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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7월 10일 (금)

한의학, 젊은층과의 소통서 미래를 찾자

한의학, 젊은층과의 소통서 미래를 찾자

지난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조직을 갖춘 여당 후보는 무소속 후보에게 참패했다. 많은 정치 전문가들은 여당 후보의 패인을 소통의 단절로 꼽았다. 그것도 20~40 세대, 즉 젊은 세대와의 괴리감이 패배를 몰고 왔다는 지적이다.



통계청이 매 2년마다 발표하고 있는 ‘의료서비스 만족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방의료 선호도는 치과 및 양방의료보다 압도적 우위를 점하고 있다. 이는 한방의료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매우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이 통계치만을 믿고 안주하거나 변화하지 않는다면 한의학의 미래를 결코 장담할 수 없는 것이 오늘날 현실이다.



왜냐하면 국민의 선호도가 고스란히 초·중·고·대학생 등 청소년 및 사회 초년병인 젊은층의 선호도와 같다고는 볼 수 없기 때문이다. 이런 때에 협회가 나서 대학교 한의사 교의(校醫) 위촉에 이어 전국 21개 마이스터고등학교에 교의를 위촉키로 한 것은 미래를 향한 올바른 투자라 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건강한 청소년들에게 무슨 의료가 필요하냐는 의구심도 들 수 있다. 하지만 현재 대부분의 청소년들은 큰 키와 달리 약한 체력과 과도한 학업 성적 경쟁에 따른 심한 스트레스를 지니고 있어 섭생, 금연침 등 한의약의 건강관리 프로그램은 그들에게 적지 않은 도움의 손길을 내밀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더욱이 이들에 대한 세심한 관리가 곧 미래의 한의약 고객 확충이라는 긍정적 요인이 너무 많기에 교의(校醫)의 정착과 확대는 매우 중요하다.



즉, 마이스터고 및 일부 대학이 아닌 전체 초·중·고·대학으로 확산할 수 있는 전략과 더불어 유치원까지 담당 한의사가 연계 배치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 왜냐하면 젊은 층과의 소통에 한의학의 미래가 달려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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