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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1월 09일 (월)

“보리밭에서 삶의 의미를 사유하다”

“보리밭에서 삶의 의미를 사유하다”

“텃밭서 얻은 육체적·정신적·사회적 건강의 지혜 나누고파”
김경택 원장, 산문집 ‘보리밭에서 감자를 캐다’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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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신문] 김경택 원장(김경택한의원)이 자연에서 얻은 삶의 지혜와 사유를 소복이 담아낸 산문집 ‘보리밭에서 감자를 캐다’를 출간했다.

 

저자는 강동구 천호동에서 한의원을 개원해 진료 중이며, 강동구한의사회장, 한의과대학 동문회장, 여러 대학의 외래교수를 역임하며 누구보다 바쁜 일상을 보내는 도시인이다.

 

또 이미 장·단편소설과 산문집, 한의서를 여러 권 출간할 정도로 진료의 연장으로서 글쓰기를 즐기고 있다.

 

그런 그가 돌연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농학과에 편입, 친환경 농산물 한약재 농업을 위해 ‘유기농업기사’를 취득하며 남한산 자락 시골마을에서 보리밭을 일구기 시작했다.

 

이 책은 그 이유에 대한 설명이자, 작가가 경험한 자연과 그 속에서 겪은 경작하는 삶의 매력에 대해 이야기하는 한편, 한의약과 연결해 건강하게 사는 방법도 제시한다.

 

첫 장 ‘사유’에서 저자는 복잡한 도시를 떠나 일주일 중 2~3일 동안 시골 텃밭에서 일하며 일어나는 경험과 생각들을 기록했다. 그 과정에서 흘린 땀을 통해 느낀 성장과 심신의 변화를 비롯해, 자신을 초보 농부라 칭하며 자연에 겸손해 하는 모습을 들려준다.

 

두 번째 장인 ‘귀촌’에서는 가족, 시골이라는 환경에 적응하려는 노력들, 자연농법, 고추경작의 경험, 실패에서 얻은 교훈 등 시골에서의 삶의 의미와 에피소드를 담아냈다.

 

세 번째 장 ‘건강’은 땅에서 자란 나물과 채소들이 주는 기쁨, 사상의학, 음양오행에 맞춘 체질 식사 등 건강을 위한 작물·먹거리를 소개하며, 맨발걷기, 삶의 공간으로서의 집, 병을 치유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마지막 장 ‘낭만’에서는 자연과 보다 가까이 가기 위한 저자의 고뇌와 노력을 통해 마음의 소란스러움을 잠재우는 모습이 담겼다. 또 술과 함께 노동으로 인한 하루의 고단함을 녹여내려는 작가만의 풍류와 낭만으로 마무리한다.

 

※ 이 코너는 한의사 회원이 집필한 책을 간략히 소개해 회원들의 다양한 활동과 한의학의 저변 확대를 함께 나누고자 마련됐습니다. 책 내용에 대한 자세한 서평이나 본지의 편집 방향과는 다를 수 있으며, 특정 도서에 대한 광고나 추천의 의미가 아님을 안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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