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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19일 (금)

타미플루 이상반응에 수면장애 추가 한다

타미플루 이상반응에 수면장애 추가 한다

 



식약처, 정신계 이상사례 새로 확인…부작용 5년 새 5배 증가



독감 치료에 한약 처방 효과 세계 학회지 통해 증명



Running nose icon monochrome. Single sick icon from the big ill, disease monochrome.



[한의신문=최성훈 기자]독감(인플루엔자) 치료제로 잘 알려진 타미플루제제(성분명: 오셀타미비르)의 이상반응에 수면장애가 추가 될 전망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7일 오셀타미비르 단일제(경구) 허가사항 변경 공고를 내고 이 같이 밝혔다.



변경사항에 따르면 국내 시판 후 지난 1989년부터 지난해 6월까지 오셀타미비르 이상사례 보고 자료를 토대로 실마리정보를 분석·평가한 결과 정신계(수면장애) 질환이 이상사례로 새로 확인됐다.



타미플루는 1996년 미국의 다국적 제약사 길리어드가 개발해 스위스 다국적 제약사 로슈가 특허권을 가지고 독점 판매하고 있는 조류인플루엔자 치료제다.



특허권에 따라 지난해까지 독감치료제 시장을 거의 독점하다시피 할 정도로 매년 높은 처방액을 보이고 있다. 국내 독감치료제 시장은 약 800억 원대에 달하고 있다.



하지만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성일종 의원(자유한국당)이 식약처로부터 제출받은 타미플루 부작용 신고 건수는 지난 2012년 55건에서 2016년 257건으로 5배 가까이 급증하고 있다. 타미플루 부작용으로 인해 나타난 주요 이상 사례는 △구토 215건 △오심 170건 △설사 105건 △어지러움 56건 △소화불량 44건 등이다.



또한 약학정보원 의약품 사전에 따르면 인플루엔자에 감염된 성인‧청소년 2647명 및 소아 858명, 인플루엔자 예방 목적으로 이 약을 투여한 성인‧청소년 1945명 및 소아 148명을 대상으로 이 약의 안전성을 평가한 결과 이상반응으로 구역(8~10%)‧구토(2~8%)가 가장 많았다.



또 타미플루를 복용 환자에서 발생한 이상반응에는 △불안정형 협심증 △빈혈 △위막성 대장염 △폐렴 △편도주위농양 △상완골 골절 △환각 △경련 △피부염 △발진 △두드러기 △습진 등이 있었다. 이러한 가운데 정신계 질환인 수면장애까지 추가가 된 것이다.



한편 독감 치료에 있어 양약인 오셀타미비르 성분보다 한약 처방이 효과적이고 부작용은 적다는 연구결과가 세계 유수 학회지에 발표되고 있다.



일본의 경우 대조관찰연구에서 한약인 ‘보중익기탕’을 투여했을 때 유의미한 독감 환자 발생율의 감소 효과를 보였다(BMJ 2009년). 또한 5세부터 35세까지 고열을 동반한 인플루엔자 확진 환자 18명에게 ‘은교산’을 1일 3회 투여한 결과 16명은 24시간 이내에, 나머지 2명은 각각 48시간과 72시간 이내에 체온이 37.4℃ 이하로 떨어지고 일주일 동안 재발이 없었다는 임상사례도 보고됐다(제59회 일본 동양의학회 학술총회 강연 요지집 2008년).



중국 역시 대조관찰연구에서 한약 탕제를 처방받아 상시 복용한 경우 인플루엔자 유사증상(ILI)의 발생을 감소시켰다는 학술논문이 발표된 바 있다(Strait Pharmaceutical Journal 2013년).



또한 A형 인플루엔자 소아환자에게 ‘항바이러스제(오셀타미비르)’, 한약인 ‘마황탕’, ‘항바이러스제와 마황탕 병용’ 등을 각각 처방하고 해열까지 걸리는 시간을 비교한 결과 항바이러스제만 복용한 경우 평균 24시간이 소요되었으나 항바이러스제와 마황탕 병용은 18시간, 마황탕 단독투여는 15시간으로 현저하게 시간이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Phytomedicine 2007년 2월, 그림1 참조).



[caption id="attachment_384671" align="alignleft" width="300"]타미플루 한약 비교 그림 1[/caption]



[caption id="attachment_384672" align="alignleft" width="300"]타미플루 한약 비교-1 그림 2[/caption]



이밖에 성인 인플루엔자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된 임상시험에서 위약 복용군은 바이러스 감염이 심해 세균 감염도 동시에 발생한 경우가 많아 전체 실험군 중 34%가 항생제를 처방받았다. 반면 한약인 ‘마행감석탕 合 은교산’ 복용군은 바이러스 억제 효과 덕분에 세균에 대항 저항력이 남아 있어 전체 실험군 중 9.7%만이 항생제를 처방받았다는 미국 내과학회지의 논문결과도 있다(Annals of internal medicine 2011년).



또한 동 연구에서 위약복용군의 발열 증상 시간은 26시간이었으나 한약 ‘마행감석탕 合 은교산’ 복용군은 16시간으로 약 37%가 단축됐다(그림2 참조).



대한한의사협회 관계자는 “한약이 호흡기로 바이러스가 전파되는 것을 차단하고 면역계를 튼튼하게 함으로써 바이러스 증식을 막아 독감을 물리칠 수 있는 역할을 한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라며 “한의사의 진단과 처방에 따라 감기 등 호흡기 질환 예방효과가 있는 한약을 복용해두는 것도 독감 예방에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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