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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30일 (화)

醫史學으로 읽는 近現代 韓醫學 (472)

醫史學으로 읽는 近現代 韓醫學 (472)

1966년 ‘대한한의학회보’ 6월호가 전하는 새소식
“활기에 가득찬 1966년 한의계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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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일 교수

경희대 한의대 의사학교실


1966년 대한한의학회보 6월호에는 ‘새소식’이라는 제목으로 당시 한의계의 동정을 전하고 있다. 1966년 동양의과대학이 경희대학교로 합병된 후 새로운 학기를 맞이했던 활기찬 시기의 한의계의 모습을 담아내고 있다. 아래에 그 내용을 정리하여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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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6년 ‘대한한의학회보’ 6월호에서 전하는 한의계의 새소식.


○침구학강좌 盛了: 朴奉秀 先生의 침구임상강좌는 예정대로 지난 1966년 5월18일부터 개강해 5월24일까지 1주일간 진행되어 종강했고, 수강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許珉 先生과의 환담회 개최: 5월31일 제2회 정기이사회에서는 우리 한의사가 아닌 대외인사로서 『東醫寶鑑』을 번역 출간한데 대해 감사한 뜻을 표하기 위하여 환담회를 가졌다고 한다. 이 자리에서 許珉 先生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東醫寶鑑』 합본 중간을 비롯해 『醫學入門』 등 모든 한의학고전을 번역하여 한의학 발전을 위해 허준 선생의 뒤를 이어 헌신 노력하겠다는 소신을 말해 참석한 인사들에게 흐뭇한 감을 주었다고 한다. 이 자리에는 종친인 許松菴 先生도 참석했는데, 이미 중간한 『東醫寶鑑』의 합본 중간이 끝나는대로 대한한의학회에서는 출판기념회를 갖을 계획이라고 한다.

 

○출판기념 예고: 오는 6월26일 오후 6시부터 신문회관 지하 그릴에서 대한한의학회 주최로 韓東錫(『우주변화의 원리』), 安貞珝(『침구학기초』) 양 선생이 편저한 공로를 치하하는 뜻에서 출판기념회를 갖는다.

 

○임상강좌 예고: 대한한의학회에서는 오는 6월28일 6시반부터 6월 단기강좌의 일환으로 이비인후과를 전문으로 하는 회원을 총망라하여 중이염에 대한 임상보고를 갖는다. 강사는 이상점 등이다.

 

○韓東錫 先生의 四象醫學 및 임상원리 강좌 성황: 5월25일부터 예정대로 개강한 사상의학 및 임상원리 강좌는 근 50명의 수강회원의 열기 속에 이뤄졌다.

 

○국내 초유의 한방병원 개원: 前동양의과대학과 합병한 경희대학교에서는 지난 4월12일 한의학과와 약학과를 전부 회기동으로 이전 완료하고 그 자리(안암동 교사)에 경희대학교 부속한방병원, 동양의약연구소 및 산업경영대학원을 두고 있다. 

 

○한약 현대화에 앞장: 경희대 윤길영 교수는 7여년간의 연구 끝에 한약의 제제화에 성공하게 됐다고 한다. 휘발성 성분의 발산을 최대한 억제하여 한약고유의 방향성 성분을 취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에 대한 연구발표회는 오는 6월28일 6시반 대한한의사회관 대강당에서 대한한의학회 주최로 갖는다. 

 

○미8군 병원에서 한방의학 심포지움: 부평에 있는 미8군 121 후송병원(121st Evacuation Hospital)에서는 5월7일 토요일 오후 4시에 ‘韓國固有醫學’(Korean Folk Medicine)이란 제목으로 약 1시간 동안 발표가 있었다. 그 발표 내용은 ⑴The Principles of Oriental Herb Medicine(東洋醫學의 原理) ⑵Acupunture & Moxibustion(鍼과 灸에 대하여) ⑶Panax Ginseng C.A Meyer(人蔘에 대하여) 등이다. 

 

이상과 같은 내용은 이 병원에 있는 서홍석 군의관의 발표와 경희대 침구학교실에 있는 李秀鎬 先生에 의하여 슬라이드를 통해 한국에서 처음으로 열린 심포지움에서 美軍醫官에게 鍼과 灸 치료에 있어서 經絡을 이해시키기 위하여 經絡圖를 설명해주었다. 미군 군의관들이 60여명이 참석했으며 경희대 한의학과장인 권영준 교수를 비롯해 蔡仁植, 姜孝信, 崔容泰, 李秀鎬 등이 참석했다. 이 병원의 Julius L Bedynek 소령(군의관)은 침과 뜸에 대하여 흥미를 갖고 경희대 침구학교실 주임교수인 權寧俊 교수를 만나기 위해 2차례 방문하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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