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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7월 10일 (금)

醫史學으로 읽는 近現代 韓醫學 (213)

醫史學으로 읽는 近現代 韓醫學 (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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趙世衡 선생이 바라본 “古典的 鍼手技論에서 본 氣의 意義”

제3회 전국한의학학술대회 최우수상 수상 논문을 보니



1977년 『月刊 杏林』 9월호에는 제3회 전국한의학학술대회 최우수상을 받은 趙世衡 선생의 「古典的 鍼手技論에서 본 氣의 意義」라는 제목의 논문이 게재되어 있다. 아카데미한의원 원장인 조세형(1926〜2004) 선생은 대한형상의학회 회장을 역임한 조성태 박사의 부친으로서 만학으로 경희대 한의대를 졸업한 후 사암도인침법, 고전 침수기법, 임상 경험방 등의 연구로 학계에 기여하였다. 특히 김기택 교수의 지도 하에 고금의학회라는 한의학 학술단체를 구성하여 『후세처방학』이라는 서적을 간행하여 한국 한의학의 학술적 수준을 몇 단계 상승시켰다.



본 「古典的 鍼手技論에서 본 氣의 意義」는 서론, 본론, 결론의 삼단 구성으로 되어 있는데, 본론은 ⑴ 氣의 成立, ⑵ 氣의 發生, ⑶ 氣의 運行과 作用, ⑷ 四季節과 天候와 氣의 關係, ⑸ 氣病論, ⑹ 氣와 十二經絡, 臟腑, 氣血의 關係, ⑺ 氣行의 微妙함과 氣至의 重要性, ⑻ 患者의 治神과 醫者의 守神, ⑼ 手技補瀉의 定義와 目的, ⑽ 手技와 氣의 作用, ⑾ 手技의 誤用과 氣亂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조세형 선생은 鍼手技法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말한다.



“鍼醫學은 생체 내의 기를 대상으로 하는 의학이다. 침의학은 診斷, 選穴, 手技의 삼요소로 이루어지는데, 진단은 한의학 전반의 과제이고, 선혈은 經絡學, 經穴學에서, 手技는 기의 운용학에서 다루어져야 된다. 침수기의 목적은 기가 부족하면 보해주고 기유여하면 사해주어서 치병하는데 있는데 침수기론에서는 기의 의의가 핵심이 된다.”



趙世衡의 이론에서 鍼은 氣의 조절을 요체로 삼는다. 그는 “鍼學은 氣를 대상으로 하는 醫學이다”라고 정의한다. 氣는 생명의 원동력이며, 모든 병은 氣의 逆調에서 발생한다. 鍼을 놓음으로서 氣를 순환케 하여 經絡을 조절하고 臟腑의 虛實을 다스린다는 점에서 鍼學은 기의 治療學이고, 氣의 調律이 치료원칙이다. 또한 手法의 의미에 대해 “臟腑의 氣는 그 主宰하는 經穴에 통해 있고 臟腑에 병변이 일어나면 그 반응이 經穴에 나타난다. 이 經穴에 補瀉手技를 함으로써 臟腑의 병변이 치유되는 것은 手技에 의해서 氣가 循行해서 氣血調和, 虛實調節이 되기 때문이다”라고 정의한다.



이 논문이 작성된 것은 “鍼手技의 眞髓를 發揮하려면 氣의 意義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는 논리에서이다.



⑴ 氣의 成立은 『素問·生氣通天論』의 陽氣에 대한 논에서 기의 존재성을 논하였다. ⑵ 氣의 發生에서는 『동의보감』, 『황제내경』 등에 나오는 인체 내에서의 기의 발생에 대한 논리를 정리한다. 생명활동의 원천인 神氣가 곡식에서 생겨나는 것은 혈기영위의 조화로운 순환에서 시작된다고 하였다. ⑶ 氣의 運行과 作用에서는 기를 생명유지의 원동력, 오장육부의 기본, 십이경맥의 운행과 근원, 호흡과 심박의 대본, 삼초의 원, 守邪之神 등으로 정의한다. ⑷ 四季節과 天候와 氣의 關係에서는 계절과 날씨에 따른 인체의 기혈상태와 보사의 원칙을 논하였고, ⑸ 氣病論에서는 氣病을 內因, 外因에 따라 그 증상을 논하였다. ⑹ 氣와 十二經絡, 臟腑, 氣血의 關係에서는 오장과 십이경맥의 배합을 기혈을 입장에서 말하였다. ⑺ 氣行의 微妙함과 氣至의 重要性에서는 침을 통해 얻어지는 기의 변화의 중요성을 논하였다. ⑻ 患者의 治神과 醫者의 守神에서는 의사의 환자에 대한 태도를 논하였다. 마지막으로 ⑼ 手技補瀉의 定義와 目的, ⑽ 手技와 氣의 作用, ⑾ 手技의 誤用과 氣亂에서는 手技法에 대한 각종 사항을 정리하였다.



<- 1977년 행림 9월호에 발표된 조세형 선생의 한의학학술대회 최우수상 수상 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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