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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7월 10일 (금)

醫史學으로 읽는 近現代 韓醫學 (217)

醫史學으로 읽는 近現代 韓醫學 (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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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5년 朴炯圭의 ‘진맥학 개인지도’

“우리들은 한의학의 현실과 진맥학의 중요성을 똑바로 알자”



1985년 한의사 朴炯圭는 『우리들은 한의학의 현실과 진맥학의 중요성을 똑바로 알자(진맥학 개인지도)』라는 비매품의 소책자를 간행한다.



이 책의 뒷면에 나오는 저자의 약력에 공의진료소장, 보건연구원, 충무적십자병원, 보건지소장, 충무 시민한의원, 부산 영화한의원, 서울 제일한의원 등 이력이 기재되어 있고, 저서로 『진맥학의 실제』, 『한의학의 현실 진맥학 중요성』 등이 언급되어 있다. 아마도 박형규 선생은 진맥학을 전문으로 연구한 한의사로서 진맥학의 중요성을 역설하기 위한 각종 활동을 한 인물로 파악된다.



『진맥학의 실제』라는 책은 1982년 대한동양의학회에서 저작공로패를 받은 기록이 있다.



박형규 선생의 이 작은 책자는 『진맥학의 실제』라는 책에 나온 추천사가 그대로 게재되어 있고 각종 학술지에 게재한 자신의 글들을 모아서 사진과 함께 실어놓은 것으로 보아 아마도 자신의 진맥학의 해설판에 해당하는 것이 아닌가 한다. 추천사를 쓴 인물로 정태수, 손정근 등이 소개되어 있다.

부산 대한동양의학회 일동으로 나온 『진맥학의 실제』라는 책자에 대한 평가는 다음과 같다.



“⑴ 광범위한 분야에서 맥진에 대한 학문적 근거를 뒷받침하였고 습득하는 요령을 제시하였으며, ⑵ 상당한 노력과 지도를 받으면 누구든지 된다는 자신을 갖게 하며, ⑶ 학문의 대간을 흔드는 오식을 지적하여 학문적으로 입증, 그 교정을 건의하고 ‘중국 문화권인 우리나라에 학문이 유입된 후 오식을 지적함은 학문적인 경사’ 또 맥결문 구절을 보완하였으며 한방 가능능력의 한계를 인식케 하였다. ⑷ 한의학의 전문직업인을 양성하는 교재로서 적격으로 저술되었으며 진맥진단학을 소상하게 주석한 서적으로는 전무후무한 저서라는 것을 저자와 같이 학문을 하는 우리들이 자부하는 바다. ⑸ 양의학의 발달로 인하여 여타 한방의서와 같이 감염성 질환 등의 치료에 빛을 잃게 된 부분이 있으나 그 외의 여타 분야와 한의학이 존재하고 있는 한 필수불가결의 진단 분야임을 증명하였고, ⑹ 또 한의학의 진맥학 분야에서는 첫째이고 동의보감 다음가는 의서들에 못지 않는 보전으로 인정받는 저서이므로 그 저작공로를 높이 평가하여 부산 대한동양의학회 이름으로 공로패를 근증하는 바이다.”



부산 대한동양의학회에서 당시에 『진맥학의 실제』라는 책의 가치를 높이 평가하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



1985년 朴炯圭의 『우리들은 한의학의 현실과 진맥학의 중요성을 똑바로 알자(진맥학 개인지도)』라는 책은 『진맥학의 실제』를 부연한 것으로서 진맥학을 선양해야 하는 이유를 면밀하게 분석하면서 진맥진단학 지식의 확산이 필요함을 역설하고 있다.



진맥진단학을 제도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방안, 학문적 장애, 역사적 발전과정 등에 대한 자신의 견해와 감별진단으로서 서양의학에서 하는 X-ray 등의 보조역할 등, 맥학의 객관화, 중요성, 진맥진단과 보약, 진맥과 우황청심환, 맥결문의 보완 등이 이 책자에 소록된 내용이다. 아마도 저자 박형규는 세상에 진맥의 중요성을 역설하여 부조리한 의료체계를 개선하고자 하였던 것 같다.



침마취의 장점에 대해서도 언급하고 각종 진단법과 진맥학을 비교하면서 제대로 된 연구가 필요하며 이를 위해 대학에서도 협조해줄 것을 역설하고 있다. 박형규 선생의 이 분야에서의 깊은 애착을 느끼게 해준다.





<-1985년 한의사 박형규 선생이 비매품으로 간행한 진맥학 관련 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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