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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31일 (수)

경증-중등증 아토피 피부염의 침 치료 효과 규명 연구 수행

경증-중등증 아토피 피부염의 침 치료 효과 규명 연구 수행

침 치료 후 아토피 피부염 증상 점수 개선…치료 종료 후에도 효과 지속
경희한의대 박히준·김규석 교수 연구팀, 국제학술지에 연구결과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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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 피부염은 소아에서 빈발하는 질병이지만, 적절한 치료가 이뤄지지 않는 경우 만성화되어 성인에서 최대 17.6%까지 나타난다고 보고되고 있다.


아토피 피부염에 대한 대증적 치료 관리 방법으로 스테로이드제·면역억제제 등을 활용해 증상 억제를 하고 있다. 그러나 성인들의 경우에는 만성적 치료 경과를 보임에 따라 이들 치료제의 장기간 사용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들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보완대체요법의 수요가 증가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보완대체요법 중 대표적인 치료법인 침 치료의 아토피 피부염에 대한 효과를 뒷받침하는 연구결과가 최근 발표돼 관심을 끌고 있다.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박히준·김규석 교수 연구팀은 이같은 경증-중등증 아포티 피부염 환자의 침 치료효과를 규명한 연구 결과를 보완대체의학분야 SCI급 저널인 ‘BMC Complementary Medicine and Therapies’에 발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연구에서는 총 36명의 경증-중등증 아토피 피부염 환자를 대상으로 침 치료군(18명)과 가짜 침치료군(18명)으로 나눈 후 일주일에 2회씩 침 치료를 4주간 진행하고, 이후 4주 동안의 경과를 관찰했다.


관찰 결과 침 치료군의 경우에는 아토피성 피부염지수(이하 SCORAD 점수)가 11.83점 감소한 반면 가짜 침치료군에서는 오히려 0.45점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침 치료를 시작한 2주 이후부터 대조군과 차이가 나는 개선 효과를 보였으며, 이같은 효과는 치료가 종료된 이후에도 4주간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침 치료 과정 중 심각한 부작용은 나타나지 않았다.


이와 관련 박히준 교수는 “이번 연구는 앞서 시행한 예비 연구 결과에 근거하여 진행된 아토피성 피부염 환자에 대한 침 치료 효과를 규명하기 위한 국내 최초 무작위 통제시험이었다”며 “이번 임상연구를 통해 주 2회의 침 치료가 심각한 부작용 없이 아토피 피부염 환자들의 증상을 줄이는 것은 물론 치료가 종료된 이후에도 4주 이상 효과가 지속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김규석 교수는 “해당 연구를 바탕으로 만성적인 피부 증상으로 악화 호전을 반복하는 환자 중 진물이 심하지 않은 경증-중등증 아토피 피부염 환자라면 기존 양방 치료에 대한 대안으로 침 치료를 고려해 볼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박히준·김규석 교수 연구팀은 “최근 들어 아토피 피부염을 가지고 있는 성인은 아토피 피부염이 없는 성인보다 위장질환 발생확률이 높다는 연구들이 보고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연구에서 침 치료시 아토피 피부염과 함께 동반된 소화불량 증상을 완화하는 효과가 함께 나타났다”며 “향후 후속 연구를 통해 이같은 침 치료의 기전도 밝혀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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