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속초23.1℃
  • 박무14.9℃
  • 맑음철원15.1℃
  • 맑음동두천19.8℃
  • 맑음파주18.1℃
  • 맑음대관령16.8℃
  • 흐림춘천14.6℃
  • 맑음백령도20.0℃
  • 맑음북강릉21.8℃
  • 맑음강릉23.0℃
  • 맑음동해22.5℃
  • 맑음서울21.2℃
  • 맑음인천20.9℃
  • 맑음원주17.9℃
  • 구름많음울릉도20.0℃
  • 맑음수원20.6℃
  • 구름많음영월15.1℃
  • 맑음충주16.7℃
  • 맑음서산21.5℃
  • 맑음울진23.5℃
  • 연무청주19.5℃
  • 연무대전21.0℃
  • 맑음추풍령19.9℃
  • 맑음안동17.3℃
  • 맑음상주18.2℃
  • 맑음포항22.9℃
  • 맑음군산21.5℃
  • 맑음대구21.4℃
  • 맑음전주22.3℃
  • 맑음울산22.4℃
  • 맑음창원22.9℃
  • 구름많음광주21.9℃
  • 구름조금부산25.1℃
  • 맑음통영23.6℃
  • 구름조금목포21.0℃
  • 구름조금여수21.0℃
  • 구름많음흑산도22.7℃
  • 구름조금완도23.5℃
  • 구름많음고창21.9℃
  • 구름많음순천21.6℃
  • 맑음홍성(예)20.8℃
  • 맑음17.8℃
  • 구름조금제주24.2℃
  • 구름조금고산24.8℃
  • 구름많음성산23.8℃
  • 구름많음서귀포25.0℃
  • 맑음진주22.0℃
  • 맑음강화18.7℃
  • 맑음양평14.2℃
  • 흐림이천13.2℃
  • 맑음인제15.9℃
  • 맑음홍천13.5℃
  • 맑음태백20.2℃
  • 맑음정선군15.7℃
  • 구름많음제천13.2℃
  • 맑음보은16.6℃
  • 맑음천안19.4℃
  • 맑음보령22.9℃
  • 맑음부여20.8℃
  • 맑음금산18.9℃
  • 맑음17.7℃
  • 맑음부안21.6℃
  • 맑음임실21.2℃
  • 맑음정읍21.9℃
  • 맑음남원20.1℃
  • 맑음장수20.0℃
  • 구름많음고창군21.5℃
  • 구름많음영광군21.2℃
  • 맑음김해시23.1℃
  • 구름조금순창군20.3℃
  • 맑음북창원22.6℃
  • 맑음양산시23.7℃
  • 구름많음보성군22.5℃
  • 구름조금강진군23.4℃
  • 구름조금장흥22.0℃
  • 맑음해남23.4℃
  • 구름조금고흥23.9℃
  • 맑음의령군22.6℃
  • 맑음함양군21.0℃
  • 구름조금광양시23.7℃
  • 구름조금진도군22.7℃
  • 맑음봉화18.7℃
  • 맑음영주18.0℃
  • 맑음문경18.4℃
  • 맑음청송군19.0℃
  • 맑음영덕22.0℃
  • 맑음의성19.5℃
  • 맑음구미19.2℃
  • 맑음영천21.1℃
  • 맑음경주시22.9℃
  • 맑음거창19.9℃
  • 맑음합천21.8℃
  • 맑음밀양22.2℃
  • 맑음산청19.7℃
  • 맑음거제23.1℃
  • 구름조금남해21.0℃
  • 맑음23.7℃
기상청 제공

2024년 10월 12일 (토)

코로나19로 중의약 산업 규모 급성장…면역력에 관심 높아져

코로나19로 중의약 산업 규모 급성장…면역력에 관심 높아져

중의약 제품 소비량 3배 이상 증가
국내서도 코로나 이후 73.3%가 '면역력 향상'에 신경

중의약산업.jpg

[한의신문=김대영 기자] 코로나19 사태로 중의약 산업 규모가 급성장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한의약진흥원이 매월 발행하고 있는 한의약 동향 브리프(8월호)에서는 중국 차이나타임즈 기사를 인용해 이를 소개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지난 7월 이후 중국 북경 동인당(同仁堂)의 중의약 제품 매출이 8~10% 증가했다.

일부 약국과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 중의약 제품의 소비량은 약 3배 이상 증가했으며, 연와(燕窩), 구기자(枸杞子) 등의 거래액은 작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의약 제품 판매원들은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 한약재 수요가 증가하면서 원재료 값이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구기자(枸杞子), 인삼(人蔘), 아교(阿膠), 동충하초(冬蟲夏草) 등이 인기 품목이다.

 

이에따라 지난 7월 기준 관련 중국 내 보건관련 업체 수도 34만 8000개를 넘어 전년 동기 대비 25.67% 증가했으며 주가도 연초 대비 평균 30% 넘게 상승했다.

 

이는 중국 내 90년 이후 출생자의 90% 이상이 양생(養生)에 대한 개념을 알고 있고, 그 중절반 이상이 양생(養生)을 실천하고 있다는 보고에서 그 원인을 찾을 수 있다.

'신식상주의' 보고서에 따르면 중의약 건강제품은 2년 연속 20%가 넘는 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90년 이후 출생자가 온라인 제품 구매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관련 수요가 증가한 것은 국내도 마찬가지다.

15일 오픈서베이가 20~59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5일 실시한 모바일 설문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 이후 건강과 관련해 더 많이 신경 쓰게 된 부분을 묻는 말에 73.3%의 응답자가 면역력 향상을 꼽았다.(복수응답)

이어 질병·질환 예방(56.5%), 체력 증진(46.0%), 스트레스 해소·관리(40.0%), 피로 해소(39.2%), 체중 관리(32.6%) 순이었다.


응답자들은 본인을 위해 연평균 3.5회, 총 28만 원어치의 건강기능식품을 구매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는 이유로 면역력 향상이 67.6%로 가장 많았고 건강유지·증진(64.6%), 피로 해소(48.0%), 체중 조절(13.9%) 등이 뒤를 이었다.
코로나19 이후 새롭게 구매하거나 더 많이 먹게 된 건강기능식품을 묻는 말에는 55.4%가 '특별히 더 먹는 것은 없다'고 답했으며 그 다음으로 비타민(20.5%), 유산균·프로바이오틱스(15.0%), 홍삼(11.4%) 등을 새로 샀거나 더 구매했다고 응답했다.

한편 코로나19 확산으로 중의약에 대한 미국 내 수요도 증가했다.

지난 3월 뉴욕에서 코로나19 감염으로 첫 환자가 발생한 이후 중의학에 대한 수요가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아직 코로나19를 예방하거나 치료하기 위한 백신 및 특정 항바이러스성 약물이 없기 때문이다.

이로인해 감기 증상 완화 및 면역계 증강 관련 처방과 인동등(忍冬藤), 계피(桂皮), 작약(芍藥)등의 한약재를 주로 찾았던 것.


이러한 가운데 대만게놈연구센터는 지난 7월 중약재 ‘백편두’에서 추출한 단백질 FRIL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을 억제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연구팀은 세포실험 단계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FRIL 처리된 세포의 세포막을 침투할 수 없으며 감염을 효과적으로 억제(5% 미만)한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현재 동물 실험을 진행 중이며 추가적인 연구를 통해 FRIL의 효과가 입증된다면 마스크 등에 뿌려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가장 많이 본 뉴스

더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