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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나의학, 세계화를 위한 도약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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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한약

“추나의학, 세계화를 위한 도약 시작한다”

척추신경추나의학회 창립 30주년 기념식 ‘개최’
학술연구와 교육, 국제교류 등 한의계 발전에 지대한 공적 남겨
근골격계질환의 고유명사 추나, “한의학에 있어 매우 중요한 존재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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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 표준화, 과학화, 국제화 롤모델의 대명사 척추신경추나의학회(회장 양회천, 이하 추나의학회)가 지난 13일 포시즌스호텔 그랜드볼룸홀에서 ‘척추신경추나의학회 창립 30주년 기념식’을 개최, 추나의학회의 지난 30년의 발자취를 되돌아보는 한편 향후 한의진료기술 강화 및 인류건강 증진을 위해 다시 한 번 도약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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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기념식에는 양회천 회장을 비롯 추나의학회 신준식 명예회장, 대한한의사협회 홍주의 회장, 대한한의학회 최도영 회장, 대한한의사협회 대의원총회 박인규 의장, 한윤승 감사, 서울특별시한의사회 박혁수 前회장, 박성우 회장, 가천대학교 한의과대학 송호섭 학장, 한국한의약진흥원 정창현 원장, 대한침구의학회 백용현 회장, 대한스포츠한의학회 송경송 회장, 한방재활의학과학회 최진봉 회장, 임상약침학회 안덕근 회장 등과 추나의학회 전국 교육위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양회천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먼저 추나의학회 창립 30주년을 축하해주기 위해 참석해준 모든 분들과 전국 교육위원 여러분, 특히 우리 학회를 창립하고 초대 회장으로서 지금까지 혼신의 힘을 다해 열정적으로 학회를 이끌어준 신준식 명예회장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운을 뗐다.

 

그는 이어 “추나요법이 제도적으로 안정기에 접어들어 학술적인 변화와 이런 변화를 위한 결정 등이 신속하게 이뤄졌고, 우리 학회의 소중한 자산인 교육위원들이 한마음으로 동참해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았기에 제2의 도약기를 맞이할 수 있었다”며 “향후에도 세계화 시대에 발맞춰 한의학과 추나의학을 널리 확산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고, 시대의 변화 및 인류와 환경의 변화에 따라 학문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함과 동시에 회원들과 마음을 한 데 뭉쳐 제3의 도약을 위해 정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추나5.JPG신준식 명예회장은 축사에서 “지난 30년을 뒤돌아보면 파노라마처럼 비춰지는 역사가 한 편의 드라마처럼 스쳐 지나간다. 어느 누구도 전통수기요법에 관심을 갖지 않았지만 동료 한의사들과 합심해 추나의학회를 설립했고, 미국·일본·중국 수기요법을 통해 한국사람 체형에 맞는 한국추나를 개발하게 됐다”며 “그 결과 정부로부터 건강보험 급여화 적용이라는 결실을 맺었지만 아직까지 치료 횟수 제한, 본인부담금 축소 등 해결해야할 과제들이 산적해 있다. 30대부터 독립운동을 하듯 추나요법의 발전을 위해 청춘을 보냈기에 앞으로도 추나의학회를 도와 남아있는 문제들을 해결하는데 보탬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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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홍주의 회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직접 인사를 전하지 못했던 추나의학회 회장님과 임직원 여러분들께 먼저 추나의학의 발전을 위한 헌신과 깊은 노고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추나의학회의 발전이 한의계의 발전으로 이어져 한의계 영역의 확장은 물론 회원들의 살림도 나날이 커져가고 있다. 추나의학회의 이러한 발전이 한의계 모든 학회들에 좋은 영향력을 이끌어내고, 또 합심해 새로운 한의계 영역을 확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최도영 회장은 “추나의학회는 명실공히 대한한의학회 내 롤모델로서 학회의 선도 역할은 물론 살림꾼을 자처해 왔다”며 “앞으로도 추나의학회가 대한한의학회의 구심점이 돼 국민들의 신뢰를 받고, 이로 인해 한의계가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나아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 박인규 의장은 “추나의학회는 다른 여러 학회들과는 달리 임상가가 중심이 돼 학교 교육현장에 정규 과목 편성은 물론 학술세미나 등 자체 교육 시스템을 구축하고, 연구와 교육 그리고 임상 발전을 함께 도모하는 등 큰 학문적 성취를 이뤄냈다”며 “무엇보다 추나의학회가 창립 30주년이라는 역사를 쓴 것처럼 앞으로도 더 노력해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한국 한의학을 빛낼 수 있는 훌륭한 학회로 성장하길 축원한다”고 전했다.

 

한윤승 감사는 “한의계가 많은 어려움을 겪은 가운데서도 추나의학회는 한의계의 모범적 사례로 괄목할 만한 발전을 이뤄왔다. 여기에는 추나의학의 초석을 다진 신준식 명예회장부터 물심양면 헌신한 양회천 회장은 물론 모든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끊임없는 학구열이 뒷받침됐기 때문”이라며 “이제는 지난 30년이 아닌 앞으로의 30년을 어떻게 이끌어 나갈지 고민해야 할 때이며, 추나의학이 앞으로도 효과성과 유효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연구를 통해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함은 물론 세계화를 위한 도약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박성우 회장은 추나의학회의 지난 30년 역사가 다른 분과학회들이 가야할 최고의 모범 사례라고 강조하며, “추나의학회는 소아 질환에도 응용 가능한 대표적인 술기, 다양한 한의 사업의 건강보험 진입 롤모델, 양질의 논문 투고와 체계적인 교육 등으로 한의치료의 발전과 표준화를 이끌어내고 있는 근골격계질환의 고유명사”라고 강조했다.

 

또한 송호섭 학장은 “한의학에 있어 가장 중요한 존재 중 하나가 추나고, 30년이 지나 이러한 결과를 쏟아낼 수 있었던 것은 신준식 명예회장을 비롯해 양회천 회장과 많은 학회 관계자들의 열과 성 덕분”이라며 “오늘은 30주년 기념식을 진행하고 있지만 앞으로의 30년은 더 발전할 수 있는 추나의학회가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정창현 원장은 “한의진료기술 강화와 인류건강 증진이라는 사명 아래 학술연구와 교육, 국제교류 등 의료 전반에 걸쳐 활발한 활동을 추진해온 추나의학회는 한의학의 발전에 전천후 역할을 해왔다”며 “세계전통의약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추나요법은 뛰어난 치료효과와 높은 발전가능성으로 해외시장에서 이미 상당한 기대를 받고 있다. 이에 추나의학이 발전하고 국민건강 증진과 더불어 국가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과학화, 산업화, 세계화에 한의약진흥원이 함께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이날 기념식에서는 추나의학회 발전을 위한 헌신과 노고를 기리고자 공로패 전달식도 진행됐으며, △대구·경북지회 김종봉, 이승우, 정영목, 지재동 회원 △부산·울산·경남지회 강영성, 김상덕, 박준수, 백지성, 신병철, 정용래 회원 △광주·전남지회 박종기 회원 △대전·충청지회 곽중문, 양태훈 회원 △자생한방병원지회 고동현, 유한길, 이종진 회원 △전북지회 김경수 회원 △서울지회 남항우, 송경송, 신익순, 이영재, 조기용 회원 △경기·인천지회 송윤경, 이재규, 임형호 회원 △특별공로패 신준식 명예회장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척추신경추나의학회는 1991년 12월 15일 창립, 한의사가 시행하는 수기요법을 ‘추나’로 명명해 한의사의 새로운 의료행위로 편입했으며, 1994년 7월 5일에는 한방의료행위라는 보건사회부 유권해석을 이끌어냈고 1995년부터는 추나의학아카데미를 출범시켜 한의사를 위한 교육제도를 마련했다.

 

2003년에는 한방물리요법에 해당하는 ‘기결정행위’라는 보건복지부 행정해석으로 비로소 건강보험의 비급여행위로 공식 인정돼 제도화 진입에 발판을 마련했으며, 2005년 자동차보험에 진입한데 이어 2019년에는 마침내 건강보험 급여화에 진입하는 쾌거를 달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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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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