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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6월 22일 (월)

醫史學으로 읽는 近現代 韓醫學 (467)

醫史學으로 읽는 近現代 韓醫學 (467)

1963년 간행된 『大韓漢方醫學會誌』 창간호부터 4호까지 살펴보니
“1960년대 古方醫學을 연구한 학술연구회의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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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일 교수

경희대 한의대 의사학교실


 

1963년 3월1일 大韓漢方醫學會에서는 『大韓漢方醫學會誌』 제1권 제1호 즉 창간호를 간행한다. 大韓漢方醫學會는 古方을 연구하는 李殷八, 朴盛洙, 廉泰煥 등이 중심이 되어 1962년 만든 학술연구회다. 필자가 자료를 수집하고자 한 노력의 결과 창간호부터 1963년 6월1일 간행한 4호까지 4개의 학회지를 확보할 수 있었다. 이후에 계속 학회지가 몇 호까지 더 나왔는지는 분명하지 않다.  

李殷八 先生(1912∼1967)은 경기도 수원시에서 의화한의원을 운영한 한의사로서 동 모임의 취지에 동조해 적극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그는 古方과 後世方을 골고루 아우르고 여기에 四象醫學을 접목시키고자 노력했다. 李殷八은 古方을 일본의학, 後世方을 중국의학, 四象醫學을 한국의 한의학의 특징을 노정하는 것으로 보고 이를 국민성에 비유하기도 했다. 

朴盛洙 先生(생몰연대 미상)은 1963년 廉泰煥 선생과 함께 『現代漢方醫學總論』이란 교육용 교재를 만들어내는데, 이 책은 대한한방의학회에서 사용할 교육용 교재로 사용하기 위해 편찬된 것이다. 이 교재의 첫째 쪽에는 ‘醫在古方’이라는 揮毫 사진이 눈이 뜨이는데, 이 揮毫는 1963년 4월5일 대한한방의학회 제2회 고방한의학강좌수료생 일동이 수강을 기념해 학회에 기증한 것이다. 본 揮毫는 당시 회장이었던 朴盛洙의 意作으로서 “萬邦의 모든 醫學의 眞理는 古方에서 찾아볼 수 있다”는 이 학회의 입장을 표현한 것이라고 한다. 

4호까지의 학회지를 통해 대한한방의학회가 지향한 학술적 목표가 분명하게 파악할 수 있다.

 

첫째, 古方醫學이라는 분명한 목표를 정해놓고 있다. 고방의학은 상한론과 금궤요략에 나오는 처방을 기준으로 의학적 치료의 기준을 정한 의학을 말한다. 1호에 실핀 논문 가운데 고방에 해당하는 처방인 계지탕, 시호가용골모려탕, 대시호탕, 계지마황각반탕 등의 처방을 제목으로 하고 있는 것들이 발견된다. 1호의 「계지탕의 약효」(박성수), 「속명탕과 시호가용골모려탕이 혈압에 주는 변화에 대하여」(염태환), 「정신분열증을 대시호탕으로 완쾌시킨 예」(나병례), 「계지마황탕의 상지경련성마비치효의 연구」(이승길), 2호의 「빈혈증을 시호가용골모려탕 및 택사탕으로 치료한 례」(신헌동), 3호의 「백호탕에 대하여」(이은팔), 4호의 「은진풍을 귀기건중탕으로 치료한 예」(나병례) 등이 그러한 예이다.

둘째, 吉益東洞, 湯本求眞 등 일본의 고방파의 의학이론과 처방에 대한 정보를 과감하게 수용하고 있다. 논문 가운데 이 시기 대한한방의학회의 회장인 박성수의 제1호에 게재된 논문인 「계지탕의 약효」에 이러한 요소는 명확히 확인된다.  

 

셋째, 논문 제목에 사용하고 있는 병명을 현대의학적 용어를 많이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간농양, 정신분열증, 부인대하증, 麻痹治效, 痙攣性頓咳, 양수과다증, 편도선염, 빈혈증, 과산증, 은진풍 등이 그것이다.

넷째, 고방 처방을 논문 제목으로 활용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논문 제목에 활용된 고방 처방으로 계지탕, 시호가용골모려탕, 백호탕, 택사탕, 황기건중탕 등이다. 

다섯째, 상한론의 원문에 대한 해석을 소개한 논문도 발견된다. 맹화섭의 「상한론현토의역」(2호와 3호) 등이 그 예이다.

 

여섯째, 각 호마다 게재된 ‘消息’과 ‘告知事項’ 등을 통해 본 학회가 계속해서 학술집답회를 개최했고, 이러한 학술집담회를 통해 회원간의 학술 교류와 논문 정리 및 수집이 원활하게 이뤄졌음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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