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8일 (일)
대한한의사협회 제30·31회 임시이사회(11.29~30)
2025년 12월 28일 (일)
대한한의학원전학회(회장 은석민·이하 원전학회)는 지난 2일 대전 태화장에서 ‘동계 학술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 2022년도 우수 논문 발표 및 시상과 함께 정년퇴임을 맞은 교수들에 대한 기념식을 진행했다.
이날 지난해 학회지에 수록된 논문 가운데 우수논문을 선정해 발표한 결과 최우수논문상에는 한국한의학연구원 김상현 박사가, 우수논문상에는 송석모(우석대)·금유정(대구한의대)·황수경(동국대)·박훈평(동신대)·신상원(부산대)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COVID-19 후각 장애에 대한 한의학적 고찰’이란 논문으로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한 김상현 박사는 연구를 통해 한의학 문헌에 나타난 후각 이상의 생리, 병인, 병기, 코 관련 증상을 살펴봤다.
이에 따르면 후각 이상은 외감으로 나타날 수 있으며 감각 자체의 문제로서 허증보다 울열 요인이 있고, 心 관련한 접점도 있었다. 또한 한의학적 임상 대응과 관련해서는 빠른 회복 경향이나 장기화되거나 후유증으로 남는 경우 침구 치료와 외용약을 시도할 수 있으며, 전반적인 증상에 따라 변증해야 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이와 함께 우수논문상 수상자 중 송석모 교수는 ‘5200년 전 티롤 미라의 문신은 가장 오래된 경혈의 유물인가?’란 주제로 발표를 했다. 티롤 미라는 오스트리아와 이탈리아 접경 지역에서 발굴됐는데, 61개의 문신이 남아있어 서구학자들에 의해 침술 기원이 서양 내지 동시 발생적이라는 논리의 근거가 됐다. 이에 송 교수는 논문을 통해 서구와 중국 학자들의 주장을 분석, 티롤의 문신은 경락이나 경혈의 증거는 아니지만 근골격계 통증을 치료하기 위한 목적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한편 정년을 맞은 윤창열 대전대 한의대 교수와 육상원 우석대 한의대 교수의 정년퇴임 기념식도 함께 진행됐다.
이날 윤 교수는 지난 38년 동안의 교수 생활을 소회하며, 대학원생들과 중국으로 유적 답사를 간 경험과 400여편의 논문을 쓴 학문적 이력을 나누는 한편 정년을 앞두고 논문 등을 5권의 저술물을 조만간 발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육 교수도 40세에 교수생활로 나아가게 된 추억을 회고하며, 마음 한편에 있는 아쉬움과 더불어 학회의 강독회 등에 대한 추억 등한 추억들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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