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한의원 등 익산시에 라면 170상자 기탁

기사입력 2022.01.25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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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적적하지만 마음만큼은 훈훈한 명절 보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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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상남 백두산한의원장, 김정열 익산 정열자동차 공업사 대표, 김학련 새벽교회 장로, 배철용 청건축사 대표는 25일 익산시청에 방문, 200만원 상당의 라면 170상자를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설 명절을 맞아 관내 독거어르신 등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진행됐으며, 이날 기탁된 라면은 모현동 익산시노인종합복지관에 120박스, 함열읍 북부권노인종합복지관에 50박스를 지정 기탁할 예정이다.

     

    이들은 평소에도 남다른 애향심과 봉사정신으로 사랑의 연탄나눔, 짜장면 봉사활동, 나누미봉사활동 등에도 꾸준히 참여해 이웃사랑 실천을 하고 있어 귀감을 사고 있다.

     

    이날 기부자들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올해 설에도 고향 방문 등이 자제되고 있어 어르신들이 마음이 적적할 텐데, 이 라면 선물을 받고 마음만큼은 훈훈한 명절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정헌율 익산시장은 “우리 모두가 어렵고 서로의 손길이 필요한 시점에서 오늘같이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시는 고마운 분들이 있기에 우리 사회는 더욱 단단해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후원해준 라면은 노인종합복지관을 통해 필요하신 분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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