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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1월 01일 (목)

“회원들의 권익 신장 위해 최선 다하는 새로운 집행부를 기대합니다”

“회원들의 권익 신장 위해 최선 다하는 새로운 집행부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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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이정 원장

인덕한의원

전 강원도한의사회 회장


앞으로 3년간 우리 2만7천 한의사를 이끌 대한한의사협회장 선거가 끝났습니다. 먼저 신임 협회장에 당선된 홍주의 당선자에게 축하를 보내고, 연임에 실패한 최혁용 회장님께도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이번 선거는 양측 후보 모두 새로운 비전이랄 게 없고 첨예한 이슈도 없는 평온한 선거였다고 생각합니다. 

 

현 최혁용 회장님은 나름대로 발빠르게 한의학계의 이슈를 선점하고, 현안 해결에 애를 많이 쓰셨고 나름 성과도 있었습니다. 그 점은 우리 회원 모두가 고마워하고 있고, 앞으로 우리 협회 회무의 지향성에 큰 참고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새롭게 선택된 홍주의 당선자는 앞으로의 당면해야할 과중한 책무 때문에 마음이 무거울 줄 압니다만 두 가지만 당부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모든 회무의 기본인 소통에 대해 혁명 수준의 대책을 내고 충실하게 실행해야 합니다. 전임 故김필건 회장도 탄핵의 큰 이유가 소통 부재였고, 현 회장도 그 부분에 아쉬움이 있어서 연임에 실패한 것으로 봅니다. 

 

회원들의 권익과 직결된 회무를 처리하는데 있어서 그 의사 결정에서부터 실행에 이르는 전 과정이 투명하게 공개되어야 한다는 게 제 주장입니다. 

그 공개에 있어 일차적으로 한의신문에 게재하고, 더하여 온라인을 통한 다양한 소통의 창구를 운영해주길 바랍니다.

둘째, 새 당선자는 기존의 앞선 두 회장보다는 유리한 여건에서 회무를 담당하게 됩니다. 

 

먼저 투표 회원의 과반수가 넘는 3분의 2에 해당하는 회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고, 서울시한의사회라는 거대 지부의 열렬한 지원이 가능한 집행부가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3년이라면 짧다면 짧은 기간이지만 처리해야할 산적한 과제 중에서 우선순위를 정하고 그 부분에 집중한다면 목표한 과제를 완수하기엔 모자라지 않는 기간이 될 것입니다. 협회 집행부가 왕성하게 활동하는 것이 모두 회원의 권익 신장으로 돌아오는 만큼 새로운 집행부가 최선을 다해주길 바랍니다. 

오늘은 개구리가 깨어나 세상으로 뛰쳐나오는 경칩입니다. 부지런한 개구리는 벌써 세상을 활보하고 다닙니다만 모든 일에 시의적절함이 최고라는 단순한 말씀을 덕담으로 전하고 싶습니다.  

 

문제는 언제나 발생하고 회장은 잘해도 욕먹고 못하면 죽을 놈이 되는 이 세계에 원해서 들어선 만큼 하고자 마음 먹은 모든 일을 멋지게 성취해내길 바랍니다. 

3년 후에는 좀 더 성숙하고 번영하는 한의계가 되어 있길 기대하며, 당선자의 건강과 그 앞날에 무궁한 영광이 있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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