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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1월 09일 (월)

동국대 한의대 동문회, ‘내과·부인과 초음파 실습 강의’ 성료

동국대 한의대 동문회, ‘내과·부인과 초음파 실습 강의’ 성료

실습 중심 4강 구성…위·전립선·신장·부인과 초음파 집중 실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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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신문] 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동문회(회장 최윤용)가 지난달 31일 2026년도 두 번째 임상강좌사업으로 ‘내과·부인과 초음파 실습 강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강의는 지난 4월 근골격계 초음파 유도하 약침 강의에 이어 마련됐으며, 근골격계를 넘어 복부 장기와 부인과 영역까지 초음파 활용 범위를 넓혀 동문 한의사들의 임상 역량을 한층 강화하려는 취지로 기획된 가운데, 졸업 10기부터 30기까지 다양한 기수의 동문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이어갔다.

 

강사로 나선 김창주 한의사(AI초음파학회 학회장)는 15년 이상의 초음파 임상 경력을 바탕으로 총 4강에 걸쳐 강의와 실습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위 초음파(점막 두께 측정, 유문부 움직임·위치 파악, 초음파 유도하 침 시술) △전립선 초음파(크기·부피 측정, 내부 에코 평가) △신장 초음파(크기·모양·실질 에코 분석, 종괴 확인) △부인과 초음파 등 내과·부인과 영역의 핵심 스캔 포인트를 익히고, 마지막 강의에서는 여성 모델을 대상으로 한 여성 하복부 초음파 실습을 직접 수행했다.

 

특히 강의는 환자에게 현재 상태를 직접 보여주며 설명할 수 있는 실전형 진단법에 초점을 맞춰, 비급여 진료 확대와 환자 만족도 향상에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돼 참석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김창주 한의사는 “초음파는 단순히 구조물을 보는 기술이 아니라, 환자의 상태를 더 깊이 이해하고 설명할 수 있게 해주는 하나의 언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동국대 동문회 내과·부인과 초음파 실습을 통해 한의진료의 객관성과 설득력을 함께 높일 수 있는 방법을 나누고자 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위, 전립선, 신장, 여성 하복부 초음파는 실제 임상에서 활용도가 매우 높지만 처음에는 어렵고 막막하게 느껴질 수 있으며, 단순한 이론보다는 ‘바로 진료실에서 사용할 수 있는 실전형 강의’를 목표로 준비했다”며 “환자에게 현재 상태를 직접 보여주고 설명할 수 있다는 점은 치료에 대한 신뢰와 순응도를 크게 높여주는 만큼, 한의학과 현대 영상기술이 만나면 환자를 더욱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으며, 앞으로도 한의사 선생님들이 초음파를 보다 쉽고 자연스럽게 임상에 활용할 수 있도록 실제 임상 경험 중심의 교육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강의는 참석자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최유행 총회의장(졸업10기)은 “‘초음파가 이렇게 쉬운 분야였나’하는 생각이 들 만큼, 어렵게만 느껴졌던 초음파를 임상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쉽게 풀어주셔서 큰 도움이 되었다”며 “이제 임상에서 열심히 활용하는 일만 남았으며, 초음파가 어렵다고 느끼시는 원장님들께 꼭 한 번 추천드리고 싶은 강의”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이경준 한의사(졸업30기)는 “지난 강의에 이어 오늘도 좋은 강의와 함께 선배님들과 소중한 만남의 장이 되어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김인호 한의사(졸업13기)는 “지난번 강의에 이어 이번 복부 강의도 재미있고 유익으며, 핵심 포인트만 짚어주는 알짜 강의였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와 함께 현진오 한의사(졸업15기)는 “튼튼한 뼈대와 같은 강의에 건강한 살을 붙여 임상에 임하겠다”며 “자리를 마련해 주신 회장님과 꼭 필요한 내용을 하나하나 성심껏 알려주신 강사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동국대 한의대동문회는 근골격계 초음파, 내과·부인과 초음파에 이어 앞으로도 동문 한의사의 임상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강좌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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