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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 학생들이 한의학에 대한 관심과 흥미 갖도록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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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사람

“초·중·고 학생들이 한의학에 대한 관심과 흥미 갖도록 최선”

한의학 알리기’ 위해 교육 콘텐츠 개편·교육부 주최 교육기부 박람회 참여
“한의 교의사업, 정부 사업으로 끌어 올리도록 근거 창출 노력”
이세연 서울특별시한의사회 교의운영위원장

이세연.jpg

 

이세연 서울특별시한의사회 교의운영위원장(서울시한의사회 부회장)은 지난 5월 교의운영위원장에 선임되자마자 교육 콘텐츠(동영상, 교안) 개편부터 착수했다. 텍스트보다 영상에 익숙한 10대 초·중·고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교육 교재를 새로 꾸미자는 의미에서다.     

 

그는 경기도한의사회 기획이사, 의무이사로 활동하며 난임 사업 참여나 공공병원 한의과 설치를 담당했고, 중앙회 의무이사도 거치면서 난임, 치매, 교의 등 지역보건사업 참여와 진천선수촌, 감사원의 한의진료실 설치 등의 업무를 수행해 왔다. 이번에는 34대 서울시한의사회에 임원으로 참여하면서 난임, 교의사업 등을 담당하고 있다.

 

한의약 공공사업의 확대를 위해 여러 회무를 거치며 내공을 단단하게 다져온 만큼 이번엔 교의사업을 중앙정부·지자체 사업으로 끌어 올리고 싶다는 이세연 위원장. 

 

그는 “우리 스스로 무언가 노력하지 않으면 더욱 더 미래는 어두울 것”이라며 “교의사업이 한의계에 있어 당장 수익으로 연결되는 사업은 아니지만, 이 활동이 활성화돼 학생들이 한의 치료를 선호하고 신뢰하게 된다면 한의학생검진의 기회도 생길 것”이라고 강조했다.    

 

Q. 그동안 어떠한 일들을 진행해왔는가?

코로나19로 인해 교의활동이 침체된 상황에서 우선 할 수 있는 것은 미리 교안과 교의 홍보동영상을 다양하게 제작해 교의활동이 가능한 시기를 대비하는 것이었다. 먼저 부족한 교안을 새로 제작하고. 기존 교안도 일부 수정했다. 이러한 일들을 하는 과정에서 교의위원들이 많이 수고해줬다.

 

두 번째로는 매년 참여해왔던 서울시교육청 주관의 진로직업박람회에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교육부와 협약한 교육기부사업에도 나섰는데 이를 통해 ‘대한민국교육기부박람회’에 참여해 참가자들로부터 좋은 평을 얻었다. 

 

마지막으로 올해 하반기에는 3개 학교에서 교의 강의 요청이 와 실질적인 교의활동도 이뤄졌다. 이에 대한 학생 설문 조사 등을 현재 사업 보고서로 준비 중이다.

 

이세연2.jpg

 

 

Q. 초중고 교안을 새로 제작했다. 교안 개편에 있어 특히 중점을 둔 부분은?  

흥미 있게 구성하는데 중점을 뒀다. 현장에서 활동한 위원들의 경험을 듣고 논의해 보니 교안이 학생들의 눈높이에 따라 특성 있는 제작이 필요함을 알게 됐다. 이에 기존 교안을 초중고 사정에 맞게 수정하고, 새로 제작하는 교안도 이러한 부분을 감안했다. 

 

학생들이 학교수업이 아닌 강의 내용에 집중력이 떨어지는 점을 감안해 흥미 있게 구성하고 가급적 학생들의 체험활동과 참여가 가능하도록 제작했다.

 

Q. 최근 ‘2021 제10회 대한민국 교육기부 박람회’에도 참여해 좋은 성과를 얻었다.  

서울시한의사회는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의 지원을 받는 교육기부센터와 지난 6월 ‘교육기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련 논의를 추진해 왔다. 

 

그리고 올해 10회를 맞는 대한민국 교육기부 박람회에 대한한의사협회와 서울시한의사회가 참여 요청을 받아 각각 B17부스와 B12부스에 온라인으로 참여하게 됐다.

 

교육기부박람회보다 앞서 서울시교육청이 주관하는 서울진로직업박람회(9월29일~11월12일)에도 서울시한의사회는 메타버스 형태로 참여했다. 올해 현장 강의가 어려울 것으로 보고 동영상 컨텐츠 제작과 새로운 교안 준비를 미리 진행해 왔기에 이룬 성과다. 

 

Q. 교의사업 재개를 대비해 추진하고 있는 일들은?

교의가 활동을 하고 싶어도 학교의 요청이 없으면 진행이 어렵다. 그렇기 때문에 서울시교육청과 협의해 학교 측에 교의요청을 독려하는 공문을 진행하기로 했다.

 

공문이 시행되고 나면 학생 강의 요청이 좀 더 활성화되리라 기대하고 있다. 교의가 직접 학교를 방문해서 교육일정을 협의하는 부담이 적어지리라 생각된다. 교의가 학교를 방문할 때 한의 관련 도서를 학교에 기증할 수 있는 예산도 지난 이사회에서 의결된 만큼 학교와 원활한 관계를 만드는 데에도 도움이 되리라 본다.   

 

Q. 교의 사업의 여러 목표(초중고 학생 대상 한의약 인식 제고, 멘토링 사업, 청소년 건강증진) 중 어느 부분이 가장 중요하다고 보나?  

열거한 세 가지 모두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교의 사업은 직접적으로 한의원이 수익을 창출하는 사업은 아니지만 학생 때부터 한의학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가지게 해줄 좋은 기회다. 교안도 ‘한의사가 되는 법’, ‘성장’, ‘다이어트’, ‘생리통’, ‘성교육’, ‘학습건강관리’ 등 학생들의 한의학 인식제고 및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도록 구성했다.

 

Q. 교의 사업이 국가 지원사업으로 확대·추진되기 위해서는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할까?    

한의 교의사업은 실제로 학생 건강관리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실제 그러한 결과물들이 계속 쌓이고 근거가 되면 국가 지원 사업으로 확대 추진될 수 있다고 본다. 

 

다른 지역한의사회에서도 서울시처럼 교육청과 협약해 교의사업의 참여 기회를 늘려 나갔으면 한다. 그렇게 된다면 한의난임지원 사업이나 한의치매 사업과 마찬가지로 전국 지자체 사업으로 확산돼 나중에는 국가지원사업의 가능성도 높아지리라 생각한다.   

 

Q. 강조 하고 싶은 말은? 

국가 보건의료체계에서 한의약은 늘 소외돼 어려움을 겪어 왔다. 또 코로나19의 장기 확산으로 현재 개원가는 더욱 힘든 시기를 겪고 있다. 의료광고나 홍보에 있어서도 의료쪽은 표현의 제약이 많아 우리의 장점을 국민에게 알리는 것조차 쉽지 않은 상황이다. 

 

하지만 우리 스스로 무언가 노력하지 않으면 더욱 더 미래는 어두울 것이다. 수익이 되는 사업은 아니지만, 교의활동이 활성화돼 학생들이 한의 치료를 선호하고 신뢰하게 된다면 한의학생검진의 기회도 생길 것이다. 이러한 제도적 변화와 개선이 우리에게 분명 큰 힘이 되리라 생각한다. 교의활동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


 

최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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