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論으로 풀어보는 한국 한의학 (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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論으로 풀어보는 한국 한의학 (203)

金定濟의 脚氣治療論
“脚氣病의 治療經驗을 정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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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일 교수

경희대 한의대 의사학교실


金定濟 敎授는 1957년 8월 『東方醫藥』 제3권 제3호(통권 8호)에 「脚氣에 對한 臨床治驗」이라는 제목의 논문을 발표한다. 金定濟(1916∼1988)는 한국 한의학의 정체성을 정립한 巨木으로서 1963년에는 대한한의사협회장으로 당선되어 의료법의 개정을 추진해 6년제 한의과대학의 기틀을 마련했으며, 東洋醫藥大學의 관선이사장직을 맡으면서 후진 양성에도 힘썼다. 1965년에는 동양의약대학이 경희대학교로 합병되자 경희대학교 한의학과의 교수로 취임하여 후학들의 교육에 힘쓰기 시작했다. 그는 『東醫寶鑑』 전체를 암송할 정도로 『東醫寶鑑』에 정통한 학자로 이름이 높았다. 

아래에 그의 논문 「脚氣에 對한 臨床治驗」을 정리하여 그의 脚氣治療에 대한 견해를 정리하고자 한다. 순 한문으로 쓰여 있는 내용을 필자가 나름대로 풀어서 정리했다.

 

○原因: 脚氣의 疾病은 水濕으로부터 생긴다. 水濕의 기운이 虛한 상태의 사람에게 아래로부터 들어와서 생긴다. 낮고 濕한 지역에 사는 사람들에게 많이 발생한다.

 

○病症: 처음 생길 때는 완전히 傷寒과 비슷하지만 脚膝이 약해지고 무디게 저리며 轉筋, 赤腫, 疼痛 등의 증상이 다른 점이다. 증상이 다리에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전신적으로 壯熱頭痛 혹은 百節拘攣, 十指走注, 轉筋急痛, 小腹不仁 등으로 나타나며 때로 胸滿, 喘息, 煩悶, 怔忡, 昏憒, 羞明, 腹痛下痢, 嘔吐痰涎, 惡聞食氣, 大小便秘澁 등이 나타난다. 大腿部에서부터 무릎, 종아리에서부터 복숭아뼈까지 굽어져 약해지고 무디게 저리며 오그라들며 시큰거리며 달아오르거나 부어오른다. 足六經에 전달되면 外證은 완전히 傷寒과 유사해지지만 다만 脚痛이 다를 뿐이다.

 

○治法: 환자가 黑瘦人은 皮肉이 단단하여 風寒을 잘 견디어내기에 쉽게 치료되지만, 肥白人은 皮肉이 야들야들해서 風濕을 견디어내기 어려워 難治이다. 脚氣는 壅疾이기에 宣通시키는 약제를 써야 한다. 疏下시키는 것이 마땅하지만 太過하게 해서는 안되니 脾胃를 손상시키기 때문이다. 또한 不及하게 해서도 안되니 氣를 뭉치게해서 疏散되지 못하게 되기 때문이다. 脚氣의 질병은 疏導大便시켜서 毒氣가 배설된 이후에 낫게 되니, 절대로 補湯과 淋洗藥을 금기로 한다. 

 

 

○治驗: 乾脚氣로 筋縮不腫하면서 아플 때는 烏藥順氣散에 木瓜, 牛膝, 羌活, 檳榔을 加해서 치료한다. 한쪽 다리가 偏枯하며 筋戀骨痛한 경우는 肝腎二經이 不足하여 風濕이 쳐들어온 것이다. 이것은 筋骨이 모두 虛하기 때문이다. 獨活寄生湯으로 補肝腎, 疎利風濕하면 된다. 濕脚氣는 筋脈이 늘어지며 다리가 부어오르면서 통증은 가벼운 것이다. 不換金正氣散에 木瓜, 檳榔, 羌活, 牛膝, 赤茯苓, 生薑을 各一錢 加하는데, 尿不利한 경우에는 木通, 澤瀉 各一錢을 加한다. 鶴膝風은 양쪽 무릎 혹은 한쪽 무릎이 부어오르면서 아프고 대퇴부와 종아리는 말라드는 것이다. 본래 몸이 허약하고 마른 사람이었다면 大防風湯에 忍冬藤, 木瓜, 威靈仙 各一錢을 加해서 사용하고, 몸이 實하여 肥盛한 사람이라면 五積散에 木瓜, 牛膝, 羌活, 獨活 各一錢에 軟松節一節을 잘라서 넣어 사용한다. 濕熱이 足三陽經에 침범하여 脚膝이 拘攣腫痛한 경우에는 神祕左經湯에 木瓜, 檳榔, 獨活을 各一錢 加한다. 三陽脚氣流注疼痛하여 脚踝焮熱赤腫하여 寒熱自汗한 경우에는 人蔘敗毒散에 大黃, 蒼朮, 木瓜, 檳榔을 加한다. 濕熱이 足太陽經에 있어서 腰脚이 攣痺重痛하여 憎寒發熱하여 無汗惡寒한 경우에는 麻黃左經湯에 木瓜, 檳榔, 獨活, 威靈仙 各八分을 加한다. 濕熱이 三陰經에 침범하여 腿股內腫痛하여 혹 一身이 盡痛하고 或指節腫痛하여 大小便이 막힌 경우에는 羌活導滯湯에 忍冬藤一錢, 木香, 檳榔 各八分을 加해서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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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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