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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30일 (화)

대전대 동서생명과학연구원, 4회 만성피로증후군 심포지엄 개최

대전대 동서생명과학연구원, 4회 만성피로증후군 심포지엄 개최

英 캠브리지대 Gupta 교수 등 국내외 전문가 학술 발표

2022 만성피로증후군 심포지움 (1).png

대전대 동서생명과학연구원이 대전한방병원 만성피로증후군센터와 ‘제4회 만성피로증후군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COVID-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영국 캠브리지 대학의 Gupta 교수를 비롯한 국내외 8명의 전문가들이 만성피로증후군 관련 연구내용을 발표했다.

 

손창규 교수는 인사말을 통해 “통합적인 융합연구를 통해 난치질병인 만성피로증후군의 병태와 치료법 개발이라는 세계적 이슈의 해결에 이바지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만성피로증후군(CFS, chronic fatigue syndrome)은 전체 인구의 약 1%가 앓는 매우 심각한 질환으로 성인의 10~20%가 호소하는 만성피로와는 차원이 전혀 다른 질환으로, 매우 흔하게 경험하는 ‘피로’라는 단어로 인해 심지어는 의료인조차도 정확하게 구분하지 못하거나 무시하는 경우가 흔하다. 따라서 미국의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서는 이 질환을 전신적 활동불능병 (SEID, systemic exertion intolerance disease)로 변경할 것을 2015년에 권유하기도 했다.

 

환자들은 일상생활을 심각하게 방해받을 정도로 심한 피로감에 시달리며, 특히 수면 후에도 머리가 멍하며 간단한 활동으로도 온종일 까라지는 증상이 나타난다. 대부분 환자들이 기억력·집중력 저하와 같은 뇌기능이 떨어지거나, 머리에 안개가 낀 것 같은 브레인포그(brain fog) 증상을 보인다.

 

환자의 절반 정도가 온전한 직장 생활을 할 수 없으며 25% 정도는 침대나 집에서만 생활해야 하며, 이로 인하여 자살률도 정상인의 약 5배 이상 높다. 하지만 아직 정확한 원인도 모르며 검사를 통한 객관적 진단법과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치료법도 없는 실정이다.

 

국가적 차원에서 대대적 연구를 지원하는 미국 등 선진국들에 비하면 다소 늦은 감이 있지만, 한국에서는 대전대 동서생명과학연구원이 2018년도부터 교육부의 중점연구소 지원사업을 받아 ‘한국인 만성피로증후군 병태와 치료법 개발’에 대한 본격적인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본 연구팀은 매년 많은 연구결과를 국제논문에 발표함으로써, 한국에서의 만성피로증후군 연구를 선도하고 있다. 예로 전 세계의 만성피로유병율에 대한 특성과 진단기준 등에 대한 체계적 분석 결과를 유수의 국제저널에 발표했으며 위키피디아를 비롯 이미 100회 정도 인용된 바 있다. 또한 치료약물을 개발하여 임상 2상을 성공적으로 마치는 등 만성피로증후군 정복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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