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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6월 17일 (수)

노인장기요양보험서 한의학 역할 ‘중요’

노인장기요양보험서 한의학 역할 ‘중요’

시범사업을 거쳐 지난 1일부터 전국으로 확대 실시되고 있는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는 장기요양이 필요하다고 인정받은 65세 이상 노인들에게 장기간에 걸친 간병, 장기요양 등 사회연대원리에 따라 국가와 사회가 고루 분담하는 제도다. 따라서 이 제도에 의료직능들이 참여했을 때와 배제됐을 때의 향후 파장은 전혀 달라지게 될 전망이다.



다시 말해 단순 참여냐, 적극 참여냐에 따라 그 결과는 이미지 구축은 물론 향후 의료직능 가치 구축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이는 이에 앞서 지난달 15일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와 한의학의 역할’을 주제로 개최된 제12회 한의학회 기획세미나에서도 잘 드러나고 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한·양방 의료전문가단체의 연구 및 검증 과정은 필수이며 시설과 인력 등 한 두가지 문제점에 초점을 맞춘 요양기관 질 평가보다는 포괄적으로 평가돼야 한다고 지적하고 한의학이 미래 비전을 정립해야 한다고 결론을 내린 바 있다.



이날 종합토론 패널자로 나선 하재규 한의신문 국장은 “노인장기요양보험 시행을 계기로 한의계도 노인 관련 정책과 연구를 저출산·고령사회까지 포괄하는 접근전략이 필요하다”며 “어떻게 입지를 굳혀 나갈 수 있느냐가 한의학 도약이냐 소외냐로 가치의 물꼬를 바꿀 수 있다는 것을 인식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를 반증하듯 실제 시행 일주일만에 벌써부터 시설 부족과 요양병원 입원환자에게 간병인 비용을 지원하지 못하는 등 문제점들이 나타나고는 있지만 소견소를 발급받기 위해 한방의료기관을 찾는 노인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것은 한방의료시장의 주요 비전이 될 것이란 점에서 한의인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중요한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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