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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7월 07일 (화)

한의약난임치료로 대상자 30% 임신 성공

한의약난임치료로 대상자 30% 임신 성공

익산시한의사회

올해 대상자 30명 중 9명 임신 성공…인공‧체외 수정 실패 경험자 3명 포함



익산시한의사회가 실시한 ‘2015년 한의약난임치료사업’을 통해 대상자 중 30%가 임신에 성공했다.



익산시보건소가 주관하고 익산시한의사회와 원광대학교 산학협력단 한국전통의학연구소가 협력기관으로 참여한 이번 사업은 익산시가 한의치료를 이용해 가임력을 높여 난임 문제를 해결하고자 지난 2013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올해 사업에서는 희망자 중 30명을 선정, 익산지역 내 참여 한의원 15개소에서 한약투여, 침구치료를 기본으로 대상자의 특성에 따라 훈증, 약침, 추나요법 등을 병행해 사업을 추진했다.



그 결과 30명의 대상자 중 30%에 해당하는 9명이 임신에 성공했는데, 이 중에는 기존에 인공‧체외수정에 실패했던 경험자 3명(임신 성공자 중 33.3%)도 한의약난임치료사업을 통해 임신에 성공했다.



또한 한의약난임치료사업의 전후에 이루어진 신체검사와 설문지를 통해, 대상자들의 월경·대하와 관련된 지표들 중 월경통 지속시간, 월경통 정도, 월경통 VAS, 비정상적인 출혈, 대하정도, 대하양상, 음부소양증, 성교통 등이 개선되는 경향을 보였다.



그리고 한약과 침, 뜸을 이용한 난임치료사업 전후로 실시한 신체·혈액 검사(간기능검사, 콜레스테롤, 헤모글로빈 등)를 비교한 결과에서도 건강에 별다른 부정적 요소가 보이지 않아 안정성 또한 확인됐다.



대상자들은 한의약난임치료사업에 대한 만족도를 5점 척도 중 4.37점을 책정해 전반적으로 높은 점수를 매겼다.



응답자들은 한의치료법 중 본인에게 가장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되는 것은 한약치료(86.7%)라고 답변했으며, 정부의 정책적인 지원을 높여야 한다는 의견(4.83점)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익산시에서 실시한 한의약난임치료사업은 2013년부터 3년간 총 95명의 대상자 중 30명이 임신에 성공한 것으로 집계됐는데, 2013년에는 30명 중 11명(36.7%), 2014년 35명 중 10명(28.6%)이 성공해 지속적으로 30% 내외의 높은 성공률을 보이고 있다.이와 관련 익산시한의사회 임태영 총무이사는 “더 많은 난임자들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게 다양한 홍보 방법을 시도해서 모집율을 높여야 할 것으로 생각되며, 정부의 난임부부지원사업에서 시술비를 지원받은 난임부부의 난임원인을 조사한 결과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의 요인도 다수 존재했다는 점에서 난임부부가 함께 한의약난임치료를 받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밝혔다.



또한 “난임부부의 목표가 건강한 몸을 만들어 건강한 아이를 낳는 것인만큼 앞으로 정부의 난임정책 매뉴얼을 보조생식술(인공·체외수정) 외에도 한의약난임치료사업으로 다양화하여 난임부부가 원하는 방향으로 치료를 선택할 수 있게 해서 임신 성공률을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난임은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 문제로 접근을 해야 하는 시대이기 때문에 정부에서는 한의약근거창출임상연구 R&D 사업에 3년 기한으로 한의약 난임사업을 포함시켜 검토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지자체에서도 한방 난임 치료비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난임치료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출산율을 높이기 위한 모자보건 사업을 적극 펼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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