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7일 (토)
대한한의사협회 제30·31회 임시이사회(11.29~30)
2025년 12월 27일 (토)
디지털 헬스케어가 일차의료의 질과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이하 진흥원)은 지난 9일 ‘디지털 헬스케어 기반 비대면의료 적용 방안 탐색’을 주제로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그동안 진흥원에서 지원한 원격모니터링·원격진료·원격협진 등 비대면의료 관련 시범사업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적용 방안을 탐색하기 위해 이뤄졌다.
조비룡 서울대 의과대학 교수의 ‘일차의료기관 만성질환자 디지털 헬스케어 활용’ 주제 발표를 시작으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에서는 △디지털 솔루션 활용 정신건강관리 서비스 모델 개발(김유석 연세대 보건대학원 교수) △원격협진 서비스 모델 개발 및 시범 운영(이성호 한림동탄성심병원장) △환자 디지털 헬스 역량과 비대면 진료 경험 분석(연미영 진흥원 팀장) 등의 발표가 이어졌다.
이날 조비룡 교수는 “코로나 사태를 거치면서 디지털 헬스 기술이 일차의료의 질과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사례들이 많이 보고됐다”며 “이는 미국이나 유럽에서 일차의료에 디지털 기술을 좀 더 빨리 도입하려는 다양한 전략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유석 교수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이 발달하면서 정신건강 영역에도 기존의 비대면 화상진료, 상담서비스 외에도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진단 및 치료 서비스 개발이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성호 원장은 ‘원격협진 서비스 모델 개발 및 시범 운영사업’에 대한 결과를 공유하며, “원격협진은 의료 인프라 불균형을 극복하기 위한 대안 중 하나로 향후의 확산방안에 대해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연미영 팀장은 “디지털 헬스 역량은 환자의 비대면 진료의 만족에 영향을 미치고, 디지털 기반의 보건의료 서비스 이용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디지털 헬스케어의 도입과 활용 시 환자의 디지털 헬스 역량 강화를 위한 고려가 필수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좌장을 맡은 임영이 진흥원 단장은 “비대면의료가 의료서비스를 혁신하는 솔루션으로 안착하기 위해서는 디지털 헬스케어의 활용이 필요하다”며 “오늘 발표에서 소개된 사업들과 같이 R&D, 시범사업 등을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 발전의 혜택이 모두에게 돌아가도록 연구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비대면의료와 관련해 정부정책 방향과 국민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진흥원도 역할을 다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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