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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1월 09일 (월)

경남 산림환경연구원, ‘삽주’ 조직배양 성공

경남 산림환경연구원, ‘삽주’ 조직배양 성공

조직배양을 통한 대량증식 기틀 마련

삽주.jpg[한의신문=김대영 기자] 경남 산림환경연구원이 산약초  ‘삽주(Atractylodes japonica)’의 기내증식을 통한 조직배양에 성공, 조직배양을 통한 대량증식 기틀을 마련해 주목된다.

 

삽주는 국화과(Compositae)에 속하는 다년생 초본으로 우리나라 산야에 자생하고 있다. 

키는 30∼60cm에 달하며 굵은 마디를 가진 뿌리가 있다. 잎은 마주보고 3개 또는 5개가 섞여 있으며 타원형이다. 꽃은 암수딴그루로 흰색과 홍색으로 7∼10월 가을에 개화한다. 

삽주는 한의약에서 위장질환의 치료제로 널리 이용되는 약용식물로 아시아에서는 총 8종이 자생하고 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Atractylodes japonica 1종만 자생한다.

우리나라는 삽주를 가공하는 뿌리부위(근경)에 따라 창출과 백출로 구분한다.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발표한 2017년 검역통계자료에 따르면 675톤 정도가 중국 등에서 수입되고 우리나라에서는 약 154만 톤이 생산됐다.

하지만 최근 수입 약초류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 불신으로 국내산 약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대량증식의 기반을 마련한 것은 고무적인 일이다.

 

경남도 산림환경연구원 산약초 시험연구포지에는 산약초 뿌리작물(구근류)을 주요 수종으로 약 10종을 선발, 그로우-백(Grow-bag) 형태로 각각 다른 생육방법으로 재배하고 있다. 

이번 삽주 조직배양의 경우 산약초 시험포지 및 조직배양실의 윤수진 연구원과 김학곤 박사의 노력으로 기내배양에 성공한 것이다.

 

유재원 경상남도 산림환경연구원장은 “기초연구 수행을 위한 기반시설이 부족하지만 열악한 환경에서도 성과를 이룬 것에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도 우수한 산림유전자원 보존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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