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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7월 04일 (토)

"평창올림픽, 건강 올림픽 되도록 한의사가 책임지겠습니다"

"평창올림픽, 건강 올림픽 되도록 한의사가 책임지겠습니다"

IOC 메디컬 커미티, 참가 선수들에게 침술 등 한의치료 제공

강원도한의사회-대한스포츠한의학회 파견 한의사 25명, 동계 올림픽과 패럴림픽 끝나는 3월 18일까지 선수단 건강 돌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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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1

[한의신문=민보영 기자] 평창 동계 올림픽이 '건강 올림픽'이 될 수 있도록 대한민국 한의사들이 나서 호평을 받고 있다.



대한의사협회(이하 한의협)는 7일 "평창 동계 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평창과 강릉 선수촌을 비롯해 강릉 미디어촌, 평창 페스티벌파크 등에서 선수단과 취재진, 방문객 등을 대상으로 입체적인 한의진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강원도한의사회와 대한스포츠한의학회에서 파견한 25명 한의사는 올림픽 기간 동안 평창과 강릉 올림픽 선수촌 내 메디컬센터서 선수단의 건강을 돌보게 된다. 이들 한의사는 지난 1월 30일부터 진료를 시작, 평창 동계 올림픽과 패럴림픽이 끝나는 3월 18일까지 각국 올림픽 대표선수들과 코칭스태프의 컨디션 향상과 부상 방지 및 치료에 나서고 있다.



앞서 한의협은 지역 한의사회와 대한스포츠한의학회 등을 중심으로 국내외 크고 작은 스포츠 행사에 참여해 왔다. 지난 2014년 인천 아시아경기대회와 2015년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서도 선수촌 내 한의과 진료실을 설치, 침·부항·추나와 각종 수기요법·테이핑 치료 등으로 호평을 받았다.



이 외에도 13개 한의의료기관 소속 24명의 한의사는 지난 달 15일부터 오는 25일까지 '한의진료센터(Korean Medical Center)'에서 평창 동계 올림픽 취재진에게 한의치료와 상담을 진행한다. 평창 페스티벌파크에서는 지난 8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40여 명의 한의사와 진료팀이 평창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에게 한의약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와 관련, 한의협은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동계 올림픽에 한의학이 올림픽 행사에 처음 참여하게 된 것은 큰 의미"라며 "이번 한의학의 평창 동계 올림픽 참여가 스포츠의학 분야에서 한의사의 역할과 위상이 한층 더 확대·강화되는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의협은 이어 "전 세계적으로 한의학의 뛰어난 효과가 인정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의계의 꾸준한 문제제기와 합리적인 요청에도 우리나라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에는 아직까지 한의진료소 개설과 한의사 진료인력 파견이 공식적으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우리나라 선수들의 체력증진과 부상 치료에 한의학이 더 큰 기여를 할 수 있도록 이 문제가 조속히 해결되기를 기대하며, 평창 동계 올림픽이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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