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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7월 10일 (금)

한의약 도약의 출발점, ‘2012전국한의사대회’

한의약 도약의 출발점, ‘2012전국한의사대회’

세계를 치유하는 한류의학(K-Medi)으로 비상, 반만년 민족의학의 남북 교류로 평화통일에 기여, 한의약의 현대화 및 제도 개선으로 국민건강 증진 기여 등 3대 한의약 비전을 선포한 ‘한의약 비전 선포 및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2012전국한의사대회’가 19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우리나라 원래의 의사였던 한의사가 ‘의생’으로 전락된 일제 강점기 시대에서 한의학 말살 정책에 맞서 한의학의 명맥을 잇고자 울부짖었던 1915년 ‘전국의생대회’ 이후 97년만에 장충체육관에 울려 퍼진 한의인들의 함성과 다짐은 한의계의 역량이 무궁무진하다는 점을 다시 한번 확인케 된 계기가 됐다.



물론 세계 각국의 전통의학 시장을 선점하는 것을 비롯 남·북 민족의학 교류 확대를 통한 평화통일 기여, 한의약의 현대화 및 제도 개선을 통해 누구나 경제적 부담없이 안전하게 한의약 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은 말처럼 쉬운 것만은 아니다.



여기에는 불합리한 법과 제도를 혁파(革罷)하기 위한 한의인들의 일치단결과 국가 차원의 체계적인 지원이 있어야 하며, 각각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이론적 배경을 완성할 대학교육의 뒷받침과 임상에서 탄탄한 의료기술이 바탕이 될 때 가능하다.



그렇기에 ‘2012전국한의사대회’는 하나의 대규모 행사로 그치고 말 것이 아닌 제2의 한의약 도약과 부흥의 원년을 알리는 출발점이자 신호탄이 되어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대회는 한의사라는 숭고한 직업적 자부심과 더불어 똘똘 뭉치면 어떤 난관도 극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 주기에 충분했다. 이같은 자신감은 앞으로 한의계가 구체적인 한의학 발전을 이끌어 가는데 큰 자산으로 자리매김할 것임에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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