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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코로나19, 역사를 기록하고 미래를 묻다’ 발간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이하 심평원)은 지난 3년 간의 코로나19 극복 과정을 담은 백서 ‘코로나19, 역사를 기록하고 미래를 묻다(이하 백서)’를 발간했다. 백서에는 코로나19의 시작부터 일상으로의 회복까지 심평원이 수행한 주요 역할과 성과 등이 기록됐다. 주요 내용은 △체계적인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전담조직 구성 △방역현장 업무효율화를 위한 다양한 시스템 구축 △해외여행력 정보제공 시스템 구축 등 정책 지원 △손실보상 심사 등 재정 지원 △신속한 건강보험 적용 및 환자 치료 지원 등이다. 특히 5일만에 마스크 중복구매 확인시스템을 구축하고, 생활치료센터 등 일선현장에 파견돼 환자를 관리한 직원들의 생생한 수기가 담겼다. 이를 통해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묵묵히 역할을 수행한 직원들의 노고를 엿볼 수 있다. 백서는 보건의료 전문기관으로서 심평원이 국가적 재난에 대응하는 과정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향후 감염병 위기 발생 시에도 활용할 수 있는 중요한 자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백서는 심평원 누리집(www.hira.or.kr) ‘HIRA 전자자료(e-book)’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장예찬 청년재단 이사장, ‘청년정치의 현실과 한계, 그리고 미래!’ 강의대한한의사협회(회장 홍주의)에서 주관하는 정치아카데미 제9강 강사로 초빙된 장예찬 청년재단 이사장은 ‘청년정치의 현실과 한계, 그리고 미래!’라는 주제의 강의를 통해 인수위원회(이하 인수위) 청년소통TF 단장 시절의 경험담과 함께 청년정치가 나아갈 방향, 정치를 함에 있어 중요시 해야 하는 점 등을 소개했다. 장예찬 이사장은 “청년정치에 대해 강의를 하지만, 결코 청년들의 이슈에 대해서만 얘기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정치를 하기 위해 어떤 부분을 중점적으로 생각해야 하는가에 대해 말해보고자 한다”며 운을 뗐다. 장 이사장은 “지난해 3월 대통령직 인수위에 청년소통TF가 생기면서 단장직을 맡게 됐고, 2·30대 실무위원 20여명과 국정과제를 수행했다”며 “실무위원 20여명을 청년으로 발탁한 것은 경험을 통해 향후 국가의나라의 중추적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기 때문으로, 이번 정부가 보여주기 식이 아닌 청년정책에 진심을 가지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됐으며, 이는 청년들의 정치 참여에 더 도움이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정과제의 중요성에 대한 설명한 장 이사장은 인수위를 통해 약 2달간의 기간 동안 정해진 국정과제를 로드맵 삼아 5년간 국가를 운영하고, 정부의 예산 및 정책을 편성·집행하기 때문에 각 중앙부처를 움직이는 뼈대가 되는 중요한 과정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그는 청년소통TF가 만든 과제 중 △청년정책 예산 13배 증액 및 상위 20대 국정과제 청년 포함 △지방경쟁력 강화정책(각종 세미나 지방 분산 개최 등) △자영업자의 손실보상금문제 대책 마련 △비대면진료 합법화 등이 국정과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특히 장 이사장은 자영업자 손실보상금 문제 대책 마련 중 관련 부처에서 시행하기 어려운 점을 제기했지만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을 겪은 자영업자들에게 손실보상금마저 제대로 주지 못하면 국가경제의 근간이 흔들리는 더 힘겨운 상황이 올 수 있기에 타협하지 않았고, 결국 새로운 산식을 통해 자영업자들에게 주는 손실보상금을 더 많이 인정해 주기로 했던 경험을 공유했다. 장 이사장은 이와 함께 청년정치가 가지는 한계에 대한 이야기도 했다. 그는 “지난해 8월쯤 자립준비청년 2명이 목숨을 끊은 사건이 있었다”며 “언론에도 나오고 대통령도 별도의 메세지를 보낼 정도로 큰 이슈가 됐는데 정작 청년정치인들은 무관심했으며, 청년정치인들이 청년들의 문제에 관심이 없는 것이 바로 청년정치를 무너뜨리는 이유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장 이사장은 이어 “자신이 정치를 하면서 청년이라는 이유로 많은 관심을 받고 지지를 받았다면 약자의 자리에 있는 청년들의 문제에 더욱 관심을 가져야 하고 외면을 하면 안된다”며 “그래야만 청년정치의 동력이 지속될 수 있고 이것은 비단 청년뿐 아닌 여성, 각종 직군 등을 대표하는 정치가들에게도 통용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최소한 자신을 지지한 직군에 대해 최선을 다하는 정치를 한 후 이외의 다른 정책, 정치적 방향을 잡는 것이 지지자들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라고 밝혔다. 특히 장 이사장은 정치를 하기 위해서는 자신만의 정책적 오리지널리티를 가져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가장 문제가 되는 것 중 하나가 고립은둔청년에 대한 문제인데 청년소통TF 단장직을 수행하면서 고립은둔청년 단체를 찾아가 이야기를 듣고 충분한 대화를 나눈 후 대한민국 중앙정부 역사상 처음으로 고립은둔청년 대책을 발표하게 됐다”며 “이후로도 지속적으로 관련 정책에 대한 세미나와 재단 차원의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 이사장은 “제가 고립은둔청년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끊임없는 정책적인 행보를 보여준 것처럼, 정치를 하고자 한다면 자신만의 오리지널리티를 가져야 한다”며 “그래야 끝없이 바뀌는 정치이슈에 휩쓸리지 않고 먼 훗날 자신이 정치를 하지 않는 날이 온다 하더라도 자신이 씨앗을 뿌린 정책은 역사에 남고 지속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오늘 강의를 듣는 한의사 회원들도 자신이 정치를 시작하기 전에 나의 정책적 오리지널리티를 충분히 고민하고, 특정 직역만을 생각하기 보다는 내가 관심있는 정책적 분야가 무엇인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며 “자신이 정치를 하는 것이 아닌 누군가를 후원하고 지지함에 있어서도 단지 정당과 사람만을 보기보다는 그 사람의 정책적 오리지널리티는 무엇인지, 어떤 법안을 발의했는지 등을 면밀히 살펴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이구동성’···찾아가는 금연 ‘이침(耳鍼)’ 치료칠곡군 공중보건한의사가 찾아가는 금연침 치료를 통해 지역 구강건강관리에 나선다. 경북 칠곡군(군수 김재욱)은 지난해부터 금연을 희망하는 지역주민의 건강증진과 간접흡연 피해를 줄이기 위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금연클리닉 상담실을 운영해오고 있으며, 이를 위해 최근 찾아가는 금연클리닉 ‘이구동성(이동 금연클리닉, 건강한 구강관리 동료들아! 같이 성공하자)’ 사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구동성’은 사업은 의료기관을 방문하기 힘든 직장인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금연·구강프로그램을 제공해 구강건강에 대한 관심을 향상시키고, 금연실천 유도로 군민 건강증진에 기여코자 마련됐다. 진료팀은 공중보건한의사(이하 공보의)를 중심으로 구성됐고, 건강관리팀은 공중보건치과의사, 공무직 간호사·치과위생사·사회복지사·금연상담사 등으로 구성해 운영한다. 칠곡군 보건소가 공개한 군 흡연율은 경제 활동의 주된 연령층인 40대(30.7%)와 30대(30.5%)에서 가장 높게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주관적 구강건강이 나쁜 인구의 분율’에서는 칠곡군이 28.5%로 경북전체 평균보다 3.6%p 높은 경향을 보임에 따라 이에 대한 대안으로 군은 치과 및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사업장과 대학교를 중심으로 찾아가는 금연클리닉과 구강관리 프로그램에 착수하기로 했다. 사업 기간은 올 12월까지이며, 군내 사업장·대학교 별로 5인 이상으로 구성된 ‘구강관리 및 금연 희망단’을 모집하고, 총 6회에 걸쳐 방문과 상담 및 단계별 금연·구강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교대 근무 등 시간조정이 어려운 직장인 대상자에게는 비대면으로 실시하며, 희망자는 군청 민원실 및 보건지소에 비치된 ‘이구동성’ 신청서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보건소는 프로그램 이후 금연성공률, 프로그램 사전·후 설문지, 프로그램 참석률(1인당 상담 건수) 등 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CO(일산화탄소) 및 코티닌(소변 속 니코틴)검사를 통해 4주 금연 성공자에게 보건소 구강보건센터에서 제공하는 무료 스케일링 쿠폰을 지급하고, 6개월 금연 성공자에겐 금연성공기념품을 지급할 계획이다. 찾아가는 금연 클리닉 ‘이구동성’ 진료팀의 김석우 공보의(한의사)는 귀의 일정한 부위에 침을 놓아 흡연욕구와 불안, 초조 등의 금단증상을 완화시키는 ‘이침(耳鍼)’ 요법과 지압법 교육을 맡는다. 김석우 공보의는 귀 부위의 자율신경계를 조절해 흡연 욕구 조절 및 정신적 자극에 효과적인 ‘신문(神問)’과 흡연으로 악화된 호흡기의 기능을 회복하는데 도움을 주는 ‘인후(咽喉)’, ‘폐(肺)’, ‘기관(氣管)’을 비롯 호르몬 계통에 작용해 내분비계에 영향을 미치고 혈중 니코틴 감소에 의한 불면증 완화에 효과적인 ‘내분비(內分泌)’ 등의 혈자리에 대한 침술과 지압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김석우 공보의는 “지역 내 구강 건강관리 사업에서도 한의약이 나선다면 가장 근본이 되는 금단증상 치료를 통해 효과적인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라며 “방문 침 치료 등 적극적인 지역 밀착형 사업을 통해 군민들의 한의약 친밀도를 높이고, 전국적으로도 한의약 건강증진 사업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이구동성 프로그램’은 상담 1회 차에 △금연클리닉 등록(비대면 금연클리닉 가능) △구강검진 및 치면세균막(치아세균체크기) 확인 △혈압, 구취측정 △사전설문조사 △니코틴 의존도 평가 △니코틴보조제, 금연행동강화 등의 물품을 지급하고, 2~3회 차에는 △금연 한의침(이침) 시술 △금연 및 절주교육 △금단증상 상담 △니코틴보조제 등이 지급된다. 이어 4~5회 차에는 △구강교육 △불소용액배부 △금단증상 상담 및 니코틴 보조제가 지급되며, 6회 차에는 △치아청결도(치아세균체크기) 확인 △금단증상 상담 및 니코틴 보조제 지급 △사후 설문조사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후 전화, 화상플랫폼 등을 통해 6개월까지 금연 확인 및 상담과 6개월 후 금연 성공 확인 등 세부적인 금연 관리에 들어가게 된다. -
가천대 길병원, 승봉도서 의료봉사 등 진행가천대 길병원은 지난 12일 인천시 옹진군 자월면 승봉도에서 인천시와 함께하는 ‘1섬 1주치병원’ 사업의 일환으로 의료봉사 및 암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에는 가천대 길한방병원 송윤경 교수, 가천대 길병원 신장내과 백길윤 교수, 간호사, 인천지역암센터 직원 등이 마을회관에 임시진료소를 마련하고 사전예약한 주민 60여 명을 대상으로 침 치료, 내과 진료상담 등 진료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인천지역암센터 암관리기획팀 함석환 팀장 등 직원들은 진료받기 위해 방문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암 예방 및 조기검진의 중요성, 건강한 생활습관 실천을 위한 캠페인 및 교육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가천대 길병원은 개원 이래 꾸준하게 진행해 오던 도서지역 의료봉사를 2012년 지역암센터 지정 이후부터는 암 관리 교육 사업을 병행, 인천지역암센터 주관으로 시행해 오고 있다. 특히 2015년부터는 12월부터 인천시, 옹진군과 함께 민관 협력사업으로 승봉도, 소야도, 대이작도, 소이작도 등 섬을 방문해 진료를 포함한 의료봉사활동을 확대 시행해왔다. 이날 승봉도 방문을 포함해 현재까지 30번의 민관협력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특히 봉사단의 방문 진료에 대한 주민들의 호응도 높아, 고령의 주민들이 많은 섬 특성상 일회성 방문이 아닌 정기적으로 찾아와 건강 상태를 점검해준다는 점에서 봉사단의 방문을 기다리는 주민들도 생겼다. 한편 이번 승봉도 봉사활동은 코로나19로 중단됐던 민관협력 도서지역 의료봉사활동을 재개했다는데 의미가 깊다. 가천대 길병원은 5월 대이작도, 6월 소이작도, 9월 승봉도, 10월 대이작도, 11월 소이작도를 방문할 계획이다. -
제1회 ICOM 조직위원회(18일) -
홍 회장, ‘EBC 여의보감’ 출연해 한의학 미래 조망대한한의사협회 홍주의 회장과 황만기 부회장이 EBC(대표 유영현)에서 새롭게 편성한 생방송 프로그램 ‘여의보감’에 출연, 한의학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미래비전에 대해 설명했다. 한의학 의료정보 프로그램 ‘여의보감’은 국민들의 건강한 삶에 도움을 주고자 올바른 한의학정보를 전달하는데 초점을 맞춰 기획·편성됐으며, 매주 월∼목요일 오후 8시에 생방송으로 60분간 진행된다. 이날 방송은 대한여한의사회(회장 박소연)가 EBC와 업무협약을 맺은데 따라 진행된 것으로, 홍주의 회장과 황만기 부회장이 ‘여의보감’의 첫 방송을 장식했다. 한의협, 1898년 대한의사총합소가 모체 이날 방송에서 홍주의 회장은 대한한의사협회의 모체인 대한의사총합소에 대해 설명하며, 한의학의 유구한 역사를 소개했다. 대한의사총합소는 1898년 당시 의과에 급제하고 궁중 의료기관인 왕의 진찰과 약 제조를 담당하던 태의원 전의를 역임한 최규헌 선생 등이 주축이 돼 설립한 단체다. 대한한의사협회는 이러한 역사적 흐름과 함께 1952년에 제정된 국민의료법에 따라 설립됐으며, 현재 약 3만여 명의 한의사들이 회원들이 활동 중이다. 홍 회장은 “한민족의 태동과 함께 발전을 거듭해오고 있는 한의학은 동방의 나라에서는 석침으로 치료를 했다고 기록돼 있는 등 경험의학으로 발전돼 오다가 조선 선조 때 허준 선생의 ‘동의보감’ 편찬으로 동양의학 기술들을 총 망라해 우리나라가 동양의학의 선두주자로 앞장서 나가게 됐다”며 “이렇듯 동의보감은 중국은 물론 일본까지 알려져 동양의 보물로 칭송됐고, 더불어 세계적으로도 의학적 가치를 인정받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기도 했다”고 밝혔다. 또한 시대의 기술과 요구에 맞춰 발전해온 한의학의 변화된 모습도 설명했다. 홍 회장은 “침, 뜸, 부항, 한약, 수기치료 등이 한의약의 기본 치료법이라고 한다면 침에는 전기를 이용해 경혈을 자극하는 전침, 외과적 시술 및 수술을 대체할 수 있는 도침, 수술용 실을 활용한 매선침 등이 있다”며 “약침 역시 현대 한의학이 과학과 만나 발전한 침술이며, 양방에서 쓰는 아피톡신이 바로 한의학의 봉침과 동일한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에 황만기 부회장도 “한의치료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한약 역시 흔히 알고 있는 탕약의 형태뿐 아니라 알약, 타블렛, 캡슐 형태의 다양한 제형으로 개발돼 임상 현장에서 활용되고 있다”며 “한의학은 시대의 필요에 맞춰서 진화된 과학기술과 융합, 발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저출산 고령사회에 대비하는 한의계 또한 한의계는 저출산 고령사회가 몰고 올 각종 사회적 문제에 대해서도 선도적인 대비책을 마련 중이다. 특히 저출산 위기 극복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연계해 한의난임치료 사업을 효과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한의치매예방관리사업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황만기 부회장은 2022년 합계 출산율이 0.78명으로 사상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한의난임치료 사업에 대해 소개했다. 황 부회장은 “2000년대 말부터 시작된 한의난임치료 지원 사업은 지난해 기준 전국 47곳의 지방자치단체에서 진행되고 있다”며 “한 예로 서울시한의사회에서 추진했던 2021년 한의난임치료 지원 사업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참여 대상자 중 17.4%의 임신성공률을 기록했으며, 특히 사업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고 설명했다. 황 부회장은 이어 “전국적으로도 한의난임치료 지원 사업은 인공수정 성공률 15%를 상회하거나 비슷한 수준의 결과를 내고 있다”며 “2016년 기준 한의난임치료 비용은 151만원으로, 양방의료기관의 치료비 295만원보다 경제적인 측면에서도 상당한 이점이 있다”고 밝혔다. 또한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둔 시점에서 대표적 노인성 질환인 치매 관련 사업으로 ‘한의치매예방관리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도 소개했다. 이 사업은 중앙정부가 아닌 지방자치단체를 중심으로 진행 중이며, 신경인지기능검사(MoCA) 점수 및 간이정신상태검사(MMSE-DS) 점수 향상 등 효과가 입증되고 있는 만큼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조속히 이뤄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한의자보, 교통사고 환자 만족도 높다” 최근 교통사고 환자들이 한의약 치료에 대해 높은 만족도와 신뢰도를 보이면서 한의 자동차보험이 지속적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는 점에 대해서도 소개가 이어졌다. 이와 관련 홍주의 회장은 “자동차보험의 경우 건강보험과 달리 한·양방의 차이 없이 보험이 적용돼 한·양방이 동일한 출발점에서 시작한다고 볼 수 있다”며 “건강보험 급여의 경우 한·양방의 건강보험 급여화 차이가 워낙 심해 한의의료의 점유율이 3%인데 반해 자동차보험에서는 거의 동일한 결과가 나온다”라고 설명했다. 홍 회장은 이어 “이러한 결과는 한의약이 건강보험 적용이 확대된다면 더 많은 국민들이 찾을 것이라는 방증”이라며 “특히 자동차사고 환자들의 경우 한의치료의 효과가 좋아 찾는 사람들이 많은데, 침·뜸·부항, 한의물리요법, 약침, 추나요법, 첩약 등 한의치료를 통해 통증을 완벽히 치료할 수 있기 때문에 자동차사고 후 한의의료기관을 찾는 환자가 자연스레 증가하고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의사의 초음파진단은 합법하다” 지난해 12월22일, 대한민국의 의료계를 뒤흔든 대법원 전원합의체의 판결이 있었다. 한의의료기관의 초음파 진단기기 사용에 대한 합법 판결이 내려진 것. 이에 홍주의 회장은 “지금까지 한의사에게 채워져 있던 현대 진단기기 사용 제한이라는 족쇄를 풀어줄 단초가 됐다”며 “정의로운 판결을 계기로 다양한 분야에서 초음파 진단기기를 포함한 현대 진단기기를 적극 활용,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한의약 치료를 통해 국민건강에 기여 하겠다”고 강조했다. 황만기 부회장 또한 “한의계에서는 초음파 진단기기 활용 확산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초음파 진단기기 관련 이론 및 임상교육을 전국 시도한의사회를 순회하며 실시하고 있고, 보수교육 및 학술대회에서도 초음파 진단과 관련한 강의를 개설·운영하는 등 한의사 회원들의 임상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홍 회장은 “전국의 모든 한의사 회원들은 국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존재하는 의료인으로서 한의사의 책무를 수행하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국민들이 부담없이 한의학을 접할 수 있도록 해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힌 뒤 “경근간섭저주파요법(ICT), 경피전기자극요법(TENS) 등 한의물리요법의 급여화와 같은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를 서둘러 국민들의 진료 편익성과 한의의료기관의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생방송 현장을 방문한 박소연 대한여한의사회장은 “이번 EBC의 여의보감 방송에 적극 협조해준 홍주의 회장과 황만기 부회장께 감사드린다”며 “여한의사회는 앞으로도 여의보감 프로그램을 통해 올바른 한의학 정보를 전달할 수 있도록 한층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한의학과 세계 전통의학 잇는 가교 역할 하고파”<편집자주> 대구한의대 한의과대학 송지청 교수는 지난달 열린 ‘메디컬코리아 2023’에서 해외 의과대학 및 전통의과대학 학생들에게 한의학교육을 진행하고 해외 의료인 대상 임상연수를 통해 한의학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린 공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본란에서는 송지청 교수로부터 수상 소감과 함께 한의학의 세계화에 대한 방안 등에 대해 들어봤다. Q. ‘메디컬코리아2023’에서 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수년전부터 대구한의대학교는 ‘한의학 세계화’를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지난 2022년 대외교류부 처장을 맡으면서 코로나19가 풀리자마자 우즈벡·몽골·베트남·프랑스 등 다양한 국가에 한의학을 알리기 위해 한의학교육과 학생들, 의료인들 등과 함께 임상연수 프로그램을 준비해 진행했다. 또한 한국한의약진흥원(이하 진흥원)의 지원으로 ‘한의약 해외교육 및 임상연수’ 사업을 진행하면서 규모 있는 해외교류, 교육 및 연수를 진행한 결과 진흥원의 추천을 통해 장관상을 받게 됐다. 더불어 대구한의대의 아낌없는 지원과 해외에서 많은 도움을 주고 계신 송영일 원장을 비롯해 많은 분들의 지원이 있었기 때문에 이번 수상이 가능했다고 생각하며,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Q. 외국인 대상 한의학 교육 중 기억에 남는 일은? 대구한의대로 우즈베키스탄 및 몽골 의료진과 학생들을 초청해 3주간 한의학교육과 임상연수를 실시한 적이 있었는데, 이들이 한국에 들어올 때 비자 발급절차가 까다로워서 교육과 연수 준비 전에 비자문제를 해결하는데 고생을 한 적이 있었다. 정작 교육을 시작하기도 전부터 난관을 맞이해 기억에 남는 것 같다. Q. 교육활동 중 가장 힘든 부분은? 아무래도 가장 큰 문제는 언어가 잘 통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물론 통역이 있었지만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단어가 아닌 한의학 용어를 적합하게 잘 번역하는 것은 쉬운 문제가 아니었다. 다행히 우즈벡 현지에서 도움을 주신 송영일 원장이 한의학 용어를 현지어로 적절하게 통역해줬다. 또한 몽골에서는 몽골 전통의학과 교수님과 한국에 유학 중이던 몽골의사를 만날 수 있어 학생들에게 한의학을 제한적이나마 잘 전달할 수 있었다. Q. 외국인들에게 한의학을 교육하는 의미는? 한의학은 우리 내부에서 보는 모습보다 외국에서 훨씬 더 대단하다고 생각한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었다. 그러던 중 우즈베키스탄의 경우 전통의학교육이 이제 기반을 다져나가는 상황이라 우리의 도움이 필요할 것이라는 생각을 했고, 현지 전통의학 교육에 한국 한의학을 기반으로 한 교육내용이 포함된다면 한의학의 외연 확장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했다. Q. 한의사의 해외 진출에 관심이 크다. 많은 한의사들과 한의학교육자들이 적극적으로 세계에 진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현재 우물 안 개구리와 같이 우리 모습에 안주하거나 또는 외부환경으로 인해 우리의 모습을 제대로 보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생각한다. 해외에서 한의학을 배우고자 하는 열의가 대단하기 때문에 단순히 한의학교육을 넘어서 차후 임상교육까지 점차 확대됐으면 한다. 그리고 한의사가 직접 해외로 진출하는 경우가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고 생각하며, 이를 위해 정부나 유관기관의 도움이 뒷받침 된다면 더욱 좋을 것 같다. Q. 한국 한의학이 가진 강점은? 한국 한의학이 중의학의 세계화 흐름과 인적·물적 총량을 지금은 따라가기 힘들 것이다. 하지만 한국은 한의학의 세련됨을 기반으로 각국의 전통의학을 존중하면서 한국 한의학의 단순 이식이 아닌 각국의 전통의학과 협력해 상호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돼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공격적 진출이 아닌 각국과 협력·융합할 수 있는 한의학으로서 강점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Q. Glocal University를 추구하고 있다. 이전 Glocal의 개념은 우리 학생들이 세계로 나가 경험하고 성장하는 개념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반대로 해외의 인재들이 한국으로 들어와 거주하면서 한국을 이해하고 경험하며 성장하는 개념으로 변하고 있다. 대구한의대는 이런 상황에 맞춰 ‘Glocal University’로 나아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대구한의대학교라는 이름에 걸맞게 한의학 그리고 한의학과 관련된 한의산업을 배우고 싶어 하는 다양한 외국인들을 대구한의대로 이끌어 내·외적으로 지역과 세계를 연결하는 노력을 하고 있다. Q. 앞으로의 활동 계획은? 지난해부터 몽골·우즈베키스탄·베트남 등의 유명의대에 한의대 학생들을 파견해 학점교류 교환학생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매년 여름 진행할 계획이다. 마찬가지로 지난해부터 시작된 Inbound 한의학 해외교육 프로그램을 올해 7월 몽골·우즈베키스탄·베트남 전통의학과 학생들이 대구한의대에 와서 2주간 한의학 해외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 중에 있다. 또한 오는 8월에는 해외 의료진을 초청해 한의학 임상연수도 시행할 계획이다. Q. 이외에 강조하고 싶은 말은? 한국 한의학은 전 세계적으로 관심받는 전통의학으로 성장하고 있다. ‘한의학 세계화’란 흐름에 비록 작은 시작을 경험했지만 우리 학생들이 졸업 후 글로벌 한의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또한 해외에 거주하는 전통의학을 전공하는 학생들도 우리 대학에서 준비하고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하고 자국으로 돌아가 한국과 각국의 관계를 돈독히 하고 서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 -
경남한의사회, 산청엑스포서 ‘스마트 혜민서’ 운영경상남도한의사회(회장 이병직)은 18일 이병직한의원에서 (재)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 조직위원회(공동조직위원장 박완수 경남도지사·이승화 산청군수, 이하 조직위)와 2023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의 무료 한의진료 프로그램인 ‘혜민서’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혜민서는 엑스포 기간동안 부행사장 내 산청군 국민체육센터에서 경남한의사회 주관으로 운영하며, 한의 무료진료와 각종 의료체험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한의약 원리를 기반해 개인의 건강과 의료에 관한 정보, 기기, 시스템, 플랫폼 등을 다루는 바이오헬스산업을 접목해 건강 관련 서비스와 한의의료·IT가 융합된 분야를 ‘스마트 혜민서’란 주제로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질환별 체질에 맞는 침 시술과 투약 등을 실시하는 한편 일상에서 쌓인 몸과 마음의 피로를 풀고 자기건강관리 능력을 향상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관련 이병직 회장은 “혜민서에 한의바이오헬스산업을 접목해 한의지식 기반의 디지털사업으로 한의의료가 국민들에게 좀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게 기여할 것”이라며 “한의사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한의사회의 위상을 높이고, 엑스포 성공의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승화 공동조직위원장은 “경남한의사회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통해 무료 한의 진료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혜민서는 산청군이 한방 힐링메카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방문객에게 한의약의 혜택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한국 전통 의약의 우수한 문화유산을 국제적인 무대에서 선보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건복지부·경상남도·산청군이 공동 주최하고 (재)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2023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는 ‘미래의 약속, 세계 속의 전통의약’이라는 주제로 산청군 동의보감촌에서 오는 9월15일부터 10월19일까지 35일간 개최될 예정이다. -
[한의약 이슈 브리핑] 보건복지부 실태조사, 한의의료기관 외래진료 "만족한다, 90.3%"[주요이슈] ① 한의의료기관 외래진료 “만족한다, 90.3%” ② 한의협, 면허 외 불법 침 시술 근절 강화 ③ 한약 조제 소규모 원외탕전실 최초 인증 ④ 한의사의 정확한 진단·처방하는 한약은 ‘안전’ -
의정부모커리한방병원-의정부시 업무협약 체결의정부모커리한방병원(병원장 고영진)은 지난 17일 의정부시(시장 김동근)와 업무협약을 체결, 관내 의료취약계층의 건강증진 도모 및 의료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양 기관의 협약은 의료자원과 취약계층을 연결하는 민·관협력 의료지원 통로를 확대, 의료사각지대를 해소코자 마련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의정부모커리한방병원은 경제적 부담으로 인해 치료를 받지 못하는 의료취약계층에게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지원하며, 의정부시는 관내 대상자를 찾고 치료연계에 협력키로 했다. 고영진 병원장은 “지난해 의정부시에 개원한 이후 취약계층 의료지원을 통한 사회공헌을 생각해 왔는데 실천에 옮길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동근 시장은 “어려운 경기에도 불구하고 소외계층을 위한 의료지원 사업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경제적 이유로 건강을 돌보지 못하는 의료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