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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23일 (화)

노후 대비 장수형 보험 상품 출시

노후 대비 장수형 보험 상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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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개발연구원은 최근 저출산ㆍ고령화 문제를 제대로 해결하지 않을 경우 우리나라의 노인부양비는 현재 11.6%에서 2050년 65.7%로 높아질 것으로 추정했다. 지금은 생산활동인구(15~64세) 10명이 1명의 노인을 부양하지만 2050년에는 생산인구 10명이 노인 6.5명을 먹여 살려야만 한다는 계산이다.



이런 가운데 최근 노후 대비의 일환책으로 나이 70에도 가입할 수 있는‘장수(長壽)형 보험상품’이 잇달아 출시돼 관심을 끌고 있다.

이와관련 동양생명은 그동안 만 60세가 넘으면 질병보험 가입을 받아주지 않던 빗장을 풀고 지난 1일부터 가입 연령을 만 70세로 확대한 실버 보험상품을 내놨다. 이 실버보험은 관절염이나 치매 등 노인에게 발생률이 높은 질환을 집중 보장하는 게 특징이다.



또 동부생명은 이달 초 보험 가입 나이를 만 60세에서 만 65세로 확대한 노후(老後) 전용 상품을 내놨으며, 외국계 AIG손해보험사도 만 69세까지 가입이 가능한 실버 전용 보험상품을 내놓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우리나라는 60세 이상 노령인구의 신규 보험(생명 및 손해보험) 가입률이 1%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노령인구의 보험 가입조건이 매우 까다로운 이유도 있지만 고령자는 사고 위험률이 높아서 보험사 입장에서 수입보다 지출이 많다는 이유로‘기피 대상’이 됐기 때문이다. 이와함께 노후에도 안정적인 보험금을 불입하며 노년을 맞이할 수 있는 경제적 여유의 부족이 가장 큰 이유이기도 했다.



결국 보험상품의 가입연령이 높아진 것에 비례해 안정적인 노후 대책을 이룰 수 있는 조건으로는 노년의 경제적 안정이다. 하지만 이는 노년의 고용창출과도 직접 연계되는 것어서 쉽게 풀릴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이는 지속적인 국가 경제의 성장이 뒷따라야만 가능하며, 노인 스스로도 말년 기간 직장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 건강과 충분한 지식 및 경험이 동반될 때만이 노인 개개인의 고용 창출 기회는 더욱 확대된다는 점에서 사회 전 구성원의 끊임없는 관심이 요구되는 대목이다.



이와관련 한국노인병연구소 이철완 소장은 “노후 삶의 질을 유지하기 위한 소득보장 체계를 개선하기 위해선 노인 구직자를 위한 노동시장의 구조개선과 고용촉진 정책이 필요하다”며 “고령자 일자리 창출과 국민연금 구조 개선 등 대책을 마련하지 않으면 우리 경제는 장기불황에 빠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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