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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30일 (화)

20, 30대 젊은 여성 결핵 관리 ‘경고등’

20, 30대 젊은 여성 결핵 관리 ‘경고등’

같은 연령대 남성대비 초기 검사 실시율 및 초기 치료 표준처방 준수율 낮아
심사평가원, ‘2020년(3차) 결핵 적정성 평가’ 결과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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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이하 심평원)이 ‘세계 결핵의 날’(3월24일)을 맞아 2020년(3차) 결핵 적정성 평가 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분석 결과 20∼30대 여성의 초기 검사 실시율 및 초기 치료 표준처방 준수율이 같은 연령대 남성에 비해 낮아,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결핵균 확인검사 실시율’의 경우 20대는 여성 89.5%·남성 93.9%로 여성이 4.4%p 낮게 나타났고, 30대는 여성 94.4%·남성 96.5%로 여성이 2.1%p 낮게 나타났다. 결핵균 확인검사 실시율은 결핵을 진단하기 위한 초기 검사인 △항산균 도말검사 △항산균 배양검사 △핵산증폭검사를 모두 실시한 환자비율로, 세 가지 모두 시행해야 진단의 정확도를 높일 수 있다. 

 

또한 ‘초치료 표준처방 준수율’은 결핵 신환자 중 초기치료 표준처방을 준수한 환자 비율로, 치료기간의 단축 및 치료성공률 향상에 매우 중요한데, 분석 결과에 따르면 20대는 여성 96.6%·남성 97.7%로 여성이 1.1%p 낮게 나타났고, 30대는 여성 97.8%·남성 98.5%로 여성이 0.7%p 낮게 나타났다.


반면 결핵환자의 의료기관 방문 횟수를 보는 ‘결핵환자 방문비율’은 여성이 남성에 비해 높은 결과를 보였다. 20대는 여성 90.5%·남성 88.4%로 여성이 2.1%p 높게 나타났고, 30대는 여성 90.4%·남성 89.0%로 여성이 1.4%p 높았다. 

 

이와 관련 심평원 진료심사평가위원회 심태선 위원(결핵 분과위원장)은 “초기 검사에서 객담의 양이 적으면 검사를 시행할 수 없는 경우가 있어 결핵균 확인검사 실시율이 낮을 수 있고, 처방하는 의료기관의 상황에 따라 초치료 표준처방 준수율도 낮게 나올 수 있다”며 “또한 초치료 표준처방 준수율은 과거 결핵 치료시 부작용이 있었던 약제를 제외하고 처방하는 경우 표준처방을 준수하지 않았을 수 있고, 20∼30대 가임 여성이 임신에 미칠 영향을 두려워해 약제 변경을 시도했을 가능성 등이 있지만, 결과는 신중하게 분석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2020년 기준 결핵 신환자는 1만9933명으로, 남성 1만1608명·여성 8325명이고, 신환자수는 2011년 최고치 이후 9년 연속 감소추세에 있지만 사망자 수는 1356명으로 법정 감염병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더욱이 2020년 기준 우리나라는 OECD 회원국 중 결핵 발생률 1위(인구 10만명당 49명), 사망률 3위(인구 10만명당 3.8명)를 기록해 더욱 철저한 관리가 필요한 만큼 심평원에서는 2018년부터 결핵 적정성평가를 시행해 매년 그 결과를 공개하고 요양기관에 평가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조미현 심평원 평가실장은 “5차 평가결과부터는 요양기관별 결과값을 공개, 젊은 여성을 포함한 모든 국민들이 적정한 결핵진료를 받고 재발 방지를 위해 꾸준히 진료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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