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8일 (일)
대한한의사협회 제30·31회 임시이사회(11.29~30)
2025년 12월 28일 (일)
태국 의료용대마 산업 관계자들이 경북을 방문해 한국의 대마 관련 연구능력 및 기술의 선진성을 확인했다.
대한한의사협회와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은 지난 27일 태국 High Excutive Program on Cannabis Health Science(이하 Hi-CANN)를 초청해 경북산업용헴프규제자유특구를 소개했다.
대마에 함유돼 있는 CBD(Cannabidiol)는 통증과 염증을 줄이고 간질 발작을 조절하는데 뛰어난 효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한의계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태국의 경우에는 대마가 합법화되면서 의료용대마 산업에도 열을 올리고 있지만 이를 실현하기 위한 기술력이 부족한 상황이다. 현재 한국에서는 한의사들이 ‘대한의료용대마학회’ 창립을 준비하면서 대마를 이용한 사업과 연구를 잘 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구축 중이다. 또한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은 대마 생산 및 연구 기술을 지속 개발하면서 의료용대마 관련 기술 역량을 갖춘 상태다.
이와 관련 김이경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과장은 “한국은 대마를 이용할 수 있는 기술 역량을 갖춘 상태고, 태국은 기술 역량은 부족하지만 이를 활용할 수 있는 법적 환경은 갖춰진 상황”이라며 “때문에 한국이 태국의 의료용대마 산업 분야에서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경북산업용헴프규제자유특구를 돌아본 이후에는 한국과 태국의 대마 산업 전문가들의 강연이 진행됐다.
김보용 안동과학대학교 바이오헴프과 교수는 “지난해 태국에서 대마를 합법화한 것은 의학자들이 관련 연구 기술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한 획기적인 변화이자 사건”이라면서 “의료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각 기관의 강점을 공유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히며, 한국과 태국이 대마 관련 분야에서 협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김남수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초빙연구원은 “한국은 대마와 관련해 뛰어난 분석 도구를 가지고 있다”며 “만약 대마 관련 분야에서 한국과 태국이 적극적인 교류협력에 나선다면 서로 얻을 수 있는 부분이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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