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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7월 09일 (목)

‘난청’ 진료환자, 60대 이상 고령층이 45% 차지

‘난청’ 진료환자, 60대 이상 고령층이 45% 차지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이 ‘전음성 및 감각신경성 난청(H90)’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진료인원은 2008년 22만2000명에서 2013년 28만2000명으로 평균 4.8%씩 증가하였다.



남성은 2008년 10만6000명에서 지난해 13만2000명으로 24.1% 증가(연평균 증가율 4.4%) 하였고, 여성은 2008년 11만6000명에서 지난해 15만명으로 29.1%(연평균 증가율 5.2%) 늘었다.



지난해 진료인원을 연령대별로 살펴 보면 60대 이상이 44.5%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50대 17.1%, 40대 11.5% 순의 비중으로 나타났다. 또한 신생아 및 12개월미만 영아가 10대 미만~40대에 비해 6.8% 많았다. 특히 60대 이상 연령대 비중은 2008년 43.1%에서 2013년 44.5%로 5년 사이 30.9% 증가했다.



2013년 기준 의료기관 종별 진료인원은 의원 22만 6610명, 종합병원 3만1249명, 상급종합병원 2만3915명, 병원 7381명 순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노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노인의 난청 발생 증가는 피할 수 없는 현실로 진단하며, 노화에 따른 퇴행성 변화로 생기는 청력 감소를 의미하는 노인의 난청은 30대 즈음 시작해 일반적으로 65세 이상을 기준으로 양측 귀에서 대칭적인 형태의 청력 저하를 보인다고 설명하고 있다.



한편 ‘난청’은 소리의 전달경로에서의 문제로 소리의 전달이 잘 되지 않는 경우가 ‘전음성 난청’과 전달 경로는 정상이나 달팽이관이나 청신경의 문제로 인한 ‘감각신경성 난청’, 일부 전음성 난청과 감각신경성 난청이 동시에 존재하는 '혼합성 난청' 등이 있다.



전음성 난청은 고막의 파열, 귀지가 외이도에 꽉 차있는 경우, 외이도염, 급․만성 중이염, 이경화증, 선천 외이도 폐쇄증 등의 선천 기형 등에 의해 나타난다. 주로 소리를 증폭시키는 중이에 이상이 있어 소리 크기가 불충분하다고 호소하고, 소리의 크기를 크게 말하면 불편함이 덜한 증상을 보인다.



감각신경성 난청은 달팽이관 내부의 청신경 손상, 뇌에 이르는 신경의 손상, 종양 등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달팽이관 내부의 청신경 세포 혹은 소리전달을 위한 신경의 이상으로 약한 음에 대한 민감도가 떨어지고, 소리는 들으나 말소리를 알아듣기 힘든 증상을 호소한다.



난청으로 인해서 말소리를 듣지 못하면 의사소통, 학업, 직업, 문화생활을 하는데 큰 제약이 따르게 된다. 특히 영유아의 난청은 첫 1년간은 중추 청각로의 형태적, 기능적 발달에 가장 중요한 시기로 이 시기에 충분한 청각 자극을 받지 못하면 중추 청각로가 정상적으로 발달하지 못해 구어 의사소통 능력에 치명적인 결함을 초래하게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난청 치료와 관련 한의학에서는 청신경을 회복시키는 우황, 웅담, 사향 등을 추출한 약침요법이나 보사법의 원리에 입각해 담(膽)경락 등을 자극하는 사암침법 등을 활용, 청각기능을 떨어트린 원인을 원천적으로 제거함으로써 치료 후 호전된 상태를 오래 지속하도록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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