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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7월 09일 (목)

국가급 명의 마쥔의 위완통(胃脘痛) 처방 ‘청위화중탕(淸胃和中湯)’

국가급 명의 마쥔의 위완통(胃脘痛) 처방 ‘청위화중탕(淸胃和中湯)’

중의약 동향



본란에서는 대한한의사협회 한의학정책연구원과 업무 협약을 맺은 중국 베이징전통의학연구소가 보내온 최근의 중국 중의학 동향을 소개합니다. 이번 호에서는 위완통 처방인 ‘청위화중탕’을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조성】 황련 8g, 강(薑)죽여 10g, 아출 6~9g, 초(炒)오수유 5g, 포공영 15g, 천련자 10g, 연호색 10g, 강(薑)반하 10g, 진피 10g, 복령 10g, 지실 10g, 적작약 12g, 백작약 12g, 감초 6g



【공효】 청열조기(淸熱調氣), 선통울체(宣通鬱滯), 화위강역(和胃降逆)



【주치】 간위울열(肝胃鬱熱), 기체(氣滯)의 위완통(胃脘痛-만성위염, 식도염, 담즙역류성위염, 위궤양 등에 의한 통증). 증상 : 위통(胃痛), 위창(胃脹), 작열감(灼熱感)이 있으며 입맛이 쓰고 신물을 넘긴다. 속이 메스껍고 구토한다. 비만하다. 혀는 붉으며 설태는 황(黃) 또는 황백(黃白)하며, 맥은 현활(弦滑)하다.



【용법】 하루에 1첩씩 물에 달여서 하루 2회로 나눠 복용한다.



【방해】 이 처방은 황련온담탕(黃連溫膽湯), 좌금환(左金丸), 금영자산(金鈴子散), 작약감초탕(芍藥甘草湯)을 통해 완성되었다. 처방에서 황련과 죽여는 군약으로서 간위(肝胃)의 울열(鬱熱)을 청설(淸泄)하고, 강역(降逆), 제번(除煩), 지구(止嘔)의 역할을 수행한다. 오수유, 천련자, 연호색은 신약으로 사간청열(瀉肝淸熱), 행기지통(行氣止痛)한다.

군약과 신약은 신산고강(辛散苦降)하여 간울을 풀어주고 울화를 내려, 간위울열(肝胃鬱熱), 기체의 위완민통(胃脘悶痛), 위창에 효과가 좋다. 아출과 포공영은 청열조기(淸熱調氣), 화어소비(化瘀消 )하며 음식섭취를 증가시킨다. 천련자와 연호색은 하나는 기분에 들어가고 다른 하나는 혈분에 들어가 설간청열(泄肝淸熱)하고 활혈행기지통(活血行氣止痛)한다.

진피, 반하, 복령은 건비화위(健脾和胃), 이기화습(理氣化濕)하는데 여기에 지실, 죽여가 더해져 신고설강(辛苦泄降)하여 중초의 울열을 내리고 통강위부(通降胃腑)하여 기기(氣機)를 조창(調暢)한다.

적작약과 백작약은 대약(對藥)으로서 적작약은 산사행혈(散邪行血)하고 백작약은 화영양음(和營養陰)하며, 감초와 같이 사용되어 산감화음(酸甘化陰)하여 완급지통(緩急止痛), 윤조(潤燥)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가감】 흉민(胸悶)하고 흉골(胸骨) 뒤쪽에 작열은통(灼熱隱痛)이 있으면 전과루, 절패모, 당귀를 더하고; 단기핍력(短氣乏力)에는 황기, 태자삼을 더하며, 작통구건(灼痛口乾)이 있을 때 백합, 석곡을 더하고, 소화가 어려울 때는 계내금, 곡아, 맥아 등을 더한다.



【의안】

1. 하모, 남, 46세, 2008년 12월 8일 초진. 4개월 전부터 위완부가 창만(脹滿)하고 통증이 있으며, 트림을 자주 한다. 음주 후에 증상이 가중되고 때때로 작열감(灼熱感)이 있고 입맛이 쓰며 황색의 신물이 넘어온다.

혀는 붉고 설태는 박황(薄黃)하며 맥은 현활(弦滑)하다. 2008년 10월 23일 위내시경 결과 담즙역류성위염으로 진단받았다.



▶ 진단 : 위완통(담즙역류성위염), ▶ 변증 : 간위울열(肝胃鬱熱), 기체(氣滯), 치법 : 청열조기(淸熱調氣), 선통울체(宣通鬱滯), 화위강역(和胃降逆)



▶ 처방 : 황련 8g, 강(薑)죽여 10g, 아출 9g, 초(炒)오수유 5g, 포공영 15g, 천련자 10g, 연호색 10g, 강(薑)반하 10g, 진피 10g, 복령 10g, 지실 10g, 소경(蘇梗) 15g, 적작약 12g, 백작약 12g, 감초 6g. 7첩. 매일 1첩을 물에 달여 하루 2회로 나눠 복용한다.

약 복용 후 위완부의 창통, 트림, 신물이 뚜렷하게 호전되었으나 여전히 식욕이 없고 입맛이 쓰다. 혀는 붉고 설태는 박황(薄黃)하며 맥은 현활하다. 처방에서 아출, 포공영을 빼고 곡아, 맥아 각 20g을 첨가하여 14첩을 복용시켰다. 모든 증상이 사라졌다.

2. 양모, 여, 40세, 2008년 10월 6일 초진. 2년 전부터 위완부가 창만하고 불편하다. 식사 후에 증상이 더 뚜렷하며 흉골뒤쪽이 답답하고 작열감이 있다. 때때로 구역질이 나고 구토한다. 수면이 좋지 못하며 대소변은 정상이다. 혀는 붉고 설태는 박황하며 맥은 현활하다. 내시경검사결과 식도염으로 진단받았다.



▶ 진단 : 위비(胃 ) ▶ 변증 : 간위울열(肝胃鬱熱), 기체 ▶ 치법 : 청열조기(淸熱調氣), 선통울체(宣通鬱滯), 화위강역(和胃降逆) ▶ 처방 : 황련 8g, 강죽여 10g, 아출 9g, 초오수유 5g, 포공영 15g, 천련자 10g, 연호색 10g, 강반하 10g, 진피 10g, 복령 10g, 지실 10g, 적작약 12g, 과루 15g, 절패모 10g, 감초 6g. 7첩. 매일 1첩을 물에 달여 하루 2회로 나눠 복용한다.

약 복용 후 위완부의 창만이 뚜렷하게 개선되었으며, 작열감과 수면이 호전되었다. 그러나 여전히 식욕이 없고 때때로 구역질이 난다. 혀는 붉고 설태는 박황하며 맥은 현활하다. 처방에서 지실, 적작약을 빼고 소경10g을 첨가해 7첩을 다시 처방하였다.

약 복용 후 위완부의 창만이 뚜렷하게 개선되었으며, 작열감과 수면, 식욕이 호전되었다. 혀는 담홍(淡紅)하고 설태는 박(薄)하며 맥은 현세(弦細)하다. 위 처방대로 계속 복용시켰다.



※ 마쥔(馬駿·1938~)

임상 50여년, 국가급 명의, 안후이(安徽) 중의학원 제2부속병원 주임의사, 중화중의약학회 비위병 학술고문.

(베이징전통의학연구소 이승우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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