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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7월 05일 (일)

“공공인프라 구축은 한약에 대한 국민신뢰도 높이기 위한 것”

“공공인프라 구축은 한약에 대한 국민신뢰도 높이기 위한 것”

2110-04-1



한약도 변화가 필요한 시기…성공적인 인프라 구축으로 한의계 발전 도모해야

신병철 부산대한방병원장, 한의협 정기총회서 공공탕전원 사업 현황 등 소개




[한의신문=강환웅 기자] 정부가 300억원을 투입해 한약의 안전성·유효성 강화를 위한 공공인프라 구축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신병철 부산대학교한방병원장은 지난달 26일 개최된 대한한의사협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부산대한방병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공공인프라 구축사업 중 한약표준센터와 공공탕전원 설립과 관련해 이에 대한 필요성과 함께 현황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신 병원장은 “공공탕전원 설립은 보건복지부와 여러 한의약 전문가들이 모여 작성된 제3차 한의약육성발전종합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한의보장성 강화 및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을 만드는 작업과 더불어 또 다른 중요한 하나의 축”이라고 강조했다.



신 병원장은 이어 “공공인프라 구축사업과 관련해 여러 회의에 참석하다보니 국민들은 한약의 성분이 무엇인지, 적정수준에서 조제가 되는지를 알고 싶어하는 것 같다”며 “식품 생산에도 HACCAP 기준이 적용되고 있다는 점, GMP급 연구용 (한)의약품 생산시설을 통한 생산 및 질 관리, 한약의 표준탕전, 조제 관리에 대한 제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국민의 (한약에 대한)신뢰도를 생각해 봐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신 병원장은 “3대 공공인프라 구축사업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GMP 수준의 시설을 통해)국민들에게 한약 신뢰도에 관한 객관적인 지표와 정보를 제공하는데 있다고 보면 될 것”이라며 “한 예로 탕전을 할 때 탕전기에 얼마만큼의 시간을 달여야 가장 약효가 좋은지에 대한 데이터를 축적하는 등의 연구를 지속해야 국민들의 한약에 대한 신뢰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며, 이러한 부분들이 바로 3대 공공인프라 구축사업이 필요한 이유”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신 병원장은 “3대 공공인프라 구축사업에 대한 다소 우려 섞인 시선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한약도 변화가 필요한 시점에서 (그러한 우려보다는)공공인프라 구축을 통해 한의계를 위해 더 좋은 방향으로 이끌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국내 유일의 국립대 한방병원으로서 이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만큼 현재에도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보건복지부와의 지속적인 업무협의는 물론 외부의 원외탕전실을 벤치마킹하는 등의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공공인프라 구축사업은 부산대한방병원만의 사업이 아닌 전남 장흥과 대구 첨단의료복합단지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만큼 3개 시설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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