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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30일 (화)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43일만에 자진사퇴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43일만에 자진사퇴

자녀 의혹은 여전히 부인…"지역사회 의료전문가로 복귀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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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하고 여야 협치를 위한 한 알의 밀알이 되고자 한다"며 23일 후보자 사퇴를 선언했다.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지는 43일, 국회 인사청문회를 마친지는 20일 만이다.


정 후보자는 이날 늦은시각 복지부 입장문을 통해 "수많은 의혹 제기에도 불구하고 불법적이거나 부당한 행위가 밝혀진 바가 없으며 객관적인 자료와 증거들의 제시를 통해 이러한 의혹들이 허위였음을 입증했지만 이러한 사실과 별개로 국민들의 눈높이에는 부족한 부분들이 제기되고 있고 그러한 지적에 대해 겸허하게 받아들이고자 한다"며 "지역사회의 의료전문가로 복귀해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저를 지지하고 성원해 준 윤석열 대통령과 대한의사협회, 모교 경북대학교와 가족을 포함해 부족함을 지적해 준 여야 정치인들과 언론에도 감사드린다"며 "마음이 불편했던 분들에게 송구스럽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다만 자녀들과 관련된 편입학·병역 의혹은 여전히 부인했다.


그는 "그동안 인사청문회를 비롯한 많은 자리를 빌려 자녀들이나 자신의 문제에 대해 법적으로 또는 도덕적․윤리적으로 부당한 행위가 없었다고 설명드린 바 있다"며 "경북대학교와 경북대병원의 많은 교수들과 관계자들도 인사청문회를 비롯한 다수의 자리에서 자녀들의 편입학 문제나 병역 등에 어떠한 부당한 행위도 없었음을 증명해 주셨다"고 덧붙였다. 


윤석열 대통령의 '40년지기'로 알려졌던 정 후보자는 2020년 초 대구 코로나19 사태 때 생활지원센터를 운영한 의료행정인으로서 코로나19 이후 의료·복지를 재정비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경북대병원 부원장·원장을 지낸 시기 두 자녀가 경북대 의대에 편입학하고 아들이 '4급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는 과정에서의 특혜 의혹에 휩싸였다.


그러다 지난 20일 한덕수 국무총리의 인준안 처리 조건으로 정 후보자의 낙마를 거론해온 더불어민주당이 한 총리 인준안 처리에 협조하면서 정 후보자의 낙마가 기정사실화됐고, 여당에서도 정 후보자의 사퇴를 압박하면서 결국 후보직을 내려놓게 됐다.


그동안 보건복지부 장관이 각종 논란으로 조기 사퇴한 사례는 있었지만, 청문회 도입 후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신분에서 낙마한 사례는 정 후보자가 처음이다.


윤석열 정부 장관 후보자 중에서는 지난 3일 자진 사퇴한 김인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이어 두번째다.

 

◇복지부 “1·2차관 중심 차질없이 업무“ 

 

한편 복지부는 정호영 장관 후보자가 자진사퇴한 상황에서 국민의 보건과 복지 업무에 차질이 없도록 한치의 빈틈없이 업무를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24일 조규홍 제1차관, 이기일 제2차관은 공동 주재로 간부 회의를 긴급 개최해 "코로나19 방역 및 보건복지 업무를 안정적으로 수행하는 것은 물론 내부적으로도 모든 직원이 긴장감을 가지고 공직 기강을 확립하는 등 국민을 위한 정책 업무에 전념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코로나19로부터의 안정적인 일상회복과 저소득층 생활안정지원을 포함해 추경 예산이 국회에서 확정되면 신속하게 집행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며 "국정과제를 비롯한 새 정부의 주요 보건복지 정책과제도 착실히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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