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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29일 (월)

대사증후군 치료, 약보다 생활습관 개선이 더 중요

대사증후군 치료, 약보다 생활습관 개선이 더 중요

허리둘레·중성지방·고밀도 지방·혈압·공복 혈당 등 위험요소 통해 진단
예방 중심의 한의치료와 더불어 식사, 운동 등 생활습관 개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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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증후군이란 말 그대로 신진대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것으로 고지혈증, 당뇨, 비만, 고혈압 등이 한 번에 복합적으로 일어나는 것을 의미하며, 약보다는 꾸준한 식이요법, 운동을 통해 충분히 해결 가능하다.  

 

대사증후군은 여러 가지 신진대사와 관련된 질환이 동반되는 증후군인 만큼 심장병, 당뇨병, 뇌졸중 등 각종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성을 증가시키는 △허리둘레(남자 90cm, 여자 80cm 이상) △중성지방(150mg/dL 이상) △고밀도 지방(남자 40mg/dL 미만, 여자 50mg/dL 미만) △혈압(130/85mmHg 이상, 혹은 고혈압약 투약 중) △공복 혈당(100mg/L 이상, 혹은 혈당조절약 투약 중) 등 5가지 위험요소들 중 3가지 이상을 가지고 있는 경우 대사증후군이라고 진단한다. 


국내 유병률, 남자 27.9%·여자 17.9% 

전 세계적으로 성인 대사증후군 유병률은 20∼25%, 미국은 35%까지 보고된 바 있으며, 한국의 경우에는 남자 27.9%, 여자 17.9% 정도로 알려져 있다. 대사증후군의 발병 원인은 명확하지 않지만 혈당을 낮추는 호르몬인 인슐린에 대한 신체의 반응이 감소되는 ‘인슐린 저항성’이 깊은 관련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21년 발표된 대사증후군 진료지침에 따르면 약보다는 생활습관 개선을 더 중요하게 이야기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체중 조절, 금연과 절주, 식이요법, 운동요법, 인지행동치료, 혈압과 고지혈증, 당 등의 관리를 권고하고 있다.

 

우선 비만 환자의 경우 체중 조절을 위해 6개월에서 1년에 걸쳐 체중을 7∼10% 감소시키고 체중이 목표체질량지수에 도달할 때까지 지속하는 것이 좋다.

 

식이요법으로는 싱겁게 먹고 저탄수화물, 저지방 식이를 권하며, 가공 식품이나 탄산음료를 자제하는 것을 권장하는 한편 운동은 매주 최소 150분 이상의 중등도 운동(빠르게 걷기, 시속 8km 이상의 자전거 타기, 활동적 요가, 가벼운 수영) 또는 75분 이상의 고강도 운동(달리기, 테니스 등)을 추천하고 있다. 

 

이밖에 유산소 운동으로 1주일 6회, 1회 30분 이상을 권장하고 있으며, 무엇보다 스스로 자신감을 가지고 장기적인 목표를 세우며 긍정적인 마인드가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장내 유산균 불균형…한약치료와 곤포 섭취 병행 도움

한의학의 고전에서는 ‘성인불치이병 치미병’(聖人不治已病 治未病)이라 하고 있으며, 이는 훌륭한 의사는 이미 생긴 병을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아직 생기지 않은 병을 치료한다는 의미로, 예방의학적 혹은 양생의학적 측면을 중시함을 알 수 있다. 최근에는 식품으로도 쓰이는 한약재 ‘곤포’(다시마)가 주목을 받고 있다. 

 

이와 관련 강동경희대한방병원 한방내과 고석재 교수는 “연구 결과에 따르면 곤포는 혈관에 산화스트레스를 줄이고 혈관 탄성을 줄이는 물질의 이동을 막는 등의 기전을 통해 비만, 제2형 당뇨, 동맥경화에 효능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특히 대사증후군은 장내 유산균총의 불균형 상태에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에 고 교수는 “곤포가 장내 유익한 유산균을 늘리고 소화에도 도움이 됨을 보고한 바 있다”며 “우리나라는 다시마, 미역, 김과 같은 해조류를 많이 섭취하고 장 문화(고추장, 된장, 청국장 등)가 발달해 장내 유익균이 더 자라기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장수에도 도움이 됨이 알려져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곽향정기산’을 복용하면 좋은 유산균이 정착해 장내 환경을 개선시키고 다양한 대사질환을 예방할 수 있도록 유리한 조건을 만드는데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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