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속초14.3℃
  • 맑음9.9℃
  • 맑음철원9.9℃
  • 맑음동두천11.6℃
  • 맑음파주9.8℃
  • 맑음대관령11.1℃
  • 맑음춘천11.5℃
  • 맑음백령도15.4℃
  • 맑음북강릉14.1℃
  • 맑음강릉15.7℃
  • 구름조금동해15.1℃
  • 연무서울15.7℃
  • 구름조금인천16.0℃
  • 맑음원주15.3℃
  • 맑음울릉도16.2℃
  • 박무수원13.9℃
  • 맑음영월14.5℃
  • 맑음충주15.3℃
  • 맑음서산14.6℃
  • 구름조금울진16.7℃
  • 박무청주16.7℃
  • 박무대전15.9℃
  • 구름많음추풍령15.0℃
  • 맑음안동15.6℃
  • 구름조금상주15.5℃
  • 맑음포항20.4℃
  • 구름많음군산16.3℃
  • 맑음대구17.7℃
  • 박무전주18.4℃
  • 구름조금울산19.2℃
  • 구름조금창원19.6℃
  • 박무광주18.8℃
  • 구름조금부산19.9℃
  • 맑음통영19.9℃
  • 박무목포18.4℃
  • 구름조금여수20.8℃
  • 흐림흑산도18.6℃
  • 흐림완도19.2℃
  • 구름많음고창16.1℃
  • 구름조금순천14.5℃
  • 구름조금홍성(예)14.6℃
  • 맑음14.0℃
  • 구름많음제주22.3℃
  • 흐림고산21.2℃
  • 흐림성산23.5℃
  • 흐림서귀포23.0℃
  • 구름조금진주15.9℃
  • 구름많음강화12.4℃
  • 구름조금양평13.6℃
  • 맑음이천13.6℃
  • 맑음인제12.7℃
  • 맑음홍천11.9℃
  • 맑음태백12.2℃
  • 맑음정선군13.3℃
  • 맑음제천11.8℃
  • 구름조금보은13.5℃
  • 맑음천안13.5℃
  • 구름조금보령14.5℃
  • 맑음부여14.5℃
  • 구름많음금산15.7℃
  • 맑음15.4℃
  • 구름많음부안16.6℃
  • 구름많음임실16.2℃
  • 구름조금정읍16.8℃
  • 구름많음남원17.0℃
  • 구름많음장수13.3℃
  • 구름많음고창군16.1℃
  • 구름많음영광군16.6℃
  • 구름조금김해시19.1℃
  • 구름많음순창군16.4℃
  • 구름조금북창원19.2℃
  • 맑음양산시20.5℃
  • 구름많음보성군18.1℃
  • 구름많음강진군17.7℃
  • 구름많음장흥17.1℃
  • 구름많음해남16.0℃
  • 구름많음고흥17.0℃
  • 구름많음의령군15.7℃
  • 구름많음함양군14.8℃
  • 맑음광양시19.5℃
  • 흐림진도군16.5℃
  • 맑음봉화13.9℃
  • 흐림영주15.9℃
  • 맑음문경15.5℃
  • 구름많음청송군14.1℃
  • 구름많음영덕16.9℃
  • 구름많음의성14.5℃
  • 구름많음구미15.9℃
  • 구름많음영천15.9℃
  • 구름조금경주시16.2℃
  • 구름많음거창14.4℃
  • 구름조금합천16.2℃
  • 구름조금밀양15.4℃
  • 구름많음산청15.6℃
  • 맑음거제19.1℃
  • 맑음남해18.6℃
  • 구름조금19.2℃
기상청 제공

2024년 10월 17일 (목)

건보 한방약품비 비율 감소…“노인외래정액제 개선 필요”

건보 한방약품비 비율 감소…“노인외래정액제 개선 필요”

총 급여의약품 대비 한약제제 ‘14년 0.21%→‘23년 0.15%로 감소
남인순 의원 “진료비 총액 관계없이 처치·투약할 수 있는 제도 보완 필요”

남인순 한방.jpg

 

[한의신문] 건강보험 급여의약품 중 한방약품비 비중이 해마다 감소하고 있어 한의진료 분야 노인외래정액제를 개선하는 등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남인순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건강보험 한약제제 현황(‘14~‘23년)’ 자료에 따르면 건강보험 총 급여의약품 대비 한약제제 비율은 지난 2014년 0.21%에서 지난해 0.15%로 떨어지며 감소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한의진료비 대비 한약제제 비율도 2014년 1.22%에서 2017년 1.31%로 상승했다가 지난해 1.12%로 감소했다.

 

남인순 의원은 “한방 관련 제약사들이 한약제제 생산을 중단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어 지나치게 낮게 책정된 한방약품비를 현실화하는 등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남인순 한방2.jpg

 

보건복지부의 ‘건강보험 한약제제 현황(‘14~‘23년)’ 자료에 따르면 건강보험 한방약품비는 지난해 청구건수 2만8130건(399억원)으로, 한약제제를 제외한 총 급여의약품 25조8204억원의 0.15% 수준이었으며, 한방진료비 3조5740억원의 1.12% 수준으로 나타났다. 

 

전년도인 2022년은 한방약품비가 총 급여의약품 대비 0.16%, 한방진료비 대비 1.15%로, 각각 0.01%p, 0.03%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한방약품비 비율 감소 원인에 대해 “총약품비 중 한방약품비 비율이 지난 10년간 감소 중으로, 총약품비가 고가의약품 신규 등재 등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한 것에 비해 한방약품비는 유사한 수준을 유지해 비율이 감소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또한 “한방진료비 중 한방의약품 비율도 지난 10년간 감소 중으로, 한의원의 요양급여비용은 행위료와 약품비 등으로 구성돼 있어 매년 수가계약을 통해 의료행위료가 인상되는 반면 노인외래정액제의 총액상한액은 약제비 포함 시 1만5000원, 2만5000원, 3만원 등으로 유지되고 있어 감소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남인순 의원은 “한의진료에 대한 어르신의 접근성을 제고하고, 한의약산업을 육성하고자 한의과 노인외래정액제를 시행하고 있는데, 총액상한액에 한방의약품이 묶여 한의진료 환산지수 수가 인상에 따라 한방약품비 비율도 지속적으로 감소해 왔다”며 “정작 노인 환자에 필요한 한방의약품이 아닌 값싼 한방의약품을 처방·투약하는 것이 관행으로 굳어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무엇보다 한의과 노인외래정액제를 개선해 환자에게 필요한 한방의약품을 투약처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한 남 의원은 “한방의약품 보험약가 단독 인상만으로는 노인외래정액제 총액상한액을 벗어날 수 없는 상황임을 감안할 때 요양기관에서 한의사가 진료비 총액에 좌우되지 않고, 진찰에 따라 환자에 맞는 처치, 환자에게 꼭 필요한 한방의약품을 처방·투약할 수 있도록 한의과 노인외래정액제 개선 등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관련기사

가장 많이 본 뉴스

더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