 ‘내 몸에 약이 되는 약선 체험’을 진행했다. 2022 대학혁신지원사업단 재학생진로주간(Pre-Week) 전공진로체험 프로그램 지원을 받아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푸드케어약선학과는 △YMCA영천노인복지센터 시니어 대상으로 ‘환절기에 좋은 약선체험’ △대구서문복지재단 행복의일터 장애우와 함께 ‘내 몸에 약이 되는 약선체험’ △시립하양우미린어린이집 어린이들과 ‘유아에게 좋은 약선체험’ △대구달성군가족센터 다문화가정과 ‘내 몸에 약이 되는 약선 체험’을 각각 진행했다. 체험 행사를 지도한 김미림 학과장은 “어린이, 장애우, 시니어, 다문화가정 등 지역의 취약계층을 위해 교수와 학생들이 차별화된 전공재능을 체험으로 진행했다”며 “이는 ‘지역과 함께하는 대학’, ‘배움의 가치를 나눔의 가치로 실천하는 학과’로 발돋움한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대구서문복지재단 행복의일터 신동혁 대표는 “친구들에게 맛있고 건강한 약선을 만드는 체험의 기회가 제공돼 보람됐다”고 말했다. 시립하양우미린어린이집 서영희 원장은 “우리지역에 건강먹거리, 약선을 연구하는 학교가 있다는 것을 이번 체험을 통해 알게 됐다”며 “이번 체험은 아이들이 오감을 통한 요리활동으로 건강식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등 유익하고 행복한 시간이었다. 좋은 기회를 만들어주신 학교와 학과 교수진, 학생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
여한의사회, 여성인권진흥원과 여성폭력 추방주간 '동행' 캠페인 전개대한여한의사회(이하 여한의사회)가 여성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여성폭력을 방지하기 위해 오는 25일부터 내달 1일까지 한국여성인권진흥원과 함께하는 여성폭력 추방주간 '동행'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여성폭력 방지 필요성에 대한 국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여성폭력 피해 지원 정책에 대한 정보 접근성 향상을 위해 기획됐다. 이를 위해 국민들이 일상적으로 방문하고, 다양한 상황에서 의학적 도움을 받는 장소인 한의원에 여성폭력 피해 지원 정책 관련 홍보물을 비치해 피해지원 정책에 대한 인지도를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홍보물은 상담전화(여성긴급전화1366) 및 신고전화(112) 안내, 본원 홈페이지(하위 카테고리 온라인 캠페인 페이지) QR코드 연동을 통해 피해 지원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여한의사회는 이번 캠페인 활동을 통한 대국민 신뢰도 향상 및 이미지 제고를 기대했다. 박소연 여한의사회장은 "국민의 편에서 여성폭력 피해자를 포함한 다양한 사회적 취약계층을 지원해 온 전문가 집단으로서 여한의사회에 대한 신뢰도가 향상되길 바란다"며 "특히 ‘성폭력 트라우마 한의진료시스템’과 관련해 2021년부터 전국성폭력상담소협의회(전성협)와 ‘성폭력 트라우마 한의진료’ 시범사업을 추진, 여성폭력 문제 해결을 위해 들인 관심과 전문성에 대해서도 전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
“이번 정기국회에서 공공의대법 반드시 제정하라!”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위원장 나순자·이하 보건의료노조)는 23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정기국회 내 공공의대법을 제정하라고 촉구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의사 부족으로 인한 안타까운 죽음을 언제까지 방치할 수는 없기에 의대 정원을 대폭 확충해야 한다”며, △2018년 폐교된 서남대 의대 정원을 활용한 공공의대 설립 △국립의대가 없는 광역시·도에 공공의대 신설 △지역의사제 도입 등을 제안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강은미 의원(정의당)은 “의사 수의 절대적 총량이 부족하다는 게 중론이고 의사 부족으로 인한 문제는 필수 중증의료 분야를 비롯해 공공의료기관 의사 부족, 지역별 공급 불균형 등 더 이상 설명이 없을 정도로 보건의료 여러 분야에서 위험신호가 나타나고 있다”며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공공의대 설립과 의과대학 정원 확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이어 “현재 국회에는 공공의대, 지역 의대 등과 관련해 11개 법안이 보건복지위와 교육위 등 각 상임위에 계류돼 있는데, 이는 여야를 가리지 않고 전국적으로 공공의대 설립 요구가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지난 국정감사에도 많은 의원들이 의사 수 증원과 공공의대 설립 문제를 제기하고 정부도 필요성에 공감한 만큼 일부 의사단체의 반발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관한 정책 추진을 멈춰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나순자 위원장은 “폐교된 서남대 의대 정원을 활용한 공공의대 설립은 정원 증원과 관계없는 사안이므로 정부와 국회가 의지만 있다면 당장 추진할 수 있다”며 “더불어 진료과목과 지역간 의사 부족과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의사 선발과 교육훈련, 배치, 지역 의무복무 등을 규정하는 ‘지역의사제도’또한 즉각 도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와 함께 김현태 한국노총 전국의료산업노동조합연맹 법규국장은 “국립 공공의대 필요성은 2015년 메르스 사태에서 시작했으며 당시 정치권에서 여야가 앞다퉈 관련 법률안을 제출했다”며 “이미 7년 전 여야간 합의된 인식이 있었음에도 불구, 코로나19가 국민의 삶을 할퀴고 지나간 지금까지도 근원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의지가 보이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특히 이날 참석자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일각에서는 특정 진료 수가를 인상해 필요 인력을 유인하는 분배의 방안을 제시하지만, 의사 수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에서 이는 다른 부문의 의사 부족을 야기할 뿐만 아니라 이미 실패한 정책을 재탕해 제도 도입을 지연시키려는 불순한 의도로밖에 볼 수 없다”며 “공공의대법 제정에 적극 나서지 않는 국회의원에 대해서는 국민보다 의사 편인 정당과 국회의원으로 규정하고 시민사회단체가 총력을 다해 규탄행동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은 강은미 국회의원, 간호와 돌봄을 바꾸는 시민행동,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민주노총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한국노총, 전국의료산업노동조합연맹이 공동으로 주최했다. -
당귀수산 기반 혈행개선 신규 성분 ‘특허 출원’가천대학교 강기성 교수 연구팀은 연세대 김승현 교수 연구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혈소판응집억제 효과를 나타내는 신규 화합물(크리소에리올)을 규명하고, 최근 특허를 출원했다고 밝혔다. 당귀수산은 동의보감에 수재된 처방으로, 혈행 개선을 통해 신체의 어혈을 제거함으로써 통증을 가라앉히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효능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타박상으로 인한 부음현상 또는 통증과 같은 외과질환에 사용될 뿐만 아니라 혈액순환장애와 같은 내과질환에도 활용돼 혈행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 그러나 한약(생약)은 특성상 기원, 산지, 생육환경, 채집시기 등에 따라 구성 성분 조성 및 함량이 변동적이고, 구성성분과 약효간의 상관관계도 불분명한 경우가 있어 품질 관리에 있어 어려움이 있어 왔다. 이에 연구팀은 당귀수산으로부터 효능을 나타내는 화합물을 발견하고 이를 품질평가 지표로 활용하는 방법을 개발하던 과정에서 당귀수산의 혈소판 응집억제 효과를 나타내는 물질을 발견했다. 연구팀 관계자는 “당귀수산의 효능을 나타내는 물질을 발견하기 위해 생명정보학 기반 연구방법론을 적용했다”며 “당귀수산 내 포함된 화합물의 성분 중 크리소에리올, 아피제닌, 루테올린, 사판칼콘 등 4개의 성분이 PI3K-Akt signaling pathway에 작용해 혈소판 응집을 억제할 것으로 추론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생물실험을 통해 실제 인간 혈소판 응집을 평가한 결과 4가지 성분이 모두 현저한 혈소판 억제능을 나타냈고, 그 중 ‘크리소에리올’은 그 효과가 신규해 특허를 출원했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이번에 특허출원된 물질뿐 아니라 이번 연구과제를 통해 개발된 연구 파이프라인 역시 중요한 결과물 중 하나로, 추후 다른 한약(생약)제제의 지표물질을 활용한 품질평가에 보완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이번 연구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지원의 차세대 의료제품 평가기반 구축사업인 한약(생약)제제 품질평가 기술개발 연구(총괄책임 중앙대학교 약학대학 황완균 교수, 3세부 책임 연세대학교 약학대학 김승현 교수)의 지원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한약제제 산업을 육성하고, 한의약의 세계화 및 기존 품질평가방법의 개선을 위한 노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
“보다 현실적이고 알찬 한의난임사업 추진에 만전 기할 것”충청남도한의사회 이필우 회장·서정욱 저출산대책위원장·김창훈 저출산대책위원은 지난 17일 충청남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한의 난임사업 확대를 위해 난임여성 연령 제한과 남성 지원 기준안 등에 대한 검토 및 개선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충청남도는 지난 ‘15년 천안시에서 시작된 한의 난임치료비 지원사업이 3년간 31.3%의 임신성공률을 거둔 이래 ‘17년 충청남도 조례 개정을 통해 ‘18년부터 현재까지 충남 전역에서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기존 충남 한의 난임치료 지원사업 현황을 보면, ‘18년부터 ‘21년까지 529명(부부기준 465쌍)의 난임환자에게 한의 난임치료를 제공, 99명이 임신에 성공해 21.3%의 임신성공률을 거뒀으며, 매년 참여대상자를 진행한 설문조사에서는 90% 이상의 만족도를 나타내고 있다. 다만 올해 치료환자는 총 41명으로 ‘21년 140명에 비해 29%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사회 전반적인 저출산 분위기 △부부동반 치료의 어려움 △혈액검사 등 각종 서류 제출의 부담 △의사협회 등 관련 단체의 사업 왜곡 및 폄훼 활동 △홍보 부족 등이 원인으로 분석했다. 이와 관련 충남한의사회에서는 △사업 대상 여성의 연령 제한 △부부동반 치료 △남성 단독 치료 폐지 △보건소 기초혈액검사 재개 필요성 △산후 건강관리 지원 사업 확대 등 한의 난임치료 지원사업 개선방안을 제안했다. 사업 대상 여성 연령 제한 ‘필요’ 난임치료 현황을 살펴보면, ‘19년 연령 제한이 폐지되면서 만 40세 이상 고령층의 난임여성 지원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19년부터 ‘21년까지 만 40세 이상의 여성 대상자 중 임신에 성공한 경우는 2명에 불과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현재 양방 산부인과와의 사업 연계 없이 한의 단독치료로 사업을 진행하는 상황에서 한의 난임치료 지원사업은 자연임신을 할 수 있는 몸을 만드는 것이 목표여서 지나친 고연령 여성 난임환자의 경우 사업 참여가 적절치 못한 만큼 사업 취지에 맞게 사업 대상 여성 연령을 제한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 부분에서 민원 제기 가능성이 있어 추후 추가적인 논의를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부부동반 치료, 참여율 및 임신성공률 향상에 도움 부부동반 치료를 가능하게 했던 지난 ‘20년과 ‘21년 사업을 통해 부부 모두 기질적 이상이 없는 ‘원인불명의 난임’의 경우 부부동반 치료시 사업 참여율을 높일 수 있고, 동반 노력과 치료에 의해 임신성공률을 향상시킨다는 결과를 얻었다. 또한 남성 정액검사상 WHO의 기준치에 현격히 미달인 경우에는 장기간의 치료가 필요하고, 남성단독 치료로는 단기간 치료를 통해 자연임신을 돕는다는 사업의 성격과 맞지 않아 남성 지원 기준안을 재검토하기로 했다. 현행 치료기간은 여성의 경우 치료기간 3개월과 임신시도기간 1개월로, 남성은 치료기간 3개월로 정해져 있는데, 충남한의사회에서는 이를 남녀 모두 치료기간 3개월과 임신시도기간 1개월로 정해 자연임신을 시도하고 이후 2개월의 관찰기간 동안에는 지정한의원에서 치료 이후의 자연임신이나 보조생식술과 관련된 임신 여부를 추적조사하는 형태의 사업 계획안을 제시했다. 보건소에서의 혈액검사 중단…참여자의 부담 가중 현재 사업 지원 신청서류에는 신체 질환의 기왕력을 파악해 한의약 치료시 참고를 위한 목적으로 기초 혈액검사와 간기능검사, 호르몬검사 등의 결과를 첨부서류로 제출하게 되어 있는데, 지원을 받으려면 양방의원, 보건소, 지정한의원을 수차례 드나들어야 하는 불편함이 있어 왔다. 더불어 검사에 대한 경제적 부담도 지적됐는데 ‘20년 이전에는 보건소에서 1만원 이내로 받을 수 있었던 혈액검사가 코로나 팬데믹 이후 보건소 검사가 중단돼 현재는 민간 병원에서 7∼10만원의 혈액검사 비용이 소요돼 지원 신청 자체의 문턱을 높이는 결과를 초래했다는 판단 아래 이날 회의에서는 사업 지원 신청시 코로나로 중단됐던 보건소의 기초 혈액검사 재개에 대한 협의를 진행했다. 산후건강관리 지원사업 적용 확대 필요 이와 함께 이날 회의에서는 산후건강관리 지원사업 적용 확대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논의됐다. 현행 둘째아 이상의 자녀를 출산한 산모에게 산후 관련 치료비용의 20만원 한도 내 지원하는 ‘다둥이맘 산후 건강관리 지원사업’이 진행되고 있는데, 홍보 부족으로 인해 지원사업 사실을 알지 못하는 산모가 많은 실정이다. 이와 함께 임신전, 임신중, 출산후 양육을 위한 지원은 많이 있으나 출산 후 힘든 산모에게 지원해주는 정책은 없어, 출산만 하면 여성의 역할을 마무리 짓는 현재의 출산 장려 정책에서 벗어나 출산 후 산후풍 등 건강관리 의료비 지원을 통해 아이 낳기 좋은 환경을 만들자는 취지로 모든 출산 산모에게 산후건강관리 지원 사업 적용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와 관련 이필우 회장은 “2023년은 충청남도사업 6년차에 접어드는 해로, 한의 난임사업에 대한 검토와 개선으로 보다 현실적이고 알찬 사업 진행을 통해 도내 난임부부에게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고 초저출산시대를 극복하는데 기여하고자 한다”며 “한의 난임치료 지원 사업에 참여하는 한의원도 추가 모집해 규모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남한의사회에서는 지난 5월 한의난임치료를 통해 출산에 성공한 수기를 공모하는 ‘하니아이드림’ 공모전을 개최해 도민 홍보에 적극 나선 바 있다. 공모된 수기는 카드뉴스 형태로 제작돼 지역 커뮤니티에 게재, 한의난임치료로 임신 및 출산에 성공한 사례를 적극적으로 홍보함으로써 한의난임치료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 -
한의협 제33회 중앙이사회(22일) -
세계침구학회, 총회 및 국제학술대회 ‘성료’대한침구의학회(회장 백용현)이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세계침구학회(WFAS) 총회 및 2022 국제 학술대회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에 침구의학회에서는 김용석 명예회장, 남동우 부회장을 중심으로 경희대학교 남상수 교수, 김정현 교수, 홍예진 교수, 전새롬·박경복·김정록 회원 등이 대표단으로 참석했다. 온·오프라인을 결합한 형태로 진행된 이번 총회에는 30여개 국가와 지역에서 60여명의 집행위원회 부위원장과 위원이 온라인으로 참여했고, 40여명이 현장에서 참여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제9차 집행위원회 제6차 회의를 통해 △침술 관련 신기술 요법의 연구 및 보급 강화 △침술 다국어 과학 홍보 및 다국어 데이터베이스 구축 강화 △집행위원회 제도 개선 △한의학 전통문헌 및 보건, 과학 홍보 침술에 관한 각국 집행위원회의 제안 등이 논의됐다. 또 업무 및 재무현황 보고와 함께 지난 5년간 주요 진행상황과 성과를 검토와 더불어 향후 5년간의 세계침구학회 학술대회의 유치국 선정과 제11차 회원 총회 및 2027년 세계침구학술대회를 중국에서 개최키로 했다. 특히 김용석 명예회장은 부회장으로 연임됐으며, 남동우 교수는 집행이사로 선임됐다. 김용석·남동우 교수는 이번 총회에서 중국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는 국제 전통의학계에서 한국 한의학을 알리는 한편 일본과 유럽 대표단을 비롯해 호주 등과도 교류하고 협력을 논의했다. 한편 지난 19일에는 세계침구학회연합회·중국중약과학원 주최 및 싱가포르중의사협회 주관으로 ‘2022 세계침구학술대회’가 개막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제9회 세계침구주간 기간 동안 ‘한의학 침술 진흥과 전 국민의 건강 보호’를 주제로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서의 ‘한의학 침술’의 계승 혁신과 세계보건기구(WHO)의 전통의학 전략에 대한 학술토론을 펼쳤다. 26개국 620여 명의 전문가와 학자들이 참석, 2개의 오프라인 분과회의장과 1개의 온라인 분과회의장에서 △침구 등 전통의학의 기초이론 △과학연구 △임상경험 △전문응용 △제품연구개발 △서비스무역 및 문화전파 등의 주제를 중심으로 학술교류와 토론을 전개했다. 한국측에서는 홍예진 교수와 박경복 연구원이 각각 ‘Acupuncture therapy for the treatment of Hip Osteoarthritis: 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 of randomized controlled trials’, ‘Efficacy and safety of thread embedding acupuncture combined with acupuncture for chronic low back pain : A randomized, controlled, assessor-blinded, multicenter clinical Trial’란 주제의 연구를 발표해 참석자들의 관심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