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7일 (토)
대한한의사협회 제30·31회 임시이사회(11.29~30)
2025년 12월 27일 (토)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 진단학교실/한의임상중개연구실 임정태 교수 연구팀의 전형선 박사과정생(한의사, 침구의학과 전문의)이 한국연구재단에서 지원하는 ‘2023년도 이공분야 학술연구지원사업(학문후속세대지원 박사과정생 연구 장려금)에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은 우수한 후속세대 양성을 위해 기획된 개인 지원 사업으로 박사과정생(수료생 포함)의 논문 주제와 관련된 창의적·도전적 아이디어를 지원받아 신진 연구 인력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매년 약 300여 명의 이공계 박사과정생을 선발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전형선 박사과정생은 2년의 연구기간 동안 총 4000만 원(연 2000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한의약임상연구학 전공자이자 침구과 전문의로서 기존 전공을 살려 연구실에서 이뤄지고 있는 기존 연구 주제들을 보다 발전시킨 ‘Real world claim data를 활용한 허혈성 심장질환 환자의 의료이용 현황 파악과 한의 치료 효과 및 예후에 영향을 주는 요인에 대한 관찰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 연구는 증가하는 고령 인구로 인해 2022년 상반기 65세 이상 요양급여비용이 전년 반기 대비 11.1%나 상승하는 등 꾸준한 증가세를 나타내는 가운데 고령층 사망 원인의 높은 순위를 차지하는 심혈관질환의 관리와 예방에 대한 한의치료 효과의 추적 관찰이 필요하다는 인식에서 시작됐다.
실제로 심혈관질환 기존 치료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여러 대안적 치료가 제시되고 있으며, 다른 동아시아 국가들에서는 심혈관 질환에 한의치료가 활발하게 적용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상대적으로 활용도가 적은 편이다.
국내에서도 관련 연구들이 진행되면서 임상 연구 근거들이 점차 축적되는 추세지만 심혈관 질환의 특성상 장기간 추적관찰을 통한 실제 Real world data(RWD : 실제 보건의료 현장에서 생산되는 실사용 데이터)를 활용한 관찰 연구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전형선 박사과정생은 건강보험 청구 데이터를 활용한 코호트 연구를 통해 허혈성 심질환에 한의 치료 효과 및 치료에 반응하는 요인 탐색과 국내 의료 이분화의 특성을 반영한 의료이용 현황 파악을 목표로 삼았다.
전형선 박사과정생은 “이번 연구를 통해 심혈관질환에 한의치료 효과 근거와 치료 효과가 높은 하위집단을 밝혀 한의치료가 심혈관질환 관리에 적극적으로 이용될 수 있길 바라며, 한의약산업의 경쟁력 상승과 함께 새로운 한의 치료 시장이 개척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향후 박사과정을 마친 후에도, 한의학 중재의 과학화와 정책 반영에 근거 마련을 위한 토대가 되는 연구에 지속적으로 매진하고자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전형선 한의사는 현재 원광대학교에서 진단학과목 강사로 진단학 관련 교육과 연구에도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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