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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7월 10일 (금)

한약도매협 총회… “회원 살아갈 대안을 제시하자”

한약도매협 총회… “회원 살아갈 대안을 제시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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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4일 한솔웨딩21부페에서 개최된 한국한약도매협회(회장 오금진·이하 한약도매협) 제21회 정기총회에서 도매협 회원들은 향후 살아갈 대안을 제시해 줄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이는 자가포장제도가 폐지되고 4월1일부터 자가규격품 사용이 전면 금지된데 따른 것으로 도매협 집행부도 이에 대한 보상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하는 한편 회원에게 실익이 돌아갈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모색, 회원 권익 옹호에 모든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안이다.



이러한 의지는 2012년도 사업계획에 잘 드러나 있다.



도매협은 먼저 협회 발전을 위한 장·단기 정책을 연구, 개발하고 발전전략을 제시할 씽크탱크로 ‘정책개발연구특별위원회’를 구성, 운영해 협회 목적사업을 체계적으로 달성하고 한약 도매업의 경쟁력을 제고시킨다는 계획이다.



또한 한약재 공동구매사업 추진을 위한 ‘공동구매사업단’을 운영해 우수한약재 규격품을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회원에게 보급하고 협회로고를 부착해 협회의 신용과 보증으로 병·의원에 보급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한약유통일원화의 조기 정착을 주도하고 연수교육의 법제화(매년 6시간), 카드수수료의 합리적 개선도 모색하게 된다.



오금진 회장은 “이제는 새로운 변화에 적응하고 다양한 사업을 모색해 성과를 내는데 모든 역량을 모아야 할 시점으로 우리가 이루고자 하는 희망을 실현시켜 나가는 길에는 많은 역경과 어려움이 있겠지만 모두가 함께 노력한다면 이루지 못할 것도 없을 것”이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한약도매협이 한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정총에 참석한 보건복지부 김용호 정책관은 “국민보건 향상과 한약 시장 확대를 위해 고통을 감내해준 한약도매협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한의약 산업의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 범 한의약계가 뜻을 하나로 모아 한약재 유통선진화의 원년이 되길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청 이정석 바이오생약국장도 “침체된 한의약 산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그 첫 단추가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부가가치 창출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라며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한약의 품질 확보와 유통질서를 확립해야 하는데 이는 한의약 관련 단체들의 하나된 마음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대한한의사협회 김정곤 회장도 “한의약 관련 업계가 뼈와 살을 깎는 고통을 감내해야만 국민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다”며 “대승적 차원에서 모두가 협력하고 정부에서도 한약 안전성 확보와 유통 선진화에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면 한국 한의약은 세계 전통의약시장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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