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협, 제21회 중앙이사회(19일)
한약 처방인 ‘가미육미지황탕’의 퇴행성 뇌질환 치료 연구가 SCI급 학술지인 Pharmaceuticals 3월호에 표지논문으로 게재됐다.
대전대학교 대전한방병원(병원장 김영일)은 유호룡 교수팀의 연구 결과, 한약 처방인 ‘가미육미지황탕’이 퇴행성 뇌질환을 유발하는 뇌세포의 신경 염증에 항염증 및 항산화 효과를 규명했다고 29일 밝혔다.
연구팀은 기존 육미지황탕을 보완한 약물인 가미육미지황탕을 리포폴리사카라이드(Lippopolysaccharide, LPS)의 복강 내 주입으로 해마의 신경염증을 유발한 생쥐에 투여하여 대조군과 비교했다.
연구 결과 가미육미지황탕을 투여한 생쥐는 대조군에 비해 신경염증의 감소 효과와 더불어 산화 손상의 개선(항산화 효과)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연구팀은 가미육미지황탕이 후성적 조절인자인 ‘Sirt6 pathway’의 조절 기전을 통해 항염증에 효과적임을 과학적으로 입증했다.
연구 책임자 유호룡 교수는 “퇴행성 뇌질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이번 연구로 가미육미지황탕의 항염증 및 항산화 효과뿐만 아니라 그에 대한 기전을 확인할 수 있어 뜻깊다”며 “가미육미지황탕의 임상 적용을 위한 연구도 지속해 퇴행성 뇌질환 치료에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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