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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7월 08일 (수)

전통의학 수요, IT기술과 융합 세계로 확산 가능

전통의학 수요, IT기술과 융합 세계로 확산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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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well-being)과 행복(happiness), 건강(fitness)의 조화를 중시하는 웰니스(wellness)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수요가 증대되면서, 우리나라가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IT 기술 역량을 한의약과 융합하여 ‘맞춤형 한의약 웰니스케어 산업’ 육성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사)웰니스IT협회(회장 노영희)는 지난달 28일 중학동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제2회 국제 웰니스IT산업 컨퍼런스’를 개최, 국가 신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한의약과 IT의 협업 청사진을 그려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한의약, IT활용으로 법과 제도 장벽 극복



이날 컨퍼런스에 토론자로 나선 한의약글로벌센터 박유리 박사는 웰니스 콘텐츠와 한의약이 맞닿아 있는 부분이 많고, IT 활용을 통해 법과 제도의 장벽에 가로막혀 있는 한의약이 글로벌화 도약 가능성을 시사했다.



박유리 박사는 “한의약은 미병의 개념에서 볼 수 있는 치료와 일상의 영역 전체를 아우르는 개념이 웰니스 개념과 일맥상통한다고 여겨진다”며 “전 세계적으로 한의학 등 전통의학에 대한 수요가 많지만 확산에 대한 부족한 점을 IT와 융합해서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종합적인 관리측면의 한의약 강점 극대화



또한 “국내에서 법과 제도, 의료 공급자 및 수요자 간 인식문제 등의 영향으로 가로막혀 있는 한의학의 장애물들이 한의약 글로벌 웰니스IT 육성을 통해 좀 더 유연하게 이뤄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희대학교한방병원 김현호 박사는 웰니스IT 산업 분야가 가진 시스템과 알고리즘 속에 한의약을 접목하는 방안을 소개했다.



김현호 박사는 “질병과 치료의 개념으로만 소비자를 바라보면 의료영역으로 끌어들어갈 수밖에 없어 의료와 어느 정도 선을 긋고 가는 것도 필요할 것”이라며 “연령층별 건강상태에 있어 단순 치료의 개념을 뛰어 넘어 종합적인 관리 측면에서 접근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조언했다.



최근 대중화에 성공하며 인기를 끌고 있는 스마트TV를 활용해 한의약 콘텐츠를 개발하는 방안도 제시됐다.



‘동작인식 기반 스마트TV 기공치료 프로그램 개발’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 한국한의학연구원 이상훈 박사는 “2012년 영국과 미국, 일본, 호주 현지인 83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개인당 평균 3명 이상이 자가건강관리를 실시하고 있었으며, 특히 동아시아 전통의학에 대해서 효과적이고 안전하다는 인식이 과반수 이상을 차지한다”고 설명했다.



IT 접목으로 스마트한 한의약 콘텐트 개발



이어 “한의학 기공체조의 경우 혈압관리에 일반적인 운동보다 충분히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발표된 것처럼 모션캡쳐 기술을 활용해 당뇨, 고혈압 등 환자별 스마트TV 콘텐츠로 제공하게 된다면 아직은 피트니스 단계에 머무르고 있는 기존 모델들과 융합해 한국형 스마트케어 콘텐츠를 생산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의기능영양학회 윤승일 회장은 증가하는 고령층 진료비 해결을 위해 기초적인 영양관리 및 질병 예방 콘텐츠 제공에 주목했다.



윤승일 회장은 “우울증, 불안장애, 알츠하이머형 치매 및 파킨슨 등 고령층에 대한 진료비 증가는 국가 재정에 심각한 우려를 낳고 있다”며 “노인들에게 부족할 수 있는 영양을 미리 관리하고, 부족한 부분을 미리 분석 예방해 환자의 질병이나 골절사고 등을 예방할 수 있는 IT 장비가 개발된다면 많은 효과성을 보일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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