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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1월 09일 (월)

대한한의영상학회, ‘근골격계 초음파 강사 인증 평가’ 성료

대한한의영상학회, ‘근골격계 초음파 강사 인증 평가’ 성료

‘근골격계 초음파 인증의’ 제도 본격 시행에 앞서 인증강사 선발
이론시험 및 경혈 초음파 스캔·초음파 가이드 중재술 OSCE 등 진행

초음파1.jpg

 

[한의신문] 대한한의영상학회(회장 양기영·고동균)는 22일 서울 신사동 한의영상학회 교육센터에서 ‘근골격계 초음파 강사 인증 평가’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는 임상 초음파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근골격계 초음파 교육을 담당할 강사를 선발하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명진 교육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부터 연수강좌를 수료한 학회원을 대상으로 ‘근골격계 초음파 인증의’ 제도를 본격 시행할 예정”이라며 “인증의 시험 과정을 공정하고 전문적으로 심사할 인증 강사를 먼저 선발하고자 이번 평가를 시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초음파2.jpg

 

이론과 실기 아우르는 종합 평가 시스템 눈길

이번 평가는 기존의 초음파 교육 강사진을 대상으로 ‘이론 시험’과 함께 두 가지의 ‘객관 구조화 진료 시험(Objective Structured Clinical Examination, OSCE)’을 통해 강사로서의 자질을 종합적으로 검증했다.

 

먼저 ‘이론 시험’은 오명진 교육부회장이 국제 공인 자격인 미국진단초음파협회의 시험 수준에 준해 임상 핵심 항목들로 구성된 50문항을 출제했다. 시험 범위는 초음파 물리와 장비 조작법, 실제 진료 시 오인하기 쉬운 허상(Artifact) 판별 및 정밀한 경혈 초음파 소견까지 폭넓게 다루었다.

 

특히 진료 현장에서 병변을 신속하게 판단해야 하는 현실을 반영해 1문항당 40초의 시간 제한을 두었으며, 주관식 문항을 포함해 강사에게 필요한 높은 수준의 전문성을 요구했다

 

초음파3.jpg

 

이어진 실기 평가 중 스캔 영역에서는 임상 다빈도 질환에 대한 ‘경혈 초음파 스캔 OSCE’를 진행했다. 응시자들은 제시된 경혈의 표준 초음파 소견과 관련 병변을 상세히 설명하고 적절한 영상을 저장하는 전 과정을 평가받았다.

 

마지막으로 ‘초음파 가이드 중재술 OSCE’는 안태석 교육이사가 개발한 평가 항목에 따라 팬텀(Phantom)을 활용하여 단계별로 실시됐다.

 

이 평가에서는 △프로브 커버링 및 소독 등 철저한 감염 예방 절차를 준수하는지 △도플러를 활용해 혈관과 신경 등 고위험 구조물을 정확히 확인하는지 △실시간으로 바늘이 선명하게 보이는지 △프로브에 바늘이 닿지 않게 안전거리를 확보하며 시술하는지 등 총 12개 항목에 대한 정밀한 심사가 이뤄졌다.

 

이와 관련 안태석 교육이사는 “이번 평가가 단순히 강사 인증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강사진이 함께 성장하는 시스템으로 정착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인증의 제도가 잘 자리 잡아 한의 초음파의 전문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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