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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7월 10일 (금)

醫史學으로 읽는 近現代 韓醫學 (254)

醫史學으로 읽는 近現代 韓醫學 (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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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9년에 간행된 ‘경상북도한의사회 회지’ 창간호



몇일 전 대구광역시한의사회에서 ‘경상북도한의사회 회지’ 창간호 복사본과 ‘대구광역시한의사회 50년사’를 보내주셨다. 이 자리를 빌어 회장님 이하 배려해주신 관계자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이러한 배려가 근현대 한의학의 역사를 다채롭게 수놓았던 선배들의 노력을 제대로 조명받을 수 있게 해줄 것이라고 확신한다.



경상북도한의사회는 본래 대구광역시까지 포함하는 단체였지만 1981년 대구시가 직할시로 분리독립되게 됨에 따라 두 개의 단체로 나뉘어지게 되었다. 그러므로 1959년에 나온 ‘경상북도한의사회 회지’ 창간호는 대구광역시까지 포함하는 경상북도한의사회의 회지였다. 이 창간호는 모두 124쪽이다.



이 창간호에는 당시 경상북도한의사회 회장이었던 崔海鍾 회장의 창간사, 경상북도한의사회 학술위원장 李鍾弼의 緖言이 서두에 있다. 이어서 축사가 이어진다. 축사를 쓴 사람들은 대한한의사협회 회장 朴性洙, 경상북도 문교사회국장 申達秀, 경상북도 보건과장 許 , 경상북도의사회 회장 金英根, 『醫林』 경북지사장 方漢哲 등이다.



놀라운 것은 이어지는 학술논문들이다. 학술논문은 金在誠의 「傷寒傳變에 對한 管見」, 丹濟 朴在奭의 「麻疹證治論」, 具滋慶의 「保養과 導引法」, 池二洪의 「生理學으로 본 永生의 꿈」, 韶庭學人의 「徐靈胎 先生의 醫論과 秘方에 對한 愚見」, 萬醒 李重華의 「東醫의 使命과 將來의 展望」, 대구시한의사회장 呂元鉉의 「本誌 創刊과 所感」, 申鉉德의 「文明進度와 한방진료」, 具滋度의 「名醫列傳」, 金定奎의 「三焦의 生理와 其變化」, 李羲仲의 「腸窒扶斯豫防과 治療法」, 慶州市 金相俊의 「臨床經驗」, 金東厚의 「胃腸病과 治療所見」, 李昌鎬의 「한의학 발전은 經驗特效方 公開로부터」, 서울藥秤製作所의 「湯藥과 藥秤」, 仁川 吳良雨의 「夏期腦炎에 對한 片見」, 李元式의 「傷寒論書考」(張仲景師臨床千七百五十五年에 際하여) 등이다.



이어서 ‘경상북도한의사회 歷程’에서는 1952년 경상북도한의사회가 만들어진 이후부터 당시까지의 역사기록을 정리하였다. 이어서 경상북도한의사회의 기록을 담은 사진 7장이 게재되어 있다. 사진은 ① 제1회 학술강연회시 최해종 선생의 강연 광경, ② 제1회 학술강연회시 정현곤 선생의 강연 광경, ③ 창립총회(단기 4283년 임진 9월3일 경상북도한의사회 창립총회 기념), ④ 단기 4288년 8월10일 도청회의실에서 제1회 학술강연회시 청중, ⑤ 단기 4290년 8월3일부터 10일간 실시한 유행독감 한방 무료진료 기념촬영, ⑥ 단기 4289년 11월26일 청구대학 제1교실에서 - 제2회 학술강연회시 裵元植 선생의 찬조강연 광경, ⑦ 同上 제2회 학술강연회시 朴在奭 선생의 강연 광경 등으로 제목이 붙어 있다. 이어서 경상북도한의사회 회칙, 대구시한의사회 회칙, 경상북도한의사회 회원명부, 경상북도한의사회 임원명단, 대구시한의사회 임원명단 등으로 이어진다. 마지막으로 편집후기가 李鍾弼·崔海鍾에 의해 두쪽에 걸쳐 쓰여 있다.

당시 경상북도한의사회 회장 최해종은 다음과 같이 감회를 적었다.



“첫 試驗이라 本誌의 內容이 期待와 같이 完美한가에는 또한 疑問인데 이것은 今後 더욱 前進擴充을 期待하는 바이며 보다 더 戒愼할 것은 所謂 龍頭蛇尾란 有始無終이 없도록 할 것이니 이는 오로지 會員諸位의 覺醒과 熱誠如何에 있을 것이다. 우리 會誌는 此弊가 없으리라 믿고져하는 同時 前提한 바와 같이 이 會誌는 本會의 內修, 外 의 精神을 確立하여 會體의 生動과 史錄이 所期대로 이루어지기를 忠心으로 祈願하는 바이다.”





<- 1959년 간행된 경상북도한의사회 회지 창간호에 나오는 최해종 회장의 창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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