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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29일 (월)

“몸과 마음의 개인 맞춤식 치료가 상생의 자생력 회복”

“몸과 마음의 개인 맞춤식 치료가 상생의 자생력 회복”

KMMH 월례회, 정신건강 한의학 임상현장 맞춤식 가이드라인 제시
김종우 교수 “이상변이를 정상화시키기 위해선 체질 특성 이해 필요”

한의학정신건강센터(KMMH, 센터장 김종우)는 지난 25일 개원 한의사들을 대상으로 ‘임상현장에서의 정신건강한의학 활용’을 주제로 월례회를 개최했다.

 

메디스트림과 공동주최로 줌(Zoom)방식의 온라인으로 개최한 이번 제17차 월례회에서는 김종우 교수(경희대 한방신경정신과)가 발표자로 나서 △기질과 성격, 체질에 대한 이해 △임상현장에서 유형론 활용 △한의학에서의 유형론에 대한 이해와 관련하여 체질 특성 등을 구조역학적으로 풀어 설명했다.

 

김종우 교수는 “타고난 기질과 환경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특성인 성격, 체질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하여 환자 스스로 자신을 이해하고 ‘몸과 마음’의 자생력 회복을 개인 맞춤식 임상으로 실증하자는 것이 유형론 활용의 목적”이라며 “환자의 개별적 특성과 장·단점에서 생리적 상생 작용과 병리적 상극 작용으로 ‘균형과 조화’를 통해 치료하도록 개발된 기존 진료지침들을 임상현장에서 변증체계에 맞춰 활용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또 “정신건강 한의학은 오기능의 역학적 상관관계에서 성격, 기질과 체질 등 심신일여의 개체생리학리로 연구해 왔다”면서 ”심리학과 한의학 유형론의 공통적 관심은 음양이란 관점에서 임상현장에서의 활용에 모아지고 있지만 그릇되게 해석하면 오류를 범할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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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교수는 이어 “신체적이나 정신질환을 불문하고 음양오행의 正(생리)과 邪(병리) 학리를 숙지, 이상변이를 정상상태로 회복시키기 위해서라도 체질 특성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김 교수는 또한 “임상현장에서 검증되지 않은 독특한 관념적 이론과 나열인 학문으로 사상체질을 논하는 것은 실제 임상에서 체질의학의 창조적 발전을 흐리게 할 수 있다”면서 “체질의학 역시 역학적 상관관계에서 개별 체질을 생리, 병리학리로 관찰 분석하여 치료할 때 임상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이와 함께 “질병에 있어서도 잘 걸리는 체질과 잘 회복되는 체질이 있고 반대로 잘 안 걸리는 체질과 잘 회복되지 않는 체질이 있다”라며 “한의학에서의 유형론 역시 관념적 학리에서 벗어나 동일질환이라도 체질에 따라 변증을 파악하여 증상이 달리 나타나는 중요성을 숙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또 “변이가 영역한도 내의 정상을 유지하는 것은 생기활동의 조화이기에 생리적인 것으로 정(正)이고, 변이가 영역한도를 넘어 광범위하게 일어나는 것은 생기활동의 부조화이기에 병리적인 것으로 이는 곧 사(邪)에 해당 된다”며 “생기활동이 조화만 잃지 않으면 어떤 영향을 받아도 이상변이가 확대되지 않으므로 질병은 발생하지 않을 것이며, 자체생기의 조화가 회복되지 못하면 어떤 치료를 해도 질병은 치유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차기 월례회는 ‘임상현장에서 정신건강 한의학 상담의 활용’을 주제로 11월 29일(화)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온라인 강의로 진행될 예정이며, 메디스트림을 통해 녹화영상을 시청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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