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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31일 (수)

코로나19, 어린이 식생활 안전 위협하고 있다

코로나19, 어린이 식생활 안전 위협하고 있다

식약처, ‘2020년 어린이 식생활 안전지수’ 조사결과 발표
전국 지자체 어린이 식생활 안전 및 영양 수준 감소

코로나19로 인해 지난해 어린이들의 식생활 안전 수준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2020년 어린이 식생활 안전지수를 조사한 결과, 안전 분야 점수는 향상됐으나 영양 분야와 인지·실천 분야 점수가 낮아져 ‘어린이 식생활 안전지수(`20년 70.3점)’가 직전 조사(‘17년 73.3점)에 비해 3점 하락했다.

 

이는 어린이 급식시설 전수점검 등 식생활 안전관리가 강화된 반면, 코로나19 상황으로 식생활 안전 교육과 지도 업무 등에 한계가 있어 영양 관리가 어려워지고 어린이들의 식생활 안전·영양 관련 인지·실천 수준이 하락한 결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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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분야는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 지원 수준 △어린이기호식품의 안전관리 수준 △어린이 단체 급식의 안전관리 수준 등을 평가하는 분야로, 어린이 급식시설 전수점검 등 지자체의 노력을 통해 `17년 32.4점 대비 1.1점 향상돼 `20년 33.5점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안산 유치원 집단 식중독 발생(`20.6) 이후 각 지자체가 ‘어린이 급식 시설 전수 점검 체계’를 도입해 점검을 강화했고,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위생관리 지원을 받는 급식소가 늘어나면서 점수가 향상된 것으로 풀이된다.

 

또, 영양 분야의 경우 △어린이 결식 및 비만관리 수준 △어린이 기호식품의 영양관리 수준 △어린이 단체급식의 영양관리 수준 등을 평가하며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식생활 지도 업무와 교육·홍보 실적이 감소해 `17년 26.3점에서 `20년 22.9점으로 3.4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지·실천 분야는 △어린이 식생활 안전 및 영양제도 인지 수준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 인지·실천 수준 △어린이 식생활 영양관리 인지·실천 수준 등을 평가하며, 다른 분야와 달리 실제 정책 대상인 어린이의 응답을 반영한 지표로 `17년도 대비 큰 변화는 없었다. 하지만 비대면 수업 등으로 학교 우유급식의 축소에 따라 흰 우유 섭취가 감소했고, 불규칙적인 생활방식으로 인한 아침식사 섭취가 감소해 `17년 14.6점에서 `20년 13.9점으로 소폭 낮게 집계됐다.

 

◇도시 간 격차도 나타나…농어촌 하락폭 가장 커

 

대도시와 농어촌 간의 어린이 식생활 안전지수에도 차이가 나타났다. 대도시는 `17년 73.5점에서 `20년 71.0점으로 2.5점이, 중소도시는 `17년 73.1점에서 `20년 70.6점으로 2.5점이, 농어촌은 `17년 73.6점에서 `20년 70.0점으로 3.6점 감소했다.

 

특히 농어촌은 안전지수의 최고점과 최저점 차이가 커서 대도시와 중소도시에 비해 지역별 격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대도시와 중소도시의 안전지수 최저점수는 상승한 반면 농어촌은 하락해 하위권의 농어촌 지역에 대한 집중적인 영양·안전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국에서 어린이 식생활 안전지수가 평균(70.3점) 이상인 지자체는 55.3%(126곳)였으며, 75점 이상 받은 지자체는 22곳이었다. 22곳의 지자체는 코로나19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학교 주변 업소에 대한 점검과 영업자 위생교육 등 어린이 식생활 환경 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에 대한 결과로 대부분 지난 3년간 학교 식중독이 발생하지 않았다.

 

식약처는 “‘어린이 식생활 안전지수’ 조사·평가를 근거로 취약 지표에 대해서는 집중적으로 지원·관리하고 지역 간 격차 해소 방안을 마련해 모든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하고, 전국 지자체의 어린이 식생활 영양·안전수준이 고르게 향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0년 어린이 식생활안전지수 조사 결과는 통계청 국가통계 포털(www.kosis.kr)에 게시될 예정이며, 인지실천조사 설문조사 원시자료는 식의약 데이터포털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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