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6.29 (수)
척추신경추나의학회(회장 양회천·이하 추나학회)가 추나요법에 대한 대국민 홍보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추나학회는 지난 16일 개그맨 김경식씨를 추나학회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앞으로 추나요법 홍보동영상 제작·배포 등 국민들에게 추나건강의 중요성을 알리는 한편 추나요법의 우수성을 알려나갈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강구키로 했다.
김경식씨는 매경TV에서 방영된 ‘건강한의사’ 프로그램 중 ‘김경식의 한방에 알고 싶다’를 진행하면서 시청자들에게 잘못된 한의약 정보와 오해를 바로 잡아주는 한편 한의약의 다양한 치료효과를 알기 쉽게 설명해 큰 반향을 일으킨 바 있다. 실제 ‘김경식의 한방에 알고 싶다’에서는 △불면증 △구안와사(안면신경마비) △오십견 △아토피 피부염 △교통사고환자 치료 △알레르기 비염 △갱년기 증후군 △치매와 건망증 등 한의치료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는 질환들에 대한 한의치료법 등을 상세하게 소개했다.
이와 관련 이마성 추나학회 홍보이사는 “김경식씨는 그동안 한의약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우수한 한의치료 효과를 방송을 통해 전달하는 등 한의약을 알리는데 역할을 해왔던 만큼 앞으로 추나요법의 홍보에 있어서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추나요법은 우수한 치료효과와 더불어 2019년부터 건강보험이 적용돼 국민들의 부담이 줄어든 만큼 앞으로 다양한 홍보콘텐츠를 개발, 국민건강에 추나요법이 더욱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경식씨도 “국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추나요법에 대해 더욱 알릴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개인적으로 큰 영광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추나학회와 함께 국민들이 추나요법을 통해 건강을 찾고 관리하는데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추나학회에서는 김경식씨가 출연하는 홍보동영상 3편을 제작하고, 향후 추나학회 정회원에게 배포해 원내 상영 등 다양하게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제작된 홍보동영상에서는 척추의 올바른 자세를 비롯해 굽은등·거북목·추간판탈출증·어깨질환 등 추나요법을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질환에 대한 설명과 치료법을 소개하고 있다. 또한 추나요법의 원리 및 치료방법, 특징, 종류를 비롯해 건강보험 적용으로 국민들이 큰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부분 등도 함께 강조하고 있다.
이와 관련 양회천 회장은 “전통한의학의 수기요법과 현대의학적 지식에 기초한 추나요법은 한의사가 직접 손이나 신체를 이용해 환자의 몸을 밀고 당겨서 척추와 관절을 교정하는 치료”라며 “이를 통해 굳어있는 관절과 근육을 이완시켜 경락을 소통시키고, 기혈의 흐름을 도와줘 인체의 불균형을 바로잡는데 효과적인 치료법”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양 회장은 “추나요법의 효과 및 안전성, 경제성은 이미 국가로부터 인정받아 지난 2019년부터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돼 국민들이 보다 쉽게 한의의료기관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보다 많은 국민들에게 추나요법의 효과를 알리기 위해 홍보동영상 제작을 추진하게 된 것”이라며 “앞으로 대한한의사협회와의 적극적인 공조를 통해 추나요법 보장성 확대를 적극 추진, 국민들의 건강한 삶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