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제공

2025년 12월 28일 (일)

잘 살고 싶다면 면역이 답이다

잘 살고 싶다면 면역이 답이다

박용환 하랑한의원장 “면역의 3대 핵심은 혈, 체온, 자율신경”

잘살고싶다면면역이답이다-표지입체.png

코로나19 및 변종 바이러스로 팬데믹 시대를 겪은 독자들에게 면역력을 끌어올리는 3대 원칙을 담은 ‘잘 살고 싶다면 면역이 답이다’라는 제하의 책이 출간됐다. 면역의 3대 핵심은 △혈을 깨끗하게 하고 잘 순환시킬 것 △체온을 따뜻하게 유지할 것 △자율신경을 안정시키도록 관리할 것 등 이 세 가지에서부터 시작이다.

 

코로나는 우리나라 국민뿐 아니라 전 세계인이 면역의 중요성을 강제로 알게 한 재앙이었다. 집단 면역, 백신 면역, 자연 면역, rDNA 등 이전에는 전혀 알지 못했던 면역 지식이 이제는 상식이 됐다. 이해는 못하더라도 건강을 위해 외워야 하는 지식이다. 

 

하지만 한의학 관점으로 보면 면역이 쉽게 이해된다. 바로 ‘내 몸의 기운을 좋게 해주는 것’이다. ‘면역이 좋다’는 말은 ‘기운이 난다’와 거의 비슷한 말이다. 내 몸의 기운을 올려주고 균형을 맞춰주면 면역력도 따라서 좋아지기 때문이다.

 

한의학에서 면역이라는 개념은 “기가 충만하다”고 할 때의 그 ‘기’를 면역의 핵심 키워드로 가져간다. ‘기’는 수천년을 거쳐오면서 온갖 해석이 덧붙여진 탓에 수백 가지 의미를 갖게 됐지만, 의학적인 면에서 ‘기’를 해석할 때 아마도 양의학과 일반인이 쓰는 면역이라는 단어 양쪽 모두의 정의에 가장 가까운 개념이라 할 수 있다.

 

저자인 박용환 원장은 이 ‘기’가 충만한 상태와 더불어서 한의학의 이론 중에서 또 하나의 핵심인 ‘균형’, 즉 밸런스를 맞춘다는 개념이 함께한다면 우리 몸은 이상적인 건강상태에 가깝게 된다고 설명한다. 즉 한의학에서 인체 구조물을 구성하는 가장 기본적인 단위는 정과 혈인데, 기가 충만하기 위해서는 이 정혈(精血)이 채워져야 하고 순환이 일어나야 하며, 균형이 조화로우려면 어느 것 하나 모난 것이 없이 자연스러워야 한다는 것.

 

특히 박 원장은 이 책에서 면역을 살리는 3가지인 혈, 체온, 자율신경을 관리하기 위해 각각의 요소의 핵심을 정리했다. 혈은 소화와 식단, 체온은 운동과 숙면, 자율신경은 호흡과 자세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또한 여기에 꼭 알아둬야 할 사항과 더불어 일상생활을 돌아보고 바로 실천 방법을 제시했다. 이 책을 읽어보는 것만으로도 면역에 대한 이론에서부터 내 몸의 면역을 지키는 생활습관까지 모든 것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도 박용환 원장은 ‘강남허준’이라는 필명으로 여러 SNS에서 건강 전문가 메가 인플루언서로 활동하고 있다. 기업강연, 언론 인터뷰, 강남허준 건강스쿨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일상에 도움이 되는 건강 정보를 널리 알리는 중이다.

 

관련기사

가장 많이 본 뉴스

더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