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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19일 (금)

[기획]한의사의 미국 진출, 이것 알아두세요!

[기획]한의사의 미국 진출, 이것 알아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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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주] 한국한의학연구원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지난 달 25일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제2회 한의약 세계화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캐나다, 호주, 미국에 진출해 있는 한의사들이 캐나다, 호주, 미국에 진출하고 한의원을 개원하는데 필요한 생생한 조언과 정보를 공유했다. 이에 본란에서는 이번 포럼에서 발표된 내용을 소개하고자 한다.








CAM이 만성통증에 효과적 도구라는 인식 퍼져

美 의료기관, 의료서비스 시스템에 CAM 포함시켜 제공

오바마 케어로 보험회사의 CAM 보장 움직임 가속화




2087-30-1김일화 원장(자생한방병원 얼바인 분원)은 미국 진출을 위한 비자발급 및 면허취득 과정보다 미국내 한의학 산업현황과 의료시장의 변화에 초점을 두고 설명했다.



김 원장에 따르면 미국의 의료건강 업계에 변화가 생기고 있다.

CAM(보완대체의학)을 이용하는 환자 비율이 늘어나면서 기존의 의료건강서비스 제공자들은 더욱 통합적이고 결과중심적인 건강관리 서비스 체계로 이동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일차진료의를 비롯한 많은 주류의 의료제공자들도 특정 종류의 CAM을 그들의 사업 모델에 포함시켜 환자의 요구에 부응하면서 비급여 수입을 늘리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실제 침 치료의 경우 많은 병원에서 의료서비스 시스템 안으로 들여와 제공하고 있으며 이러한 추세는 점점 더 늘어날 전망이다.



그래서 현지 의사들과의 소통이 잘 될 수 있는 한의사가 병원에서 근무할 수 있는 기회도 늘어날 것이기 때문에 한국에서 인턴과 레지던트를 거친 한국 한의사가 협업을 위해 가장 최적화된 그룹일 수 있다.

보험상품에도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환자들이 건강 보험 혜택이 있는 처방약이나 기존의 의료서비스가 아닌 현재 대부분의 치료가 보험급여가 되지 않아 비싼 본인부담비를 지불하면서도 보완대체의학을 선택하는 것을 보면서 보험회사들은 환자들이 어떤 치료가 더 효과적이라고 생각하는지를 이해하게 되면서 보완대체의학 치료를 보험상품에 포함시키려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는 것.



이는 오바마케어(ACA)에 보완대체의학이 포함되면서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

또한 미국 사회전반적으로 CAM이 만성통증을 치료하는 효과적인 도구라는 인식이 퍼지면서 관련 연구들 또한 더욱 활발해지고 있다.



NIH(미국 국립보건원) 산하의 국립보완통합건강센터(NCCIH)는 지난 10년에 걸쳐 2500개 이상의 연구 프로젝트를 지원해 3300편 이상의 논문 결과를 발표했으며 2014년의 경우 NIH 총 예산 301억 달러 가운데 1억2400만 달러의 예산을 배정받아 NIH 전체 예산의 0.4%를 차지했다.

김 원장은 “CAM 치료법들을 이해하고 그것을 임상에 융합시키려는 움직임은 스트레스와 대처능력, 건강관리와 질병행동, 문화를 더 넓은 시각으로 이해하고자 하는 연구자들 뿐 아니라 보완대체의학 특유의 관점과 치료기법을 본인의 임상에 포함시키고자 하는 의사들에게도 점점 더 확대되고 있는 추세”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김 원장은 “미국에서는 대부분 통증치료를 위해 CAM을 이용하는데 젊은 연령대에서도 CAM을 많이 이용하고 있으며 한약도 생각보다 많이 복용해 미국 진출을 생각하는 한의사라면 이 부분을 어떻게 접근할 것인지 연구해볼 필요가 있다”며 “한국 한의사는 실력이 있기 때문에 현지 한의사들이 많은 곳이라 하더라도 특화진료로 과감히 뛰어들어 경쟁하면서 관련 그룹의 리더역할을 해 나간다면 한국 한의학을 알리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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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미국에서는 1972년 캘리포니아 주를 필두로 지금은 대부분의 주에서 Acupuncturist 관련 법령을 제정하고 면허 제도 하에서 의료행위를 하도록 정하고 있다.

캘리포니아주의 CALE 자격시험을 제외한 44개 주에서는 NCCAOM (National Certification Commission for Acupuncture and Oriental Medicine) 자격시험을 보고 각 주에 맞는 등록 자격에 맞춰 신고를 해야 한다.



영어, 중국어, 한국어 시험을 볼 수 있으나 주에 따라 영어시험만을 인정하는 곳도 있는 만큼 영어시험을 보는 것이 좋다.

NCCAOM 시험은 동양의학 기초(Foundations of Oriental Medicine), 생의학 (Biomedicine), 침구(Acupuncture with Point Location), 본초방제(Chinese Herbology) 4개 과목으로 구성돼 있다.



동양의학 자격증을 받기 위해서는 4과목 모두를 응시해 합격해야 하며 침구자격증(Acupuncture Certification)을 받기 위해서는 본초방제 과목을 제외한 3과목을 응시해야 한다. 본초방제 자격증(Chinese Herbology Certification)을 받기 위해서는 침구과목을 제외한 3과목을 응시해야 한다.

미국 진출을 위해 가장 중요 것 중 하나로 언어를 꼽은 김 원장은 국내 의료통역사 과정을 활용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추천했다.



또한 환자와의 대화를 위한 모범답안을 만들어 외우되 의료에 관한 것에 철저히 초점을 맞춰 준비를 해야 하며 환자에게 자신의 생각과 의학적 소견을 제대로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미국 진출을 위한 자세한 사항은 발간된 ‘한의사의 미국진출 가이드북’을 참고하면 된다.

가이드북은 한국한의학연구원 홈페이지(http://kiom.re.kr)의 상위메뉴>연구마당>연구성과물>출판물에서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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