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9.30 (금)

  • 맑음속초15.6℃
  • 구름조금13.4℃
  • 맑음철원12.2℃
  • 맑음동두천13.8℃
  • 맑음파주13.1℃
  • 맑음대관령9.3℃
  • 구름많음춘천14.9℃
  • 안개백령도16.7℃
  • 맑음북강릉18.5℃
  • 맑음강릉18.5℃
  • 맑음동해17.1℃
  • 맑음서울18.0℃
  • 박무인천18.0℃
  • 구름조금원주16.1℃
  • 맑음울릉도18.9℃
  • 박무수원16.1℃
  • 구름많음영월14.4℃
  • 맑음충주13.9℃
  • 흐림서산15.5℃
  • 맑음울진15.9℃
  • 박무청주18.1℃
  • 맑음대전15.7℃
  • 맑음추풍령14.6℃
  • 맑음안동15.5℃
  • 맑음상주16.1℃
  • 맑음포항19.3℃
  • 구름조금군산15.0℃
  • 맑음대구17.3℃
  • 박무전주16.8℃
  • 박무울산18.2℃
  • 맑음창원18.7℃
  • 맑음광주18.1℃
  • 맑음부산20.3℃
  • 맑음통영18.5℃
  • 박무목포16.5℃
  • 맑음여수20.4℃
  • 박무흑산도16.6℃
  • 맑음완도17.6℃
  • 맑음고창13.2℃
  • 맑음순천11.7℃
  • 맑음홍성(예)13.6℃
  • 맑음13.7℃
  • 맑음제주18.3℃
  • 맑음고산20.1℃
  • 맑음성산17.3℃
  • 맑음서귀포20.2℃
  • 맑음진주14.7℃
  • 구름조금강화14.2℃
  • 맑음양평14.9℃
  • 맑음이천14.5℃
  • 맑음인제12.7℃
  • 맑음홍천13.8℃
  • 맑음태백9.6℃
  • 맑음정선군12.8℃
  • 맑음제천12.3℃
  • 맑음보은13.3℃
  • 맑음천안13.4℃
  • 맑음보령15.9℃
  • 구름조금부여14.0℃
  • 맑음금산13.3℃
  • 맑음15.5℃
  • 맑음부안15.0℃
  • 맑음임실13.4℃
  • 맑음정읍14.3℃
  • 구름조금남원15.0℃
  • 구름조금장수11.9℃
  • 맑음고창군13.5℃
  • 맑음영광군14.0℃
  • 맑음김해시19.1℃
  • 맑음순창군14.8℃
  • 맑음북창원18.6℃
  • 맑음양산시17.6℃
  • 구름조금보성군15.7℃
  • 맑음강진군13.9℃
  • 맑음장흥12.7℃
  • 맑음해남12.7℃
  • 맑음고흥15.4℃
  • 맑음의령군13.9℃
  • 맑음함양군12.8℃
  • 맑음광양시18.8℃
  • 맑음진도군13.5℃
  • 맑음봉화11.6℃
  • 맑음영주13.6℃
  • 구름조금문경15.3℃
  • 맑음청송군12.6℃
  • 맑음영덕15.2℃
  • 맑음의성13.1℃
  • 맑음구미15.7℃
  • 맑음영천14.9℃
  • 맑음경주시15.3℃
  • 맑음거창13.7℃
  • 맑음합천14.5℃
  • 맑음밀양16.7℃
  • 맑음산청14.0℃
  • 맑음거제16.6℃
  • 맑음남해18.5℃
“암 발생하면 한의의료기관 찾는 환자 늘어난다”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암 발생하면 한의의료기관 찾는 환자 늘어난다”

한국의료패널 5개년 데이터 활용해 2차 데이터 분석 연구 진행
‘BMC Complementary Medicine and Therapies’에 연구결과 게재

김동수1.jpg


김동수 교수(동신대학교 한의과대학)


세계적으로 암 환자의 전통·보완대체의학 이용은 암 환자의 치료와 관리에서 중요한 이슈다. 

실제 2009년부터 2018년까지 암 환자의 전통·보완대체의학 이용을 다룬 문헌고찰 연구 결과를 살펴보면, 암 환자의 51%가 전통·보완대체의학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keene MR et al, 2019). 

암 환자가 이렇게나 전통·보완대체의학 이용을 많이 이용하는 이유는 양방의료가 더 이상 손을 쓰기 어려운 상황에서 다른 대안을 찾아보려는 노력이거나, 또는 암으로 인한 통증 및 양방의 항암치료에 대한 여러 부작용을 완화하기 위한 두 가지 목적 때문이다. 국내에서는 2010년 대전대한방병원에 내원한 암 환자에 대한 조사 결과 4기 말기 암 환자에서 이용률이 높았고, 오심구토, 식욕부진, 전신쇠약, 탈모 등의 부작용을 완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한의 치료를 받았다(정태영 등, 2010).

그렇다면 우리나라에서 암이 발생한 환자는 실제로 암 치료와 관리를 위해 한의학을 찾을까? 한의치료를 받는다면 어떤 목적일까? 그리고 얼마나 이용할까? 이러한 질문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우리 연구진들은 2차 데이터 분석 연구를 진행했고, 연구 결과가 올해 초 ‘BMC Complementary Medicine and Therapies’ 저널에 출판됐다.  


암 환자 중 8.25%가 한의의료 ‘이용’ 


이번 연구에서는 암 발생이라는 이벤트에 따라 환자들의 한의학 이용이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파악하기 위해 패널분석 방법 중 고정효과모델(Fixed-Effect model)을 사용했다. 고정효과모델은 기존에 많이 사용하는 OLS 회귀분석이 갖고 있는 관측되지 않은 변수에 의한 내생성 문제를 해결해 보다 정확한 통계치를 도출할 수 있는 큰 장점을 갖고 있다. 이와 함께 한의의료 이용 여부와 이용량을 파악하기 위해 panel multinomial logistic analysis와 panel negative binomial regression 분석을 시행했다. 

데이터는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한의의료 이용이 포함된 패널 데이터인 ‘한국의료패널’(국민건강보험공단&한국보건사회연구원 공동 주관) 데이터의 5개년 데이터를 활용했다. 

총 1만1931명의 패널(4만6381 관측치)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암이 발생한 사람 중 8.25%가 암 발생 중 한의의료를 어떤 방식으로든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중요한 연구질문을 해결하기 위해 패널분석을 시행한 결과 암 발생은 암 환자가 한의의료를 이용하게 하는데 영향을 미쳤고, 통계적으로도 유의했다. 곧 암이 발생하면 환자는 어떤 형태로든 그 이전보다 한의의료를 이용할 확률이 높아진다. 

그러나 이것은 양방의료와 함께 이용하는 형태였으며, 양방의료를 이용하지 않고 한의 단독으로 이용하는 행태로는 영향이 없었다.


암 환자, 한의의료 이용할 수요 존재


또한 암 발생은 한의의료 이용량에도 영향을 미쳤다. 암이 발생하면 환자들이 한의원 또는 한방병원에 내원하는 횟수가 증가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결과들은 모두 연령, 성별, 소득, 주요 만성질환 보유 여부, 삶의 질(EQ-5D) 등의 중요한 정보들을 통제한 결과이며, 고정효과모형의 특성에 맞게 그 밖에 관측되지 않은 정보들도 통제된 효과이다. 

의학기술의 발전으로 암의 생존율은 점점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암 발생에 따른 다양한 부작용과 증상들은 여전히 국민들에게 큰 위협이 되고 있다. 

이번 연구는 국민들의 건강에 위협이 되고 있지만 한의학의 주된 영역이라 생각지는 않았던 암에 대해 국민들이 실제로는 암이 발생한다면 한의학을 더욱 많이 이용한다는 것을 밝혔다. 

이러한 사실은 암 환자들이 한의학으로 해결하길 원하는 다양한 건강 수요가 존재한다는 것이다. 확인된 국민들의 수요를 반영, 앞으로 한의계에 암 영역이 확대되길 기대한다.

김동수 교수




  • [한의약 이슈 브리핑] 금산군보건소 코로나19 비대면 한의진료, 만족도 84%

  • [한의약 이슈 브리핑] 장애인 건강주치의 사업에 한의사 참여 필요

  • [한의약 이슈 브리핑]한의협, 교통사고 환자의 진단서 반복 발급 의무화 대회원 담화문 발표

  • [3분 한의약] 뇌졸중 치료 중 한약복용과 침치료 안전할까요?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