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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1월 09일 (월)

“한의통합돌봄, 부산시민과 함께 하겠습니다∼”

“한의통합돌봄, 부산시민과 함께 하겠습니다∼”

부산시한의사회, 한의통합돌봄위원회 가동…변화되는 제도 적극 대응
박지호 위원장 “통합돌봄 체계에서의 한의사 역할 확대 위해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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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신문] 부산광역시한의사회(회장 송상화)가 한의통합돌봄위원회(위원장 박지호)를 본격적으로 가동, 이달부터 시행하는 통합돌봄 체계에서 한의사의 역할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지난달 28일 농심호텔 허심청에서 개최된 ‘부산광역시한의사회 제76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박지호 위원장은 이달 말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돌봄통합지원법에 대한 설명과 더불어 통합돌봄 체계에서 한의약의 장점을 실제 사례와 함께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박 위원장은 “우리나라는 초고령사회로의 진입에 따른 만성질환 환자의 증가로 인해 재택의료 및 방문진료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며, 이에 정부에서는 이달 말부터 돌봄통합지원법을 전국 지자체에서 전면적으로 시행하게 됐다”면서 “현재 한의계의 통합돌봄 사업으로는 크게 두 가지의 커다란 틀에서 운영되고 있는 가운데 먼저 한의 방문진료를 통해 거동이 불편한 환자의 가정으로 직접 찾아가 맞춤형 한의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한의사-간호사-사회복지사가 다학제 팀으로 구성해 운영하고 있는 장기요양 한의재택의료센터는 방문 진료 및 간호, 돌봄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현재 부산 지역의 통합돌봄 의료기관을 살펴보면 방문진료의 경우에는 전체 596개소의 참여기관 중 한의원이 525개소를 차지하고 있으며, 재택의료센터는 27개소 중 13개소가 한의 재택의료센터로 운영되고 있다”면서 “이처럼 부산 지역에서는 통합돌봄 체계에서 한의사들이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박 위원장에서는 현재 한의재택의료센터에서는 △욕창 등 피부질환 △퇴원 후 재활 △복약 관리 △입원 억제(탈수, 발열) △만성병 관리(당뇨, 고혈압 등) △L-tube, 도뇨관 관리 △지역사회 자원 연계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면서, 실제 사례를 들어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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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위원장은 이날 △보행불가능 와상환자가 보행이 가능해진 사례 △만성폐쇄성폐질환을 가진 와상환자의 호흡 개선 사례 △변비가 심해 매일 관장을 실시한 와상환자가 한약 치료 후 대변이 원활해진 사례 △소아마비 1등급 환자가 치료 후 변비와 통증이 호전된 사례 △퇴원 관리 중 소변막힘으로 인한 환자에게 초음파를 활용해 해결한 사례 △96세 중증 치매 환자에게 생애말기돌봄, 호스피스, 임종기 관리, 재택임종, 장례연계 및 사후돌봄을 진행한 사례 등을 소개했다.

 

박 위원장은 “현재 부산시한의사회 한의통합돌봄위원회에서는 밴드와 카카오톡 단체방 등을 활용해 통합돌봄과 관련된 의견을 실시간으로 수렴, 변화하는 복지정책에 발빠르게 보조를 맞춰가고 있으며,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코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3월 말부터 전면 시행되는 통합돌봄 체계에서 시민들에게 보다 양질의 통합돌봄 서비스 제공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며, 언제나 그래왔듯이 한의사들은 항상 부산시민과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통합돌봄에서 한의사의 역할을 굳건히 확립하는 것은 한의학의 미래를 좌우할 수 있는 중차대한 부분”이라며 “앞으로 통합돌봄 체계에서 한의사의 역할이 점차 확대될 수 있도록 회원들의 지속적인 관심은 물론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정기대의원총회에서는 통합돌봄에 대한 관심 제고 및 한의통합돌봄위원회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부산시한의사회 산하 16개 구·군 분회장이 후원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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