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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7월 07일 (화)

한의사 회원 선정 우선개발 대상 질환, 대중에 첫 공개

한의사 회원 선정 우선개발 대상 질환, 대중에 첫 공개

공청회



대한한의학회, 한의 표준임상진료지침 개발 사업 공청회 진행



표준임상진료지침 개발과 관련, 한의사들이 선정한 우선개발 대상 질환이 대중에 공개됐다. 관련 질환이 대중에 공개된 건 지난 해 12월 워크숍 이후 처음이다.



대한한의학회는 20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연세재단 세브란스빌딩 지하1층 중회의실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한의 표준임상진료지침 개발을 위한 사업 기획연구 공청회’를 진행했다. 한의사가 선정한 우선개발 대상 질환은 김종우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개발 특별위원회(이하 위원회) 위원장이 발표를 맡았다. 김종우 특별위원장은 지난 해 9월 1~14일 2주간 대한한의학회가 대한한의사협회 및 대한한방병원에 설문조사 진행 협조 요청으로 일반 한의사 회원 의견을 취합한 내용을 발표했다.



한의사가 꼽은 우선개발 대상 대중에 첫 공개

조사 결과, 한의사들은 가장 많이 진료하는 질환으로 △경추통 △요추부 염좌 △척추관 협착증 △염좌 △관절통·퇴행성 관절염 △무릎통증 △위염·소화불량 △중풍 △요추 디스크 △견비통 △요통 등을 꼽았다.가장 많이 진료하는 질환으로는 △관철통·퇴행성 관절염 △비증·저림 △두통 △월경장애 △무릎통증 △통증 △위염·소화불량 △경추통 △견비통 △요통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의학적 장점과 전문성을 가진 분야로, 표준 한의임상진료지침 개발이 필요한 질환으로는 △요통 △감기 △중풍 △비만 △갱년기증후군 △비염 △요추 디스크 △위염·소화불량 △허로·만성피로 증후근 등이 선정됐다. 증상은 △경추통 △견비통 △관철통·퇴행상 관절염 △통증 △식욕부진 △감기 △비만 △현훈·메니에르병 △두통 △불면증 △월경장애 △산후풍 △비염 △요통 △위염·소화불량 △허로·만성피로 증후군 등이 꼽혔다.



대한한의학회는 포괄적인 의견 수렴을 위해 대한한의사협회에 자문을 받아 보장성 강화, 국민 요구 등을 반영한 질환을 조사하고, 대한한방내과학회 등 10개 회원학회에도 질환을 추천받아 후보 개발대상 질환군을 선정했다. 후보 개발대상 질환군은 개발대상 질환군에 포함되지 않지만,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개발을 위한 필요성과 당위성이 있는 질환군이다. 각 학회 및 연구자로부터 재공모받은 질환군으로 구성됐다.



김종우 특별위원장은 이 외에도 한의 표준임상진료지침 개발 방법과 지침 개발을 위한 사업단 모델을 공개했다. 지침 개발 방법 역시 지난 해 12월 결정된 내용으로, 표준적 개발방법·중국 및 일본 자료·한국 연구를 바탕으로 한 근거조사(근거기반 임상진료지침)와 한국 현실에의 부합 여부·공공성 강화에 기여를 통한 임상연구(근거창출 임상진료지침)가 핵심을 이루고 있다.



발표가 끝난 후에는 박완수 대한의사협회 수석부회장, 신병철 대한한방병원협회 수석부회장, 강연석 한국한의학교육평가원 기획이사, 이명수 한국한의학연구원 임상연구부 책임연구원, 김병수 고려대학교 혈액종양내과 교수가 패널로 참석해 토론을 벌였다.



이들 패널은 △국민관심이 집중돼 있는 4대 중증 질환을 중점 개발할 것(박완수) △임상진료지침 성과 확산을 위해 학회에 꾸준히 노출시킬 것(신병철) △근거 기반·근거 창출 임상진료지침 등 다소 일반적이지 않은 용어를 정리할 것(강연석) △기존에 개발된 진료지침과의 연계 가능성 고민할 것(강연석) △사업 단장의 역량 및 평가 방법 구체화할 것(이명수) △질환의 분류 균일화로 국민 수요 해결할 것(김병수) 등의 내용을 주문했다.



질환별 연구과제 4월에 선정

위원회는 1~2월 중에 사업단장을 선정한 뒤 사업단을 공식 출범시키고, 한의 표준임상진료지침 질환별 연구과제를 다음달까지 공개모집할 예정이다. 질환별 연구과제는 4월께 선정된다.



한의 표준 임상진료지침은 의료의 질을 향상시키고 합리적인 일차 의료를 환자에게 제공하기 위해 한의약의 표준화·과학화를 지향하는 국가 사업이다. 보건복지부 한의약산업과가 대한한의학회에 제안해 관련 연구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번 공청회는 이 작업의 마무리 단계로 추진됐다. 한의 의료지침은 20일 현재 총 15건이 완료됐고, 6건은 개발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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