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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1월 09일 (월)

세계 의사 80% 이상이 코로나19 2차 파동 전망

세계 의사 80% 이상이 코로나19 2차 파동 전망

하이드록시클로로퀸 효능 및 프로필락시스 사용 증가 추세
SERMO, 다국적 의사 6200명 대상 코로나19 관련 조사

세르모.jpg

[한의신문=김대영 기자] 세계 각국 코로나19 치료 의사들이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을 코로나19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꼽았으며 80% 이상이 코로나19 2차 파동을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 최대의 헬스케어 데이터 수집 회사이자 세계 150개국에서 1300만명의 의료인이 소통하고 있는 의사용 소셜 플랫폼인 Sermo가 세계 30개국 의사 62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코로나19 조사에서다.

 

이번 조사결과를 살펴보면 코로나19 치료에 가장 많이 처방되는 3대 치료제는 진통제 56%, 아지트로마이신 41%, 하이드록시클로로퀸 33%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치료자의 하이드록시클로로퀸 사용은 스페인 72%, 이탈리아 49%, 브라질 41%, 멕시코 39%, 프랑스 28%, 미국 23%, 독일 17%, 캐나다 16%, 영국 13%, 일본 7%였다.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은 전체적으로 코로나19 치료 옵션 15가지 중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으로 선택(코로나19 치료자의 37%, 스페인 75%, 이탈리아 53%, 중국 44%, 브라질 43%, 프랑스 29%, 미국 23%, 영국 13%)됐으며 가장 일반적인 사용법은 '제1일 하루 2회 400mg, 5일간 하루 1회 400mg'(38%)와 '제1일 하루 2회 400mg, 4일간 하루 2회 200mg'(26%)이었다.

 

미국 외 국가에서는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은 경증부터 중증 증상을 보이는 확진 환자에게 동일하게 사용된 반면 미국의 경우 고위험 확진 환자에게 가장 많이 사용됐다. 

세계적으로 의사의 19%가 고위험 환자에게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을 예방적으로 처방했거나 사용 사례를 본 적이 있다고 답했으며 저위험 환자에 대해서는 8%가 같은 응답을 했다. 

 

미국의 평균 검사 소요 기간은 4~5일이며, 검사자의 10%는 결과가 나오기까지 7일 이상 걸리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 미국 의사의 14%와 유럽 및 일본 의사의 과반수가 24시간 후 검사 결과를 통보받고 있다고 보고했다.

중국의 경우 의사의 73%가 24시간 후에 검사 결과를 통보받으며 8%는 1시간 안에 검사 결과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벤틸레이터 부족 시 치료 우선순위는 중국을 제외한 모든 국가가 벤틸레이터 치료에서 회복 가능성이 높은 환자(47%)를 1순위로 뒀으며 가장 위중하고 사망 위험이 높은 환자(21%), 구조요원(15%)이 그 뒤를 이었다. 

중국의 경우 가장 위중하고 사망 위험이 높은 환자가 벤틸레이터 치료 1순위였던 반면 미국의 경우 구조요원의 순위가 더 높았다. 
프랑스, 일본, 이탈리아는 나이를 우선순위로 삼았으며 브라질, 러시아는 고위험군 환자를 우선순위로 삼았다. 

특히 전 세계 의사 83%가 코로나19의 글로벌 2차 파동을 예상했다. 

미국의 경우 의사 90% 이상이 2차 파동을 우려한 반면 중국 의사는 50%만이 2차 파동이 있을 것을 전망했다. 

 

미국의 경우 의사의 63%가 지금부터 향후 6주 이상 규제를 유지할 것을 권고하고 있으며 66%는 3~4주 후 피크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피터 커크(Peter Kirk) Sermo 최고경영자(CEO)는 “이는 정책 입안자에게 더없이 유용할 글로벌 통찰의 보고”라며 “의사들은 팬데믹 대처 방식에 대해 목소리를 더 많이 내야 하며 전 세계적으로 서로 정보를 신속하게 공유할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일부 국가의 언론 및 의료계 검열, 편견으로 제대로 설계되지 않은 연구 등으로 인해 팬데믹에 대한 해법이 지연되고 있다”며 “전 세계 의사들이 플랫폼에서 정책 입안자와 동료, 대중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할 것을 권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연구 대상 국가는 미국, 캐나다, 아르헨티나, 브라질, 멕시코, 독일, 이탈리아, 영국, 프랑스, 스페인, 벨기에, 네덜란드, 스웨덴, 터키, 폴란드, 러시아, 핀란드, 아일랜드, 스위스, 오스트리아, 덴마크, 노르웨이, 그리스, 대만, 일본 한국, 호주, 중국, 인도, 홍콩 등 30개국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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