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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 다빈도 상병 1위 ‘등통증’…‘18년 대비 9만9천여명 늘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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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행정

한의 다빈도 상병 1위 ‘등통증’…‘18년 대비 9만9천여명 늘어나

등통증 27.2% 등 10위권내 다빈도 상병이 총 진료비의 75.5% 비중
시술 및 처치료, 진찰료가 진료비의 89.2% 차지…검사비 0.1% ‘불과’

<편집자 주>  최근 한의약과 관련한 주요 통계를 행정·교육·연구·산업 등 4개 분야로 나눠 주요 현황을 수록한 ‘2019 한국한의약연감’이 발간됐다. 본란에서는 ‘2019 한국한의약연감’에 수록된 내용을 각 분야별로 살펴본다.


2019년 한의의료기관별 다빈도 상병 급여 현황을 살펴보면 건강보험 외래 청구분에서 20대 다빈도 상병 중 1위는 ‘등통증’으로 411만362명의 환자가 진단받았으며, 총 진료비는 641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어 △달리 분류되지 않은 기타 연조직 장애(203만4589명·2529억원) △요추 및 골반의 관절 및 인대의 탈구, 염좌 및 긴장(196만6265명·2341억원) 등의 순이었다.

 

‘등통증’은 ‘19년 한의의료기관 건강보험 외래 총진료비의 27.2%를 차지한 가운데 다빈도 10위권 내 상병들의 진료비 합계가 총진료비의 75.5%의 비중을 나타내는 한편 다빈도 상병 1위에서 20위까지 내원일당 진료비 범위는 2만2967원〜3만4634원으로, 내원일당 진료비 평균은 2만6098원으로 집계됐다.

 

연감2-1.jpg

 

또한 한의의료기관의 건강보험 입원 청구분에서 20대 다빈도 상병 중 1위는 외래 청구분과 같이 ‘등통증’으로 6만4066명이 진단받았으며, ‘요추 및 골반의 관절 및 인대의 탈구, 염좌 및 긴장’(3만9642명), ‘달리 분류되지 않은 기타 연조직 장애’(3만53명) 등이 뒤를 이었다.

 

‘16년〜‘19년 한의의료기관 건강보험 외래 청구분 중 10대 다빈도 상병을 비교해 보면, ‘기능성 소화불량’을 제외한 9가지 상병은 ‘근골격계통 및 결합조직의 질환’ 또는 ‘손상, 중독 및 외인에 의한 특정 기타 결과’의 하위상병인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이 기간 동안 다빈도 상병 1위는 ‘등통증’이었고, ‘16년부터 ‘18년까지 실인원수는 점차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다가 ‘19년에 전년대비 9만9289명 증가했다. 

 

뒤를 이어 △달리 분류되지 않은 기타 연조직 장애 △요추 및 골반의 관절 및 인대의 탈구, 염좌 및 긴장 △근육의 기타 장애 △발목 및 발부위의 관절 및 인대의 탈구, 염좌 및 긴장으로 1위에서 5위까지 최근 4년간 다빈도 상병이 동일한 순위를 기록했다. 

 

또한 ‘16년 6위였던 ‘어깨 병변’은 ‘17년부터 다빈도 상병의 순위가 한 단계씩 낮아졌고, ‘16년 8위였던 ‘달리 분류되지 않는 기타 관절장애’는 ‘17년부터 6위 다빈도 상병이 되었으며, 진단 및 치료를 받는 실인원수도 점차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견갑대의 관절 및 인대의 탈구, 염좌 및 긴장’은 ‘16년부터 최근 4년간 10위를 기록했다. 

 

연감2-2.jpg

 

이와 함께 연감에서는 한의의료기관의 진료비 구성 항목은 크게 △진찰료 △입원료 △투약료(조제료 및 약품비) △시술 및 처치료(한의 시술 및 처치, 정신요법, 온냉경락요법, 추나요법 포함) △검사료 및 그 외 기타 항목 등으로 나눠 한의의료기관의 진료비 항목별 진료비 비중을 분석했다. 

 

이에 따르면 총 진료비 3조120억원 중 ‘시술 및 처치료’가  1조7363억원으로 57.6%를 차지하며 가장 큰 비중을 나타냈으며, 뒤를 이어 ‘진찰료’ 9527억원(31.6%), ‘입원료’ 1486억원(4.9%) 등의 순으로 나타나, 1·2순위인 시술 및 처치료와 진찰료가 한의의료기관 진료비의 대부분(약 89.2%)을 차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의의료기관 진료비 항목 중 ‘입원료’의 경우에는 ‘10년 이후 한의의료기관 전체 진료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증가해 ‘19년에 4.9%를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으며, ‘투약료’ 비중도 ‘10년 이후 증감을 반복하다 ‘19년에는 2.1%로 집계된 반면 ‘검사료’는 ‘10년 0.5%에서 계속 감소해 ‘19년에는 0.1%대를 차지했다. 

 

한편 한의의료기관 다빈도 처방 및 요양급여 현황을 살펴보면, ‘19년 건강보험 보장 혜택을 받는 한약제제의 전체 청구금액은 382억원으로, ‘18년 358억300만원보다 24억3400만원 가량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의의료기관에서 가장 많이 처방된 것은 ‘오적산’으로 급여비용은 79억3204만원(전년대비 1500만원 감소)이었고, 뒤를 이어 △궁하탕 44억3533만원(7억6000만원 증가) △구미강활탕 26억6123만원 △반하사심탕 23억8809만원 등의 순으로 나타나 전년도인 ‘18년에 비해 다빈도 처방별 급여비용이 대체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한방병원의 건강보험 다빈도 처방은 ‘오적산’(8억1127만원), ‘반하사심탕’(1억9475만원), ‘보중익기탕’(1억8448만원), ‘소청룡탕’(1억3675만원), ‘연교패독산’(1억2699만원) 등의 순으로 나타나 한방병원의 처방별 급여비용 순위와 차이를 보였다.

 

또한 한의원의 경우에도 다빈도 처방 1위는 역시 ‘오적산’으로 급여비용이 71억2077만원으로 집계됐으며, △궁하탕 44억2502만원 △구미강활탕 25억5587만원 △반하사심탕 21억9334만원 △소청룡탕 16억7153만원 등으로 나타나, 다빈도 처방 1위부터 10위까지의 한의원의 건강보험 다빈도 처방 순위와 전체 한의의료기관의 건강보험 다빈도 처방 순위는 동일하게 나타났다.

강환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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